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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기도의 달 – 누가복음 21:35-36

2026.02.21 15:31

2월은 기도의 달
누가복음 21:35-36

 

2월은 기도의 달, 그리고 요청과 응답의 달입니다. 정월은 결심의 달입니다. 오늘날까지 어영부영 의미 없이 살아왔다면 올 한 해에는 내가 좀 더 새롭게 거듭나야겠다고 주신 말씀을 통해서 결심하는 달입니다. 그 결심이 아직 가보지 못한 미지의 12월까지 기도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청하신 결심과 기도를 통해서 그 말씀에 순종하는 가운데 반드시 응답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매해 2월달은 기도의 달인 것입니다. 
2월은 제법 쌀쌀하지만 죽은 듯 보이는 앙상한 나뭇가지에 알게 모르게 물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 기지개를 켜는 때입니다. 만물은 정확합니다. 2월은 모든 만물이 새순을 싹 틔우기 위해서 준비하는 계절입니다. 봄을 알리는 입춘이 있고, 설날인 구정이 있는 달입니다.


기도 없이는 그 어떤 일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주님의 제자 안드레가 군중 속 어린아이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에게 가져왔을 때 주님께서는 먼저 무질서하게 앉아 있던 군중들을 줄을 맞추어 앉게 하셨습니다. 이것만 봐도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무엇을 하셨습니까? 바로 기도하셨습니다. 기도의 결과 수만 명을 먹이고도 12광주리가 남는 기적을 낳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힘입니다. 음식이 사람의 에너지의 원동력인 것처럼, 성도에게 기도는 바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무엘상 2장 6-8절을 봐도 ‘하나님은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고 진토에 거름통에 있는 그것까지 올려서 왕으로까지 만드는 분’이라고 나와 있잖아요? 그 말씀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기도할 만하지 않습니까? 저는 기도 쉬는 죄를 범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책상에 앉아서 기도하고, 성경을 읽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내 할 일을 전가할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 앞으로 갈 날은 가까이 왔는데 그런 것이 스스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주님이 뭐라고 말씀했습니까? ‘세상 흔적은 지나간다. 이제 구원의 날이 가까웠다.’(롬 13:11) 저는 그 말씀을 믿습니다. 또한 부모는 내 자식들의 강건함을 위해서, 그리고 말씀을 들을 때 귀담아들어, 그 말씀이 밑거름 되어 신앙의 사람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할 책임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2장 52절에 예수님은 믿음 안에서 키가 자라고, 지혜가 자랐으며 강건한 복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부모는 내 아들딸도 예수님과 똑같은 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하며, 자녀들에게 기도의 훈련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무엇보다 적극적인 신앙의 자세를 가지고 교회 생활을 충실하게 할 수 있고, 하나님을 두렵게 경외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기도는 신앙생활에 생명이며, 호흡입니다. 사람은 8분 동안 숨을 쉬지 않으면 죽습니다. 성도는 기도하지 않고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바람이 불 때 담장이 넘어가지 않도록 큰 막대기나 석고 보드를 받쳐놓듯이, 기도는 세상에 넘어가지 않게 뒷받침해 주는 받침대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받쳐 주는 기둥이 바로 기도이기 때문에, 성도는 기도로 모든 삶을 떠받치고 있어야 합니다. 기도를 등한시하는 성도가 있다면 이미 넘어진 사람입니다. 소망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믿는 성도가 기도하지 않습니까? 기도는 한마디로 보약 중의 보약입니다. 기도해야 각자의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데 우리의 직분은 왕 같은 제사장, 즉 하늘나라의 직분입니다. 제사장의 직분은 사람이 임명하는 게 아닙니다. 교회에서 집사, 구역장으로 임명될 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합니다. 각 기관 초등부, 중〮고등부나 대학부, 청년부 등 그 직분 받은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데 진심으로 감사하지 못합니다. 백만 원만 주머니에 있어도 든든하듯이 내 주머니에 현금보다도 큰 것이 직분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가까이 와주시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기도할 때 응답받을 수 있고, 계시 받으며 만사가 형통합니다.

위대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모세, 다윗, 역대 선지자들도 모두 기도했습니다. 마지막 환난이 지구상에 임하는데 그 어떤 나라도 그 환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환난이 임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깨어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환난을 능히 피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깨어 기도하라’(눅 21:36)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 누가복음 18장 1절에 “항상 기도하라”, 에베소서 6장 18절에 “깨어서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죄악 세상에서 힘 있고 기운차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도 생활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힘이 나고, 기도하지 않으면 나약하고 병든 자와 같습니다.


부르심 받은 성도는 기도에 대한 바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시편 5편 3절을 볼 때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이 ‘아침에 너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라는 말씀으로 선지자에게 임했고, 그는 말씀에 순종해서 아침에 기도했습니다. 또한 아침의 기도가 하나님의 보좌에 상달됩니다. 저는 말씀의 음성을 들은 이후부터 “하나님, 나의 기도가 아침의 열쇠가 되게 해 주시고, 나의 기도가 저녁의 자물통이 되게 해 주소서”라고 기도합니다(시 89:13). 나의 기도가 열쇠가 되게 해 달라고 할 때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기도해 준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일이며, 그 사람은 가장 복되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기도해 주는 신앙의 동지가 여러분 곁에 있다면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2월은 기도의 달입니다. 교회 정문 들어올 때 “기도의 달”이라고 쓰여 있는 거 한 번씩 읽으세요. 세상의 절기는 입춘도 알고 구정 정월 초하루도 아는데, 성령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달력은 왜 모릅니까? 이게 문제입니다. 2월은 기도의 달, 앉으나 서나 기도뿐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가정의 모든 문제에 감사하고, 전 세계 인류 문제에 대해서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감사 기도 드려 보세요. 역대 선지자나 예수님도 기도한 다음에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범사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당신을 향해서 진정으로 기도하는 자를 붙잡아 주시고 도와주십니다. 성령을 주시고, 형통케 하시며, 만족하게 하십니다. 원하는 소원대로 하늘 문을 여시고 여러분의 창고에 풍족하게 부어 채워 주십니다.

그러므로 기관마다 기도회를 조직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지속적 모임을 통해서 기도 훈련을 철두철미하게 해야 합니다. 화장실 갈 때 휴지를 가지고 가는 것이 필수 요건인 것과 마찬가지로 기도가 그렇습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기도 먼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특히 사업을 시작할 때도 기도 먼저. 그리고 모든 일에 마침의 순간에도 기도로 해야 합니다. 기도로 시작했는데 마침의 기도가 없다면 벌어 놓은 재물이 다 달아나게 됩니다. 그 내용을 알기 때문에 저는 꼭 “나의 기도가 마지막에 자물통이 되게 해 달라”는 기도를 빼놓지 않습니다. 오늘부터 여러분도 믿고 기도해 보세요. 삶이 달라집니다.


기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요청입니다.

“구하고, 두드리고, 찾으라.”(마 7:7)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자식이 아버지한테 생선 달라는데 뱀을 줄 부모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리가 천국 문이 부서질 정도로 간절하고 애절하게 쾅쾅 두드려야 했는데, 대문조차 찾지도 않았으니 무슨 응답이 있겠습니까? 얼굴이 새까매지고, 하늘이 노래지고, 자식이 원수이고, 만사가 되는 게 없는 불통뿐입니다. 길이 끊어졌으니 기차가 달릴 수가 있습니까? 기차가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레일, 즉 길이 있어야 달릴 수 있는 것처럼 기도는 바로 달려갈 수 있는 길을 놓는 것과 같습니다. 기도 없이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도하는 성도의 참모습은 어떠한 모습입니까? 성경 말씀을 볼 때,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서는 옛 사람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롬 6:6). 우리의 속 사람은 물론 지식에까지 새로워져야 하며, 옛 습성, 옛 습관을 다 버려야 됩니다. 분명히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며(고후 5:17), 새롭게 지음 받은 자들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의 죽음이고, 주님의 부활이 새 생명입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졌습니다. 더러운 옷을 입고 있으면 냄새 나고 보기 흉합니다. 다들 깨끗하고 아름답고 귀한 옷을 입고 있는데 나만 더러운 옷을 입었다면, 새 옷 입은 사람들이 옆에 올까 봐 겁이 나고, 모든 이들이 나와 같이 어울리기도 싫어할 것입니다. 이처럼 기도하지 않는 모습은 어디를 가나 외톨이입니다. 하나님 앞에, 천사한테 외면당하고, 성도들 속에 속하지도 못합니다. 잘못된 옛 생각, 옛 마음의 헌 옷을 훨훨 벗어 버리고,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기도로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기도가 아니면 새로워질 수 없습니다(롬 6:6, 엡 3:16-19, 4:22-24, 골 3:9-10).


삶의 현장에서 기도로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4장 5절에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진다’라고 했습니다.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으로 생기며, 그 믿음이 또 믿음에 이르게 합니다. 믿음이 계속 커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흉내 내는 사람들, 분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닮아 주와 동행하는 사람, 주의 마음에 드는 사람,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2장 38절에 베드로는 “옛사람이 변하여 새사람이 되는 것”에 대해 말씀했습니다. 회개하고, 예수 이름으로 세례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데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도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천국은 이 땅에서 성령 받은 사람만이 갈 수 있습니다. 성령 없는 천국은 갈 필요도 없고, 그것은 어둠의 세계일 뿐입니다. 로마서 14장 17절에는 “천국은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요, 성령 안에서 의와 희락이라”라고 말씀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빛나는 얼굴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믿음이 충만할 때, 성령과 은혜가 충만할 때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신학자의 말이 아니라 사도행전 6장에 기록돼 있습니다. 얼굴이 늘 환하고, 빛이 납니다. 근심이 있을 법한 가정인데 앞뒤로 좌우로 봐도 근심 없이 살며 얼굴이 늘 빛이 납니다. 그 원인이 바로 기도에 있습니다. 남이 알지 못하는 기도, 오늘 주시는 말씀 통해서 믿고 순종해 보세요. 반드시 형통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람의 얼굴은 하나님의 풍경입니다.

설악산, 지리산 풍경이 얼마나 좋습니까? 사람의 얼굴은 하나님의 풍경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얼굴은 한 권의 책입니다. 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참 사람의 얼굴로 취급합니다. 용모(容貌)는 절대 거짓말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세월이 흘러갈수록 용모가 변합니다. 성경에는 빚이 있으면 솜털만큼이라도 하나님 앞에 갈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갚아야 하는 것이 빚입니다. 자신 없는 것을 왜 꿉니까? “분명히 갚는다”라는 감언이설로 거짓말해서 남을 망치는 도둑, 사기꾼의 마음보입니다. 그리고 돈놀이하지 마세요. 빌려줄 때는 ‘못 받는다’ 생각하고 주세요. 타인의 마음을 상하게 할 때 자기 가정에 수천 배에 달하는 어둠의 역사가 임할 텐데 그것을 왜 보지 못합니까? 기도하지 않는 자의 모습은 살인, 강도, 강간, 거짓말쟁이, 도둑놈, 사기꾼과 같습니다.

죄에 대한 무감각을 보여 주는 굳은 얼굴이 있습니다(잠 21:29). 남을 망치게 하고도 미안한 마음이 없는 사람은 얼굴에 철판 깔았다고 욕을 먹습니다. 거짓말하고 외식하면서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뻔뻔스러운 얼굴, 히브리 원어에는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얼굴’이라고 했습니다(잠 7:13). 아무것도 없고, 알지 못하면서 잘 믿는 척, 기도하는 척, 아는 척합니다. 속은 텅텅 비었으나 남에게 자신을 드러나게 하고자 우쭐대고 거만하고 교만한 얼굴들! 그것이 흉악한 얼굴입니다(마 6:16). 금식 기도 한다고 하면서 씻지도 않고 다니며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사는 사람은 가증하고 슬픈 기색을 띤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가인과 같이 노한 얼굴이며, 창백한 얼굴이라고 말씀합니다(창 4:5, 렘 30:6).

잠언 15장 4절을 볼 때 ‘빛나는 얼굴’이 있다고 했습니다. 얼굴의 아름다움이 그 마음가짐에 달려 있듯이 사람 마음을 말씀과 기도로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말씀을 듣고, 기도함으로 내 마음이 닦입니다. 마음에 윤이 나고 윤택해지며 모든 생활이 너그러워집니다. 가진 것 없지만 부잣집 맏며느리처럼 손이 커지고 남을 돕기 위해 애쓰게 됩니다. 스데반 집사는 먹지 못하고,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당했으나 천사의 얼굴과 같이 빛이 났다고 했습니다(행 6:15).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돌비를 받아서 내려올 때 얼굴이 해같이 빛났습니다. 백성들이 볼 때 눈이 너무 부셔서 볼 수가 없어 모세가 수건으로 얼굴을 가려야 했습니다. 상식적으로 40일 금식 기도한 사람은 창백하고 흉악해 보여야 맞는데, 무거운 돌판을 받아서 내려오는 모세의 얼굴은 오히려 해같이 빛났습니다(출 34:29-35).


지금 우리 얼굴은 어떻습니까?

거울 앞에서 보이는 얼굴을 보라는 말이 아니라 양심의 거울을 보아야 합니다. 내가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인가?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으로 예수 믿는 사람인가? 교회에 보탬이 되는가? 양심을 속이고 이중생활하면서 교회에 먼지만 떨어뜨리고 가는 사람은 아닌가? 본인이 검토해 보세요. 지금 여러분들의 얼굴을 한 번 점검하고 조사해 보세요. 사도 바울이 루스드라 지방에 갔는데 나면서부터 앉은뱅이가 됐는데 걸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바울이 말씀을 증거할 때 그 앉은뱅이와 눈이 마주쳤는데 자세히 보니 그 믿음이 얼굴에 있었습니다. 그 얼굴을 통해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는 것을 보시고 붙잡아 일으키니 걷기도 하고 뛰기도 했습니다(행 14:8-10). 말씀을 사모할 때 얼굴에 빛이 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맡은 일에 정성을 다하여 충성합니다. 기도가 끊어지면 맡은 일에 충성하지 못하고, 맡은 일에 진실하지 않습니다. 전부 다 거짓말로 땜질하듯 넘어갑니다. 고린도전서 4장 2절에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 했습니다. ‘충(忠)’은 가운데 중(中) 자, 마음 심(心) 자로 ‘중심이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충성했고(느 9:7-8), 진실했으며 깨끗했습니다. 하나님이 그 마음을 보시고 가나안 7족속들을 네 후손에게 주겠다고 언약을 맺었고, 하나님의 친구로 삼아 주셨습니다. 기도의 결과 하나님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기도는 충성과 진실을 낳고, 기도는 모든 것을 이룹니다.

귀신 들린 아들의 아버지가 주님의 제자들에게 왔으나 9명의 제자들은 고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맥이 빠져 있는데 마침 변화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을 보고 그 아버지가 “당신 제자도 별수 없다. 내 아들 고쳐 달라고 했더니 기도하긴 했는데 아무런 결과도, 응답도 없었다”고 한탄합니다. 예수님은 “이 악하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겠느냐?”라며 믿음이 없는 세계를 보시고 한탄했습니다. 그리고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다”(막 9:23)라는 말씀 한마디로 그 아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제자들이 “선생님, 왜 우리는 안 됩니까?” 물어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 외에는 이러한 유가 나갈 수가 없다” 단 한마디 말로 답하셨습니다(막 9:28-29). 기도 외에는 되지 않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에게 아들딸 문제, 사업 문제, 재정 문제가 첩첩이 쌓여 있어서, 인간의 짧은 생각으로 ‘내가 기도하면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나?’ 하여, 자기가 하나님 되어 판단해 버리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누구를 들어 역사하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기도해야 하며 아무리 적은 일이라도 그것에 충성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기도에 하나님의 마음이 움직였고, 아브라함이 나이 많아 늙었어도 하나님께서 벗을 삼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맏아들 이삭을 장가보내야 해서 하나님 앞에 기도했고, 응답받았습니다.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을 불러 지시했고 그 종도 기도함으로 같은 응답을 받았습니다. 엘리에셀은 이삭의 결혼을 위해서 기도하며 메소포타미아 나홀 성에 갔고, ‘물을 길으러 온 처녀에게 물을 달라고 하여 물을 줄 뿐만 아니라 약대에도 마시게 하면 하나님이 정하신 이삭의 배필임을 알겠다.’는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졌고, 리브가를 보자마자 아브라함의 며느리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보았습니다(창 24:1-42). 배필을 정하는 것도 기도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뜨겁게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말씀만을 위해서 살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다윗 왕은 죄지었을 때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큰 죄를 범한 죄인입니다” 고백하며 그 이유를 대지 않았습니다(삼하 12:13, 24:10).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사람 나단 선지자, 옳은 사람의 말씀을 들을 줄 알았습니다(시 32:5). 나단 선지자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할 줄 알았습니다. 거짓말했다가는 영육 간 당장 자신이 망할 줄 알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은혜의 귀, 축복의 귀, 생명의 귀가 없는 사람은 들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입니다. 생명의 귀가 있는 자와 산 사람은 들을 수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듣지도 않습니다.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합니다. 의심 없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양심의 소리를 듣는 사람은 우주 만물의 모든 만물이 손바닥을 치며 우리를 반겨줄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사 55장). 권고의 말씀을 귀담아들을 때 여러분 얼굴이 태양같이 환하게 빛날 줄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태양처럼 빛나는 얼굴! 변화산에서 해보다도 빛나는 예수님의 얼굴을 보세요. 그 옷이 너무 빛이 나서 제자들은 그 눈이 부셔 주님을 바라보지도 못했습니다. 참 놀라운 일입니다. 기도만이 열쇠이며, 기도만이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갈 수가 있습니다(신 4:7).

끝날에 누가 사느냐? 기도하는 사람이 산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2월은 기도의 달입니다. 평강제일교회 전 성도가 기도의 도가니 속에서 활활 타오르는 신령한 기도의 불이 돼서, 하나님 앞에 상달되는 역사로 무슨 일이든지 막히는 것이 없이 다 형통으로 풀어진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올립시다.

살아 계신 하나님, 오늘 복되고 거룩한 수요일, 주의 존전에 찾아 나와서 십자가의 성호를 찬송하고 기도하지 않으려고 해도 안 할 수 없는 기도의 영을 보내 주신 것 감사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평생 기도로 숨을 쉬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치는 우리 평강제일교회 전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고 기도하는 것, 반드시 응답받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로 모든 질병이 달아나고, 기도로 형통의 축복 받고, 기도로 만사가 다 통하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 안에서 무시로 기도하는 영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빌고 원하올 때에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감사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2002년 1월 30일 수요 예배 휘선 박아브라함 원로목사 설교

 

  • 26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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