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의 고향을 향한 여정 – 미리 보는 세계 전도인 컨퍼런스 Proclaim 2025
구속사의 고향을 향한 여정
미리 보는 세계 전도인 컨퍼런스 Proclaim 2025
오는 9월 26일~10월 1일 평강제일교회와 여주 평강제일연수원에서 ‘세계 전도인 컨퍼런스 Proclaim 2025’가 열려 전 세계 각국에서 활동해 온 사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컨퍼런스는 수년간 온라인 성경 공부와 세미나, 아카데미를 통해 구속사의 말씀을 접해 온 이들이 한국 본교회를 직접 방문하여 말씀의 뿌리를 확인하고 <구속사 시리즈> 저자의 목회 현장을 체험하며, 사역지에서의 사명을 새롭게 다지는 자리다.
Proclaim은 지난 2016년 첫 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져 왔다. 코로나 기간에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사역자들은 구속사의 말씀을 놓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싱가포르, 스리랑카, 네팔,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필리핀, 이집트, 이라크, 레바논, 터키, 튀니지, 모로코, 가나, 스코틀랜드, 에콰도르, 콜롬비아, 이탈리아, 벨기에, 미국 등 21개 국가에서 사역자들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의 면면은 다양하다. 호라(HORA) 선교회는 ‘호라(HORA) 120 프로젝트’를 통해 구속사 강의 영상을 여러 나라에 배포하며 현지 복음화를 이끌어 왔고, 이번에는 프로젝트를 이끄는 각국 대표들이 직접 본교회를 찾는다. 싱가포르 텅링신학대학교의 학장 부부도 참여해, 현지 신학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구속사 메시지를 접목할 수 있을지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번역회사 크리스천 링구아(Christian Lingua) 출판사의 대표도 합류한다. 그는 <구속사 시리즈>를 번역·출판하여 세계 각국에 말씀을 보급하는 역할을 맡아 왔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장 사역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사역자들이 이번 Proclaim을 ‘구속사의 고향을 찾는 여정’이라고 표현한다. 단순히 학문적 차원의 교류가 아니라, 말씀의 원천지에서 직접 배우고 경험함으로써 각자의 사역지에 새로운 불씨를 지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온라인 성경 공부를 통해 구속사의 말씀을 접한 후, 각 나라에서 교회와 성도들에게 이 말씀을 전하는 일에 헌신해 왔다. 이제는 한국 본교회에서 심화된 훈련을 받음으로써, 귀국 후에는 현지 교회가 구속사의 말씀을 전파하는 교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평강제일교회는 컨퍼런스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베리트 신학대학교>와 연계하여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훈련받고 각자의 교회 현장에서 말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Proclaim이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전 세계에 구속사의 말씀이 확산되는 실제적 거점이 되려는 비전을 담고 있다. Proclaim 2025는 참가 인원은 제한적이지만, 이들이 품은 결의와 비전은 국경을 넘어 확산되어 각 나라 교회들이 열어갈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임수산나 기자
- 25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