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하나의 구원 이야기로 보게 됐습니다”
“성경을 하나의 구원 이야기로 보게 됐습니다”
<인도 뉴델리 구속사 세미나>
인도 뉴델리 일대에서 구속사 세미나가 12월 2~7일 진행됐다. 뉴델리 인근 고담뿌리 지역 제자교회(Sewa Trust Disciple Church)와 세인트마틴 교회(Church of St. Martin)에서 순차적으로 열려 총 8강의가 펼쳐졌다. 제자교회에서는 구속사 시리즈 제8권을 중심으로 성막과 언약궤, 출애굽 사건을 다뤘으며, 세인트마틴 교회에서는 출애굽기의 10대 재앙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조명했다.
<서면 인터뷰>
세인트마틴 교회 부목사 애쉬시 로빈슨(Ashish Robinson)
세인트마틴 교회 부목사로서, 교인들에게 성경 전체를 보다 책임감 있게 가르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개별 본문이나 주제 중심의 접근에 한계를 느끼던 중, 성경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의 구속사적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번 세미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Q. 세미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성경을 단편적인 사건의 모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의 역사라는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족보와 언약, 역사적 사건들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나아간다는 설명을 통해 성경 전체의 방향성과 통일성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Q. 이전에 구속사 시리즈를 접한 경험이 있었습니까?
일부 설교나 간접적인 자료를 통해 구속사적 관점을 접한 적은 있었지만, 여러 강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흩어져 있던 이해들이 하나의 큰 흐름 안에서 정리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Q.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인간의 실패와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언약은 끊어지지 않고 그리스도를 향해 이어져 왔다는 설명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역사 속에서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성품이 성경 본문을 통해 분명히 드러났고, 이는 제 신앙에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제 신앙과 목회 전반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역사와 삶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다는 확신이 더욱 분명해졌고, 앞으로 설교와 교육에서 구속사적 관점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하는 방향이 분명해졌습니다. 세미나는 잘 구성되어 있었고, 교회와 성도들의 배려 덕분에 끝까지 참여하며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소감을 압축해 정리한다면요?
성경을 부분적으로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그리스도 중심의 하나의 구원 이야기로 다시 읽게 해 준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변혜수 기자
- 25년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