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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맞도록 수고한 2010년 얻은 것을 결산해 보자 – 누가복음 5:1-11

2025.12.30 10:55

밤이 맞도록 수고한 2010년
얻은 것을 결산해 보자
누가복음 5:1-11

 

 

1년 365일 가운데 주일은 52번 있습니다.
주일은 하나님의 날이기 때문에 거룩하고 온전하게 지키라고 했는데 세상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면 하나님 명령에 불순종한 것입니다.
올 한 해가 다 기울고 이제 닷새만 남겨 놓았습니다.

본문 속 예수님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이자 아들로서 그 가정의 가장으로 생활을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일만 하고 있으니 집의 상황이 가난으로 말도 아니었죠.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어머니에게 “당신 아들 때문에 나라 민족이 뒤숭숭하고 어지럽다. 집안에 가두라.”(막 3:21-30)라고 압박을 가합니다.

종교 지도자가 수십 명이 와서 난리 치는 바람에 예수 어머니와 동생이 예수님에게 찾아갔는데, 설교하고 계신 예수님을 수많은 무리가 둘러싸고 있었으므로 예수님을 밖에서 불렀습니다. 주님의 제자가 이를 보고 “선생님! 어머니하고 동생이 왔습니다” 말하니 예수님은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동생이냐! 말씀 받는 이분들이 나의 부모고 형제다!” 하시며 어머니한테 인사도 안 하고 가족들을 외면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어안이 벙벙하여 머리에 벼락 맞은 것처럼 놀랐습니다.

성령으로 남자 없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마리아 뱃속에 오신 것은, 700년 전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임마누엘로 자기 백성을 구하러 오신 것인데 그걸 누가 알겠습니까? 어머니도 동생들도 예수를 친형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존재 가치가 없다고 여겼습니다.

이후 동생들은 또다시 예수님께 “하나님이 보내신 만왕의 왕, 만주의 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와서 엎드려 절하고 구세주로 맞이했을 텐데 형님, 가짜 아닙니까! 형님의 친동생인 나도 형을 믿지 못합니다. 정신 차리세요! 남의 집 일하면서 받은 몇 푼으로 우리를 먹여 살리고 있는데 어머니가 불쌍하지도 않습니까!”라며 따졌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얼마나 섭섭하셨을까요?

요한복음 7:4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누구도 영적 세계의 일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가족한테 욕먹고 인정도 받지 못하고, 동네 사람들도 미친놈이라고 욕했고, 배우지도 못해 무식한 주제에 어떻게 구세주인가 생각했고, 동네에서 추방당했습니다(마 13:54-58, 막 3:21, 눅 4:16-30, 요 7:15). 모두에게 외면당했던 예수님은 갈 자리도, 설 자리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갈릴리 호숫가에 가실 때 그 마음은 어땠을까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베드로는 밤이 맞도록 수고했지만
단 한 마리의 물고기도 잡지 못했습니다.

올해가 닷새 남은 마지막 주일에 마지막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수제자 베드로를 처음 부르셨던 게네사렛 호숫가 곧 갈릴리 바다에 오셨습니다.

30년 이상이나 바다에서 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던 베드로는 어부의 일에 밝아 고기 잡는 일에 노련한 사람이었으나, 그날은 밤이 맞도록 그물을 던졌어도 한 마리도 잡지 못해서 무척 지쳐 있었습니다. 새벽에 배를 바닷가에 대고 그물을 씻는 중에 있는데 예수님이 나타나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밤이 맞도록 수고했지만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답했습니다. 그러나 고집 센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의 권위와 권세가 얼마나 큰지 꼼짝 못하고 그 말씀에 의지해서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러자 너무 많이 잡혀서 그물이 찢어질 정도였고, 건져 보니 배 두 척에 가득 찰 정도였습니다. 그것을 본 베드로가 예수의 발 앞에 넙죽 엎드렸고, 예수께서 “너는 모든 것을 버리고 나를 따르라. 너는 이제 고기 잡는 어부가 아니라 사람 낚는 어부가 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고기를 많이 잡아서 부자가 돼서 잘 먹고 잘살게 되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 말씀만 의지하고 믿으면 모든 생활이 부요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그 순간 베드로는 그물과 배를 집어 던지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이 결산의 자리에 큰 소망의 말씀은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

올 한 해를 돌이켜볼 때 여러분들이 재능대로, 공부한 지식대로, 산 경험대로 백방으로 뛰어다니면서 밤이 맞도록 노력했지만 얼마만큼 벌었고, 이익을 남겼습니까? 계산해 보니, 밤이 맞도록 평생 수고했지만 남은 것이 없고, 잡은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말씀을 의지하고, 말씀을 믿고,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믿음만 갖는다면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으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십니다. 그리고 정직한 자를 아낌없이 도와주십니다.

시편 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올 한 해 남은 게 있습니까?

오늘날까지 동분서주 왔다 갔다 하면서 노력했지만, 밤이 맞도록 수고했으나 고기 한 마리 못 잡은 베드로처럼 남은 게 아무것도 없는 한 해는 아니었습니까? 예수를 믿어도 건성으로 겉핥기로 믿었습니다. 음식은 입에 넣은 다음에 씹어야 맛이 납니다. 말씀의 깊은 바다를 체험하지 못했고, 순종의 깊은 바다에도 들어가 보지 못했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회개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고, 우리의 인생이 유쾌해지는 날이 옵니다(행 2:38, 3:19).

사도행전 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기도할 때 인자 앞에 설 수 있으며 하나님이 가까이 다가와 주십니다(신 4:7, 눅 18:1, 21:36, 엡 5:18, 살전 5:17). 기도하지 않으니 하나님께서 가까이 오지 않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식도 남편도 마음대로 되지 않고 사는 게 만족이 없어 얼굴 펴고 살 수가 없으니 늘 구름 끼고 비 오는 날뿐이어서 답답할 따름입니다.

말씀의 권세와 능력의 말씀을 깨달을 때 믿을 수 있고 순종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먼저 믿을 때 그런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게 온전한 믿음입니다(마 17:10). 믿음이 없는 세계는 패역하며 비뚤어진 세계입니다(마 17:17).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과 언약을 받은 민족이고 선지자를 통해 율례와 법도를 알려 주었으나 말씀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수십 명의 하나님의 종들을 보냈으나 예언의 말씀을 받지 않고 다 죽였고 마지막에 아들까지 보냈지만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렘 7:13).

북조 이스라엘은 첫째 왕부터 19대 왕까지 전부 다 사신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믿지 않았으며 단 한 명도 선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남조 유다도 결국에는 믿지 않음으로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처참하게 망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부터 세례 요한까지 약 400년 동안 완전한 암흑 세계였습니다.

그러한 때에 마지막 예언으로 ‘엘리야를 보내 주신다’라고 말씀하셨고, 결국 세례 요한이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을 가지고 이 땅에 왔습니다(말 4:5-6, 마 17:10-13, 눅 1:17-18). 그러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인간의 생각으로 엘리야의 심령으로 온 세례 요한조차도 죽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아비 없는 고아, 유랑민이 되고, 선지자도 끊어진 약 400년 동안 말씀과 계시가 없는 시대를 보냈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을 만났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신앙의 열매가 없고, 예배를 드리지만 그곳에 진정한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전부 다 껍데기, 전부 다 가식이고 형식입니다. 대면하여 보는 것같이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계시다.”라는 확신을 두고 예배드리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너희들이 교회 와서 내 이름을 부르지 못하게, 은혜 달라고 하지 못하게 예배당 문을 못질하여 닫아버리고 싶다.”라고 말라기 1장 10절에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결혼을 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돈과 명예, 외모만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지으신 이유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함이었는데 순종과 경건함이 없는 결혼을 했고, 결국 그 시대 결혼에는 성결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온 나라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했습니다(말 3:7). 하나님의 것을 훔쳤다고 하니 “주여, 언제 우리가 주의 것을 훔쳤습니까?” 했고 바로 “십일조와 헌물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대로 된 십일조를 바친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온전한 십일조를 바치고 하늘 문을 열고 내가 채워 주나 안 채워 주나 시험해 봐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놀랍게도 그들은 자신들의 신앙이
잘못된 줄 몰랐습니다.

엘리야가 오지 않았으니 예수님이 가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볼 때 그 사람들이 다 가짜였습니다(마 23:33). 예수님은 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 ‘회칠한 무덤 같은 자들’이란 말로 그들의 위선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들은 교인들이 천국 들어가겠다는 것도 못 들어가게 막는 “영혼의 백정” 같은 자들이었습니다. 선배한테, 조상으로부터 그렇게 배웠으므로 오히려 예수님을 보고 사탄이고 역적이라며 규탄했습니다. 예수께서 믿음이 없는 패역한 세대라고 말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마 17:17). 표준새번역에는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를 중심으로 살펴볼 때,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병을 고치는 권세와 마귀를 내쫓는 권세를 줘서 두 명씩 보냈습니다(막 6:13). 제자들이 나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씀하니 귀신이 꼼짝 못하고 병이 달아났습니다. 열두 제자가 너무 기뻐서 예수께 돌아와서 춤을 추면서 보고하니 예수께서는 기뻐하지 않고 “너희가 병 고치는 거, 마귀가 너희에게 굴복하는 거 보고 기뻐하지 말아라.” 말씀하십니다. “끝날에 너희 이름이 하늘 생명책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누가복음 10: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실생활 속에 적용할 때 생명력 있는
그 믿음은 무엇입니까?

첫째, 전능자 하나님과 생명의 관계를 유지하는 끈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생활하는 데 필요한 생활의 끈입니다(빌 3:13).

둘째,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엡 2:8). 그러므로 그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이 준 선물도 받지 못한 자들입니다.

셋째,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원동력입니다(히 11:6).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데 필요한 발판입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일 년 내내 단 한 번이라도 전도한 적 있습니까? 자기 가족들한테조차도 전도하지 못하고, 친척은 물론 고향 친구, 직장 동료, 일하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정말 목숨 내놓고 전도한 적 있습니까? 그러지 못했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예수 믿으라고 했다가 안 믿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나 할 뿐이죠.

하루는 예수께서 “내가 이제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제사장 바리새인 서기관 장로한테 잡혀서 매 맞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가 깜짝 놀라서 “선생님, 무슨 말씀하십니까? 선생님께서 옥에 갇히면 내가 먼저 가고, 주님의 죽는 자리에도 내가 대신 가겠습니다.” 맹세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신 예수님은 “시몬아! 오늘 밤에 닭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마 26:31-35).

마가 요한 다락방에서 성만찬을 행하시고 자정이 지나서 베드로, 요한, 야고보 셋을 데리고 겟세마네 동산에 갔습니다. 주님의 제자가 주님을 위해서 기도해 줘야 할 텐데 마귀가 기도하지 못하게 졸음의 연막탄을 뿌려서 제자들이 다 졸았습니다. 예수가 기도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와서 다 자는 것을 보시고 “나와 한시도 깨어 기도할 수 없더냐? 마귀에 시험 들면 안 된다. 시험 들지 말고 깨어 기도하라!”라고 권면하셨습니다.

또 힘들어서 두 번째 와보니 제자들은 졸고 있었습니다. 세 번 권면하신 다음에 “이제는 그만이다.”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억조창생 인류를 위해서 한약을 쥐어짜듯이 애써 힘써 기도하시며 자기 영혼을 쥐어짜고 마음을 쥐어짜고 육신을 쥐어짜느라 땀방울이 핏방울이 돼서 떨어지는 것을 보세요. 예수님이 결국에는 기도하다가 쓰러졌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아들이 인류의 죄를 위해서 담당하다가 쓰러진 거 보고, 천사를 보내 주셨고, 다시 힘을 얻어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믿음도 없으면서 ‘모두가 예수님을 버려도 자기는 아니라’라고 말할 때, 믿음 없는 줄 스스로 깨달아 알기를 원하셨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잡혀가실 때 제일 먼저 도망친 사람이 베드로이며, 예수님이 죽었으니 이제 본업으로 돌아가자며 제자들을 선동한 사람도 베드로입니다(마 26:56, 요 21:3). 디베랴 바닷가에 예수님이 나타나서 조반을 준비하고 생선을 구워 먹이니 제자들이 감히 묻지를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너희가 나를 버리고 도망갈 것이며 내가 부활한 후에 너희들보다 먼저 갈릴리에 가 있겠다.”(막 14:2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어디로 가시든지 끝까지 따를 것이라 호언장담했던 제자들은 일신의 안위를 쫓아 이렇게 도망쳐 온 것이니 예수님 보시기에는 참 답답하셨을 것입니다.

가이사랴 빌립보에서도 끝까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맹세하는 베드로에게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구나!” 책망하셨습니다(마 16:23, 막 8:33).

예수님을 한결같이 “난 대접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희생의 제물이 돼서 많은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 왔다.”라며 이 땅에 오신 본래의 목적을 말씀하셨습니다(마 20:28). 육신적으로 생각하면 베드로의 말이 고마울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뜻에서 볼 때는 옳지 못한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십자가는 예수의 전부이며 목적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인류가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십자가에 달려서 피를 쏟을 때 그 십자가 피가 우리의 원죄, 유전죄, 자범죄를 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원죄는 아담이 지은 죄, 유전죄는 부모가 지은 죄, 자범죄는 내가 알게 모르게 지은 죄인데, 이 해결하기 어려운 모든 죄를 단번에 깨끗하게 죄 사함 받을 수 있다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이 사실을 우리는 믿지 못합니다. 예수의 피 흘림이 있으므로 죄 사함 받을 수 있습니다(히 9:22). 여러분이 회개조차 할 수 없는, 양심에 가책을 받으면서도 지은 말 못할 죄들까지 예수께서 오셔서 “걱정하지 말아라.” 말씀해 주시고 다 거둬간 것입니다.

우리 죄를 거둬가고 “너 죄 없다!” 선언하시고 의를 선물로 주시면서 믿기만 한다면 모든 죄를 해결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늙고 나이 들어 후회하고 뉘우친들 됩니까?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 죄를 깊은 바다에 던져 버리셨습니다(미 7:19). 그 죄를 깊은 바다에서 찾아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뭐라고 말해도 나는 너희 죄를 기억지 않겠다!” 선언하셨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죄인이
밤이 맞도록 고기를 잡으니 잡힐까요?

실제 일을 비유를 통해서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죄인인 우리가 아무리 뛰어봤자 벼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기억도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밤이 맞도록 수고하여도 고기를 잡지 못했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릴 때 고기가 잡힌 것을 보고서 “주여,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나를 떠나소서. 이젠 말씀대로 살겠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믿음의 고백을 했습니다(눅 5:8).

예수께서 가야바 대제사장 뜰에 잡혀 있을 때 포승줄에 묶여 엄동설한에 얇은 천 하나 걸치고 있었습니다. 신발은 다 떨어지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끌고 내려올 때 이리저리 짐승 끌듯이 끌고 와서 돌에 부딪혀 온통 상처에 피투성이였습니다.

그런 예수님을 보면서도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조그만 계집아이의 질문에 “나 예수 몰라! 나 그분 몰라! 만난 적도 없어!” 부인하는데 가야바 뜰에 잡혀 있던 예수님의 눈과 딱 마주치는 그 순간, 얼마나 가슴이 떨렸을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장담하고 큰소리 빵빵 치던 자신이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하는 순간 닭이 울었습니다. 베드로는 그대로 맞아떨어진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렸고, 그 닭의 울음소리는 다시금 베드로를 회개시켰습니다.

베드로가 세 번 부인할 때 예수님은 그를 불쌍히 여기셨고, 그래도 그를 살리기 위해서, 그 힘든 상황에서도 돌이켜 베드로를 쳐다보셨습니다.

누가복음 22:61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예수님이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는 순간이 그를 구원시키는 순간입니다.

비로소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했습니다(마 26:75). 그래서 예수님 가신 다음에 11제자와 유다 대신 뽑힌 맛디아를 포함한 12명, 예수님의 형제들과 어머니가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10일 만에 다락방에 바람이 홱 불면서 혓바닥 같은 불이 뱅뱅 돌더니 성령이 120문도에게 다 임했습니다. 성령이 임하자마자 성령의 역사로 저마다 각국 나라말을 하면서 나가서 말씀을 증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보니 새 술을 먹고 미친 사람들같이 보여 “새 술에 취했다.”(행 2:13)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을 선동한다고 하여 베드로를 양손, 양발에 착고를 채워 옥에 가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쇠줄을 썩은 새끼줄 끊듯이 툭툭 끊게 했습니다. 베드로가 보니 하늘의 사자였고 문 열 때 소리도 나지 않았습니다. 천사가 보초 서 있는 군인들의 눈을 전부 감게 해서, 네 개의 교도소 문을 무사히 통과하게 했습니다. 베드로가 나와서 마가 요한 다락방의 문을 두드리니 계집애가 나와서 누구냐고 물었고 “베드로다!” 답했습니다. 교도소에 간 베드로를 위해서 기도하던 교인들은 갇힌 베드로가 어떻게 올 수 있느냐며, 인간의 생각으로 아이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진짜 베드로가 와 있음을 보고 깜짝 놀라 그를 영접했습니다.

수십 명이 여긴 위험하니 피하라고 청했으나 베드로는 피하지 않고, 예루살렘 거리에 가서 말씀을 외쳤습니다. 제사장들이 보니 그가 있던 감방은 빈방이었고, 베드로는 수만 명 앞에서 설교하고 있었습니다. 보고를 들은 헤롯왕은 보초를 서던 16명을 모조리 작두칼로 잘라 죽였습니다(행 12:1-19).

이렇게 한번 말씀을 깨닫고 성령을 받으니 나약하던 겁쟁이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든지 살든지 복음의 사자가 돼서, “너는 이제부터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설교할 때 하루에 3천 명씩 밀려왔고, 그들이 가슴을 치면서 회개하며 주 예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고, 그때부터 기독교가 온 세상에 퍼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물질적인 생각은 더 이상 하지 않았습니다. 구약 때 장맛비같이 내렸던 만나는 40년 동안 200만 명을 풍족하게 먹여 주었습니다. 이 사실을 베드로가 알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시기 때문입니다(시 34:7-10).

2010년도 이제 마지막 주일입니다. 돈 많이 벌었습니까? 마음의 소원대로 됐습니까? 이 땅에서 모든 생활에 지지 않고, 세상을 이길 자가 누구입니까? 예수를 믿는 믿음의 사람입니다(요일 5:4). 믿음으로 부요해져서 하나님 앞에 감사, 찬송하고 지금까지 믿지 못한 것 마음 뜨겁게 뉘우치고 회개하면서 한 해가 가기 전에 다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오직 말씀만을 의지해서 살아감으로 죽지 않고 변화 받아서, 에녹과 엘리야같이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천국에 모두 다 입성하시길 바랍니다. 내년에는 “말씀에 의지해서 그물을 깊은 데에 던졌더니 이렇게 배 두 척에 다 채우고 그물이 찢어지게 된지라.” 말씀하고 계십니다. 물질이 너무 풍족하여 주체 못하는 상황 속에서 구속사 시리즈 수만 권을 사서 온 누리에 하나님의 메시지를 퍼트리는 복된 전도자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2010년도 마지막, 하나님 은혜로 말씀을 깨닫고 베드로같이 뉘우치고 말씀 받을 때, 감사하면서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내가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까지 구속사, 복음을 전하고 누가 뭐라고 말해도 “나는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다!” 자부하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새로운 해에는 우리 평강제일교회가 정말 복중의 복, 창세기 22장 17절 말씀같이 대박이 터질 줄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기도 올립시다.

사도 바울이 천하에 악질이고, 아주 못된 사람이었지만 예수를 영접하고, 말씀을 통해 믿음을 얻고, 성령 충만한 가운데 자기 잘못을 낱낱이 고백했습니다. 교회를 진멸하고 성도를 모략 중상해서 옥에 가두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살기 등등해서 예수 믿는 자들을 몽둥이로 패고 고발하기 바빴지만, 예수 믿은 다음부터는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하고 40에 하나 감한 매를 5번이나 맞으며, 먹지 못하고 헐벗고 굶고 춥고 배고픔을 당했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내가 하나님 앞에 가면 주실 의의 면류관을 향해 나아간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오늘날까지 주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 건성으로 형식과 가식으로 예배드리고 믿은 것, 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마음 뜨겁게 모시고 무엇을 하든지 기쁨과 즐거움 속에서 정성 다하여 충성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010년 1년 동안 애썼지만 잡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에 의지해서 지금부터 그 나라 갈 때까지 오른쪽 깊은 바다에 그물을 던지겠습니다. 주님이여, 순종하겠사오니 이제부터 저희를 순종과 믿음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가족들에게 어둠이 틈타지 못하도록 지켜 주시고, 늘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기도하고, 주시는 말씀과 은혜를 저버리지 않고 늘 간직해서 하나님 앞에서 늘 은혜스럽게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저희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는 나약합니다. 변하기 쉽습니다. 이 시간에 말씀의 권세와 능력을 저희 마음 가운데 보내 주셔서 절대로 주님 믿고 사랑하는 데 변함이 없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앞에 충성 다하여 그 나라 가서 영원한 세계에서 참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평강제일교회를 끝까지 붙잡아 주시고 끝까지 축복해 주시옵소서. 우리 평강제일교회 나오는 모든 성도가 대박이 터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빌고 원하올 때에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받들어서 감사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2010년 12월 26일 주일 2부 예배 휘선 박아브라함 원로목사 설교

 

  • 2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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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2964 영적인 지도자의 규칙 – 고린도전서 4:1-2, 로마서 15:1-2 2026.09.22
2963 ‘은혜 언약의 표징, 내가 너희 중에 거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 2026 여주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 2026.09.22
2962 “한 사람 뒤에 백 명, 천 명, 한 나라가 서 있어요” 다시 펼친 영어책, 열방을 맞이하는 인사가 되다 2026.09.22
2961 ‘이 연합, 얼마나 아름다운가!’ – 2대 교구 남녀선교회 연합 구갓탤 뒷얘기 2026.09.22
2960 “40년의 은혜, 새로운 도약” 40년의 역사와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 2026.09.22
2959 기쁜 마음으로 잔치를 합시다 – 요한복음 4:24-36 2026.09.22
2958 마라에 서 있는 사람에게, 엘림은 보이지 않는다. 이집트 구속사 세미나 참관기(1) 2026.09.22
2957 누구라도 쉬기 원하는 시간, 고된 봉사를 자원한 평강의 어른들 남선교회 ‘오직봉사팀’ 토요 봉사 체험기 2026.09.22
2956 추석에 관한 잔소리, 금(金)소리 2026.09.22
2955 The Rules for Spiritual Leaders – 1 Corinthians 4:1-2; Romans 15:1-2 2026.09.22
2954 Foreword 2026.09.22
2953 참된 광복 ‘나’로부터의 개혁이 있어야 2026.09.01
2952 ‘열방을 향하여 구속 경륜의 깃발을 높이 들고, 의와 영광의 빛을 발하자’ 2026 하계 대성회 2026.09.01
2951 성막 화첩의 인기에 힘입어 번역 출간된「신묘한 영광의 비밀, 성막과 언약궤」 구속사 시리즈 제9권 영문판·일어판 출판 감사예배 2026.09.01
2950 “구속사 시리즈”는 한국 교회를 통해 전 세계에 주는 엄청난 선물 2026.09.01
2949 “구속사 말씀으로 구약에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더 분명히 보게 됐습니다.” 2026.09.01
2948 구속사 시리즈 9권,「신묘한 영광의 비밀, 성막과 언약궤」서평 마크 마이어, 마르첼-발렌틴 머첼라루 박사 2026.08.31
2947 셀 수 없을 만큼 널려 있는 은혜의 이모저모 2026.08.31
2946 날마다 주님을 만나는 생활 – 이사야 55:6-11 2026.08.31
2945 포토뉴스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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