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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의 지경을 넓힌 ‘지역 세미나’ – 전주, 충주 구속사 세미나

2024.11.05 14:56

구속사의 지경을 넓힌 ‘지역 세미나’
전주, 충주 구속사 세미나

이제 지역 세미나는 더이상 해당 지역만의 잔치가 아니다. 10월 ‘전주 참평안교회’와 ‘충주 하늘소망교회’의 세미나. ‘영서 지역 아카데미’에서 전주를 찾고, ‘경기 아카데미’ 회원들이 충주 세미나 참석하는 등 목회자들의 교류는 실로 전국적이었다. 지난 8월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 이후 두드러진 ‘구속사적 연대감’을 확인시켜 준 현장들이었다.


복에 복을 받은 ‘제5회 전주 성경 구속사 세미나’
5년 만에 열린 세미나, 제1회 전주 아카데미도 개강 

전주 참평안교회(담임목사 박에녹)는 10월 1일 구속사 시리즈 제9권 ‘신묘한 영광의 비밀 성막과 언약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아침 10시~오후 4시 6시간짜리 세미나에 목회자 100여 명과 인근 지역 성도들까지 200여 명이 본당과 교육관을 채웠다. 코로나 이후 5년 만의 행사에 참평안교회 성도들은 금식기도를 하며 버스 광고와 전단지 배포 등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이어 14일에는 제1회 전주 구속사 아카데미도 개강했다.

 

*김현웅 목사(전주 구속사 아카데미 회장, 모항교회 담임) “
30년간 신학생들을 가르쳤던 제가 구속사 운동에 동참한 이유”

저는 전주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또 지역 사령부의 군목으로 30년을 가르치며 많은 제자를 길러냈습니다. 제 신앙의 초점은 늘 하나님의 은혜와 십자가 보혈의 구속이었고, 강의마다 ‘구속’에 역점을 두고 가르쳤어요. 그러다 익산 구속사 세미나에 갔는데, 그 말씀이 저의 신앙과 정확히 맞았습니다! 거기서 제가 많은 은혜를 받고 이 구속사 말씀을 전파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이렇게 전주 지역에서 목회자 구속사 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동네마다 교회는 많지만, 교단에서 조금 공부하고 목사가 되는 분들이 많다보니 신학이 빈약하기 쉽습니다. 목사들의 재교육이 절실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면에서 <구속사 시리즈> 책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오늘 세미나에서도 성막을 통해 예수님의 구속을 보여 주시잖아요. 구속사로 성경을 보며, 하나님의 의도와 본뜻을 좀 더 알게 되고 다시 깨닫게 되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풍성해지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제가 만난 박윤식 목사님은…

무엇보다 제가 구속사 운동에 동참하겠다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신앙관’이에요. 80년대 박윤식 목사님의 설교를 직접 들은 적이 있어요. 여동생의 권유로 노량진에 있던 교회에 갔는데, 박윤식 목사님이 성경 원문을 가지고 설교를 하시는 거예요. 깜짝 놀랐습니다. 그 당시 히브리어, 헬라어 원어로 성경을 설명하다니, 80년대는 꿈도 못 꾸던 시절입니다. 대학에서 30년을 가르친 신학자로서 지금 생각해도 놀라운 일입니다. 정말 성경을 바르게 보고 전하신 겁니다. 전주 아카데미를 개척 정신으로 하려합니다. 목사님들이 직접 구속사적인 입장에서 설교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보려고 합니다.
(81세 노장, 김현웅 목사는 인터뷰 3일 후에 박윤식 목사가 말씀을 깨닫기 위해 47일간 기도했던 장안산 기도처를 등반했고 서울 평강제일교회에서 열리는 ‘구속사 시리즈 12권 (상) 발간 예배’에도 참석했다.)


‘제20회 충주 성경 구속사 세미나’

충주 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장현)는 10월 8일 20번째 세미나를 개최했다. 영월, 원주, 전주, 부천, 광주, 여수, 대전, 전주 등 전국 각지의 목회자 66명이 참석했다. 

출석 성도가 40명도 안 되는 이 작은 교회는 왕성한 해외 선교 활동으로 유명한데(참평안 2024년 8월호 기사 참조) 이번 행사에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신학교 학장도 참석했다. 충주 하늘소망교회는 그간 발간된 구속사 시리즈 전권(제1~11 下)을 모두 교재로 써서, 지난해부터 구속사 시리즈 제1권으로 되돌아가, 이번 세미나는 제2권 ‘잊어버렸던 만남’을 주제로 했다.


오천수 목사(탄자니아 선교사, 부코바 국제신학교 학장)
아프리카 신학생들에게 구속사를 가르치는 이유

동아프리카에 있는 탄자니아 부코바 지역에서 선교하고 있습니다. 저희 신학교에는 <구속사 시리즈>가 정규 과정에 들어있고, 지난 여름에는 장현 목사님이 오셔서 세미나도 진행했습니다. 신학교 사무실에도 구속사 책이 많이 비치돼 있는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기 때문에 가르치는 겁니다. 100여 명 학생들이 구속사 강의를 듣고는 ‘정말 성경에 이런 비밀이 있구나’ 하면서 놀라워하고 굉장히 귀하게 생각합니다. 구속사를 통한 교육들이 세상 모든 신학교에서 이루어지면 정말 좋겠습니다. 


구속사 운동에 어떻게 동참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제가 신학교 다닐 때는 구속사라는 과목이 없었어요. 목회하면서 성경의 풀리지 않는 부분들을 고민하다가 이제야 구속사를 알게 된 거죠. 성경 전체를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보지 않으면 풀리지 않는 내용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유다와 다말의 관계는 구속사적 관점으로 보지 않으면 정말 낯뜨거운 장면입니다. 그래서 목회자는 그저 좋은 설교만 합니다. 좋은 얘기만 전하죠. 그런데 구속사로 보면 이 사건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고 증거됩니다. 이것이 구속사가 가지고 있는 힘이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니, 구속사 운동에 어떻게 동참을 안 할 수가 있겠어요. 오늘 세미나에서 아브라함-이삭-야곱-요셉 이렇게 4대로 언약이 계승되는 과정이 새로웠습니다. 그동안 언약을 계승하고 족장을 이어가는 것이 유다가 아니고 왜 요셉인가를 성경으로 풀어서 감춰져 있던 비밀들을 드러내 주시니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전주, 충주_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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