평강제일교회  ›  평강미디어  ›  평강라이프  ›  참평안
참평안

“다시, 여기! 호라(HORA)”

2026.05.29 16:13

“다시, 여기! 호라(HORA)”

 

 

“내가 지금 여기에 왜 있지?”

이 의문은 작년 이맘때쯤 아시아 호라를 위해 영어 찬양을 준비하던 중·고등부 학생들의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이들에게 6월 초는 1학기의 마지막인 기말고사를 앞둔 긴장감 짙은 시기. ‘지금 학원에 있을 시간인데, 지금 영어 찬양 준비가 아니라 영어 단어를 외워야 하는 게 아닌가’ 고민하며 한숨을 내쉬던 친구들의 얼굴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첫 아시아 호라(HORA)에 도착한 친구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내가 여기 오길 잘했구나!”

 

“내가 여기(HORA)에 오길 잘했구나!”

어느덧 1년이 지나 다시, 여기. 아시아 호라를 앞두고 한국 참가자들과 함께 영어 찬양을 준비하는 자리에 서게 됐다. <2026년 아시아 호라>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제는 ‘Re: Deemed’. 이를 Redeemed로 붙여 읽는다면 ‘구속(救贖)된, 구속받은’이라는 뜻의 단어이므로 우리 모두 예수님의 십자가 피로 구속받은 상태를 의미한다. 철자를 나눠본다면, ‘deem’은 ‘~로 여기다, 생각하다’라는 뜻이므로, ‘Re-deemed’는, ‘다시 생각된, 다시 여겨진’으로 이해된다. 실제로 중·고등부 참석자에게 호라라는 행사 자체가 기존의 생각들을 ‘다시 여기게’ 한 자리였던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인지 작년 참가자들 중 올해도 호라를 다시 찾은 친구들이 여럿이다. 이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것이 무슨 말씀인지,
내가 영어를 배워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게 해주셨어요”

(문미혜 헵시바)

저는 호라에 좀 늦게 갔어요. 호라 얘기를 들었을 때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대학교 1학년 때인 2022년에는 코로나가 있었고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3학년 때인 2024년 뉴욕 지교회에서 열리는 호라에 참석했죠.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방황하는 시기였는데, ‘열방이 몰려온다’는 걸 직접 눈으로 보았다고나 할까, ‘이런 일을 돕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나도 실력을 갖춰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로도 거기서 찾게 됐어요.

사실 외국은 그냥 해외여행으로 갈 수도 있긴 한데, 해외 지교회를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교회 안에서만 자라다 보니 시각이 좀 좁지 않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지교회에서는 신앙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었던 거죠. 호라에 참석하기 전까지는 성경이 말씀하는 ‘열방이 몰려오는’ 그때를 위해 내가 진짜로 뭔가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영어 전공이긴 한데도 영어로 뭘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도 뚜렷하지 않았고요. 호라에 갔을 때 처음으로 ‘왜 지금 내가 이 공부를 해야 하고, 어떤 비전을 갖고 살아야겠구나’라는 걸 찾게 되었어요.

아, 그리고 호라에 다녀와서 스스로 좀 노력하게 된 게, 헵시바에 새 친구들이 오거나 혼자 있는 친구들을 보게 되면 한 마디라도 더 먼저 해야겠다 해서 말도 걸고 챙겨 주려고 하는 일이에요.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 호라 갔을 때 다른 분들이 엄청 따뜻하게 챙겨 주고 말도 걸어 주었던 게 감사해서 저도 그렇게 해 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호라는 특별한 체험과 경험을 주는 행사예요.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기도의 제목을 찾아 기도하고 내가 어떤 비전을 갖고 살아갈 수 있을지 찾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요.


“공부보다, 세상의 일보다, 하나님 일이 가장 먼저라는
신앙을 확립해야 하는 때가 바로 청소년기인 것 같아요.”
(정은실 집사, 배주원 에벤에셀 어머니)

주원이가 작년에 호라에 다녀오더니 “호라를 생각하면 좋은 기억뿐이라서 다시 가고 싶다” 그래요. 매일 학교 가기 전 교회 새벽예배 말씀을 듣고, 영어로도 성경을 읽는 생활을 하면서, 다시 호라에 갈 준비를 스스로 하고 있어요.

중·고등부에서 아시아 호라에 참석하면 각국 참가자들마다 영어 찬양 순서를 맡아서 준비해야 해서, 매주 주말에 영어 찬양 연습을 한다고 해요. 담당 전도사님께서는 주원이가 제주도에 살다 보니 매주 서울에 와서 같이 연습하는 게 어렵지 않겠냐고 하셨는데, 어떻게 해서든 매주 보내겠다고 했어요. 현실적으로는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죠. 주원이도 음악적으로는 정말 부족하다며 자신 없어 하는데, 함께 늘 기도해요. “가장 못하고 자신 없는 것으로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자”고요. 누구나 잘하는 걸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지만, 내가 가장 자신 없는 걸로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기회로 붙잡은 거죠.

호라라는 기회를 붙잡는 이유는, 너무나 당연한 핑계를 뛰어넘는 간절함과 확신이 있기 때문이에요. 공부보다, 세상의 일보다, 하나님 일이 가장 먼저라는 신앙을 확립해야 하는 때가 바로 청소년기인 것 같아요. 주원이나 또래 친구들이 앞으로 사회생활도 하고, 결혼도 하고, 신앙 전수도 해야 하잖아요. 청소년기에 신앙으로 다져지지 않으면 정말 계속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많은 청소년이 만사 제쳐놓고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간절한 바람으로. 그러길 바라요.


“언어를 통해 세상에 구속사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유지민 한소리)

작년에 호라에 처음 가기 전에 사실 이렇다 할 비전이 없었어요. 이전에 가지고 있던 꿈도 다 접은 상태여서, 마음이 빈 종이 같았거든요. 박선희 전도사님께서 “나는 호라에 가서 비전을 갖게 됐다”고 말씀해 주셨던 게 떠올라서, 의심 반 기대 반으로 갔어요. 호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정말 여기서 비전을 주실까’ 싶은 마음도 솔직히 있었고요. 처음 해외에 나가는 거라 설레는 마음도 컸지만, 영어 찬양 반주를 하는 메인 신디로서 준비해야 할 게 많다 보니 그쪽으로 정신이 치중돼서 많이 힘들었어요. 같은 곡을 반복하고 반복하면서, 어느 순간 ‘찬양을 드리는 연습’이 아니라 세상 밴드들처럼 ‘그저 곡을 완벽하게 하기 위한 연습’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마음에 걸렸어요.

그때 정말 도움이 됐던 게 기도였어요. 매주 친구들과 함께 십자가 제단에 올라가서 기도하고, 연습하기 전에도 기도하면서, 그게 루틴처럼 자리 잡았어요. 호라에 가서도 찬양 시작하기 전에 잠깐 기도하면서 힘든 마음을 가라앉혔고, 오늘 힘들었던 걸 대화하듯이 하나님께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많이 정리됐어요. 찬양 기도회 때는 첫 곡부터 끝까지 소름 돋듯이 은혜를 받았어요. 연습할 때와는 달리 가사 하나하나 마음에 꽂혀서 계속 울었던 것 같아요. 십자가 제단에서 “은혜를 끼치고 받게 해달라”고 기도했던 걸 들어 주신 것 같아서 감사했어요.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힘으로 하는 게 아니라는 게 깊이 와닿았어요. 호라를 통해 제가 언어에 관심이 있었구나 하는 걸 새롭게 알게 됐어요. ‘언어를 통해서 세상에 구속사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비전이 굳혀졌어요. 스페인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교회에서 통역으로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그때 처음 갖게 됐어요. 호라에서 받은 은혜와 비전과 말씀이 1년 동안 저를 붙잡아 주신 것 같아요.

호라를 다녀온 뒤로 가장 크게 달라진 건 성경을 읽는 방식이었어요. 설교 중에 성경을 묵상한다는 게 뭔지 처음 배우면서 정말 충격을 받았거든요. 한 구절을 읽으면서 그 구절에 대해 생각나는 기도 제목으로 기도하고, 그다음 구절로 넘어가서 또 기도하고. 그래서 성경 읽는 게 오래 걸리는 거구나, 그때 알았어요. 그 방식을 실천해보고 싶어서, 호라 다녀온 친구들이랑 매일 한 구절씩 외워서 서로 인증하는 대화방을 만들었어요. 우리는 영어로, 해외 지교회 친구들은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어로 읽었어요. 등하굣길에 외우다 보면 하교할 때쯤이면 다 외워져서 대화방에 올리고 인증하고. 하루에 체크하는 표를 만들어서 몇 번 빠지면 벌금 5천 원을 내는 식으로 했어요. 중간에 빠진 기간들이 있긴 했지만 아예 단절되지는 않았고, 호라에서 들은 말씀을 행동으로 옮긴 것 자체로 ‘말씀의 힘이 위대하구나’ 깨닫게 됐어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언어로 말씀을 받으면서, 한국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프로그램들을 새로운 문화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호라라고요. 자신의 잠재력을 처음 마주할 수도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서, 꼭 한 번쯤은 참석해 봤으면 좋겠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비전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제 신앙이 겉모습에 치중되지 않게 신앙 목표를 세우게 됐어요”
(송지선 한소리)

이전까지는 신앙생활이라는 게 그냥 ‘교회를 잘 다니는 것’ 정도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호라에서 만난 친구들이 말씀에 대해서 더 깊고 섬세하게 알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 신앙이 너무 겉모습에 치중되어 있었구나 하는 걸 깨달았어요. 영어 찬양을 부르면서도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한국어 찬양은 너무 익숙하니까 가사를 그냥 흘려보낼 때가 많은데, 영어 찬양은 가사 한 줄 한 줄을 곱씹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이 가사가 이런 뜻이었구나’ 하고 새롭게 알게 되는 게 많았어요. 한국어 찬양과는 색다른 은혜였어요. 그래서 호라 끝나고 나서도 영어 찬양을 평소에 많이 듣게 됐어요.

호라에 다녀온 뒤로는 교회 가는 게 더 즐거워졌어요. 그리고 호라에서 받은 은혜를 가지고 앞으로 6개월 동안의 신앙 목표를 세우게 됐어요. 그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이번에 참석하는 호라를 통해서도 앞으로의 신앙 목표를 세워 보고 싶어요.


“다 함께 뛰면서 찬양하던 그 순간이, 진짜 ‘찬양’이었어요.”
(김보아스 한소리)

입시 준비 때문에 호라에 가는 걸 한참 고민했어요. 가서 ‘소외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좀 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가 보니까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오히려 너무 따뜻한 관계 속에서 지낼 수 있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다 함께 찬양하던 순간이에요. 모두가 진짜 자기 마음을 다해서 손 들고 찬양하는데, 그 안에 있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같이 뛰고 있더라고요. ‘이게 함께 하는 찬양의 자리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올해도 입시 준비 때문에 잠시 망설였는데, 엄마가 무조건 가야 한다고 하셨고, 결과적으로 가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못해 걱정하고 망설이는 친구들이 있을 것 같아요. 전혀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해 주고 싶어요. 저도 영어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짧은 영어로 대화하면서 몸짓 눈짓하다 보면 이해가 되더라고요(웃음).


“중요한 건 내가 말씀에 얼마나 가까이 있느냐는 걸 깨달았어요”
(유혜민 한소리)

호라를 통해 해외 지교회 친구들이 더 말씀에 귀 기울여 듣고, 찬양 때도 열심이라는 걸 확인하고 부끄러움이 생기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가장 도전을 받았던 부분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실을 하나도 남 눈치를 보지 않고 인스타나 학교, 일상 공간에서 말한다는 점이었어요. 한국에서는 교회에 다니는 것에 대해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시선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은혜 받은 찬양이나 교회 얘기를 나누려 해도 친한 교회 친구들에게만 공유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들은 사소한 부분이라도 은혜 받았던 것을 아무 거리낌 없이 공개된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걸 보면서, 신앙에 있어서 중요한 건 본교회냐 지교회냐의 문제가 아니라 말씀에 얼마나 가까이 있느냐 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우리가 다른 장소에 있어도 같은 말씀 안에서 같은 신앙을 가질 수 있겠구나, 그렇게 생각하게 됐어요.

다시 학교로 돌아왔을 때, 자신감을 얻어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과 교회에 다닌다는 것을 당당하게, 아무렇지 않게 얘기할 수 있게 됐어요. 우려했던 것보다 학교 친구들도 의외로 거부 반응이 없어서 좀 놀랐어요. 놀리는 것도 없었고요. 올해 고등학생이 되면서 3일이나 학교와 학원을 빠지는 게 부담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다시 가고 싶었던 이유는, 올해도 신앙적으로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 믿고, 기대하는 마음 때문이에요.


호라는 단지 ‘외국에서 열리는 컨퍼런스’가 아니다. 이곳은 말씀을 통한 변화를 체험하는 장소다. 누군가는 거기서 말씀의 은혜를 받아 비전과 진로를 찾았고, 누군가는 당연하게 여겼던 신앙의 선입견이 깨지는 도전을 받았고, 누군가는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게 되는 용기를 얻었다.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잊고 살아갈 때, 무언가 내 삶에 변화가 있어야만 한다고 느낄 때, 우리의 발걸음이 향하게 되는 곳은 바로 ‘호라, 다시. 여기다!’

 

 

박이삭 전도사

 

 

26년도 5월호

원문 보기 ›

댓글 0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글쓰기
번호 제목 작성일
2964 영적인 지도자의 규칙 – 고린도전서 4:1-2, 로마서 15:1-2 2026.09.22
2963 ‘은혜 언약의 표징, 내가 너희 중에 거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 2026 여주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 2026.09.22
2962 “한 사람 뒤에 백 명, 천 명, 한 나라가 서 있어요” 다시 펼친 영어책, 열방을 맞이하는 인사가 되다 2026.09.22
2961 ‘이 연합, 얼마나 아름다운가!’ – 2대 교구 남녀선교회 연합 구갓탤 뒷얘기 2026.09.22
2960 “40년의 은혜, 새로운 도약” 40년의 역사와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 2026.09.22
2959 기쁜 마음으로 잔치를 합시다 – 요한복음 4:24-36 2026.09.22
2958 마라에 서 있는 사람에게, 엘림은 보이지 않는다. 이집트 구속사 세미나 참관기(1) 2026.09.22
2957 누구라도 쉬기 원하는 시간, 고된 봉사를 자원한 평강의 어른들 남선교회 ‘오직봉사팀’ 토요 봉사 체험기 2026.09.22
2956 추석에 관한 잔소리, 금(金)소리 2026.09.22
2955 The Rules for Spiritual Leaders – 1 Corinthians 4:1-2; Romans 15:1-2 2026.09.22
2954 Foreword 2026.09.22
2953 참된 광복 ‘나’로부터의 개혁이 있어야 2026.09.01
2952 ‘열방을 향하여 구속 경륜의 깃발을 높이 들고, 의와 영광의 빛을 발하자’ 2026 하계 대성회 2026.09.01
2951 성막 화첩의 인기에 힘입어 번역 출간된「신묘한 영광의 비밀, 성막과 언약궤」 구속사 시리즈 제9권 영문판·일어판 출판 감사예배 2026.09.01
2950 “구속사 시리즈”는 한국 교회를 통해 전 세계에 주는 엄청난 선물 2026.09.01
2949 “구속사 말씀으로 구약에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더 분명히 보게 됐습니다.” 2026.09.01
2948 구속사 시리즈 9권,「신묘한 영광의 비밀, 성막과 언약궤」서평 마크 마이어, 마르첼-발렌틴 머첼라루 박사 2026.08.31
2947 셀 수 없을 만큼 널려 있는 은혜의 이모저모 2026.08.31
2946 날마다 주님을 만나는 생활 – 이사야 55:6-11 2026.08.31
2945 포토뉴스 2026.08.31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