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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이 전(殿)을… 보여서… 그 모든 형상을 보이며 마침내 눈에 나타난 에스겔 성전

2025.08.14 17:23

너는 이 전(殿)을… 보여서…
그 모든 형상을 보이며

마침내 눈에 나타난 에스겔 성전

 

“인자야 너는 이 전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여서⋯, 너는 이 전의 제도와 식양과 그 출입하는 곳과 그 모든 형상을 보이며⋯.”(겔 43:10-11)

에스겔 성전이 이렇게 입체적으로 정확히 구현돼 보여진 적은 없었다. 그 자체로 신학적 난제와도 같아서 그 모양이 어떠할 것인지 상상하기도 어려웠던 것이 에스겔 성전이었다. 「구속사 시리즈 제11권上 여호와 삼마 에스겔 성전」이 2019년 12월 출간된 지 6년 반 만에 독자들은 마침내 ‘놋같이 빛난 사람’의 인도로 에스겔 성전을 자세히 둘러볼 수 있었다. 앞서 책의 출간 직후 이 같은 시
도가 있었으나 이렇게 세밀하게 성경을 정확하게 반영해 입체적으로 컬러풀하게 재현된 것은 아니었다.

<제15회 구속사 세미나>가 열린 지난 5월 17일 평강제일교회 모리아 성전. 「구속사 시리즈 제11권上 여호와 삼마 에스겔 성전」의 ‘제7장 에스겔 성전 방문’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성경에 기록된 에스겔 성전을「구속사 시리즈 제11권上」이 자세하게 풀어 놓았다면, 이번 세미나는 입체화된 에스겔 성전을 참석자들의 눈동자에 그대로 투사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성도들은 에스겔 40장이 전개하는 것처럼, 놋같이 빛난 사람의 안내를 받아 에스겔이 성전을 방문한 25번의 순서 그대로 이동했다. 공중에서 조망하듯 성전 전체의 구조와 형태를 보았으며, 놋같이 빛난 사람이 손에 든 척량도구로 동서남북 곳곳마다 치수를 측량할 수 있었다.

제1강은 ‘여호와의 영광을 향하여 나아가는 길’을 제목으로 첫 번째 방문 장소인 성전 사면 담에서부터 18번째 외곽 사면 담 척량까지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참석자들은 층계를 통해 바깥뜰 동향한 문으로 들어갔다. 각 방과 기둥들은 몇 개가 어떤 형태로 배열되어 있는지, 동향, 남향, 북향한 문과 문간들이 어떻게 배치되었는지를 보았다. 13번째 나사 모양 계단을 따라 올라간 골방들은 3층으로 올라갈수록 넓어졌으며, 17번째 제사장들의 거룩한 방은 3층으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구조였다. 이스라엘이 행한 가증하고 악한 일로 인해 성전을 떠났던 하나님의 영광은 18번째까지 안내가 끝난 후 에스겔 선지자가 바깥 동향한 문에 이르렀을 때 새 성전으로 다시 들어오셨다. 제1강은 에스겔 성전을 통해 성도들이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 영광을 향하여 나아가는 길을 제시함으로써 “죄짓는 것을 죽는 것보다 두려워 해야 하며, 그 삶은 부정한 모든 것을 분리해야 하는” 성도들의 신앙 상태를 점검케 했다.

제2강은 ‘만유를 회복시키시는 생명의 역사’를 제목으로 19번째부터 25번째 성전 문지방 밑에서 나오는 물로 창일해진 강가까지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19번째 번제단을 통해 제사의 회복, 20번째 북문을 통해 들어간 성전 앞에서 직분의 회복, 땅의 회복, 절기의 회복을 확인하게 되었다. 21~22번째 제사장들과 백성의 제물을 삶는 부엌을 통해 교제의 회복을, 마침내 25번째 생명수로 창일해진 강가를 통해 세상의 회복까지. 궁극적으로 에스겔 성전을 통해 흘러나온 이 생명수 강의 역사로 만유가 회복되며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구속사가 완성될 것임을 계시로 보여 주신 것이다.

‘베힌네(וְהִנֵּה)’는 ‘그리고 보라!’라는 뜻의 감탄사로, 첫 번째 성전의 사면 담에서도 23번째 생명수가 흘러 나오는 성전문에서도 이 ‘베힌네’로 시작되고 있다. 이는 안내받은 에스겔 성전이 시작부터 끝까지 시종 너무나도 놀랍고 신비로운 광경을 펼쳐내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2500여 년 전 에스겔을 부르시고(BC 593), 새 성전을 보여 주시며(BC 573), 네가 본 것을 이스라엘에게 다 보이라고 말씀하셨고, 오늘날 우리는 그 긴 시간을 뛰어넘어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 그 성전을 구현할 수 있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구한 역사 속에 세계 최초로 입체적으로 구현된 성전을 보게 되었다. 그런 만큼 세계 열방이 에스겔 성전의 놀라운 광경을 보고 ‘베힌네’ 감탄사를 터뜨리게 하는 신령한 안내자 역할을 맡아야 하는 것은 ‘먼저 본 사람들’일 것이다. 제15회 구속사 세미나를 통해 안내받은 에스겔 성전은 그야말로 성경대로, 죄 있는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으나, 자기의 행한 모든 일을 부끄러워하면 그 모든 형상을 보게 되는(겔 43:11) 그런 성전이었다. 참으로 폭포수같이 창일한 생명수 강에 몸을 맡기고 영혼육이 소성함을 입는 ‘여호와 삼마’(여호와께서 거기 계신다)의 시간이었다.

 

 

취재, 글_지근욱 기자

 

  • 25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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