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빛을 보는 구속사 시리즈 제12권 上
12년만에 빛을 보는 구속사 시리즈 제12권 上
구속사 시리즈 제12권 上 「은혜 언약의 표징 제사와 율법책」이 2024년 10월 드디어 빛을 보게 되었다. 구속사 시리즈의 저자 휘선 박윤식 목사가 원고 정리를 마치고 가(假)제본 제작을 마친 게 2012년 12월이었으니 12년 만이다.
당시 함께 가제본 된 것이 구속사 시리즈 제7권 「영원한 만대의 언약 십계명」, 제8권 「신묘한 영광의 비 밀 제사와 성막」, 제9권 「은혜 언약의 표징 법궤와 율법책」 등이었다. 그러나 2013년 10월 실제 출간 시에는 제7권만 가제본 된 그대로 출간되고, 나머지는 내용을 추리고 다시 정리해 제8권 「횃불 언약의 성취」, 제 9권 「신묘한 영광의 비밀 성막과 언약궤」로 발간되었다.
당시 제작된 가제본에는 성막에 대한 역사를 연구하며 에스겔 성전과 스룹바벨 성전을 연구한 원고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구속사 시리즈 제11권 上, 下로 출간되었다. 아직 출간되지 않은 가제본 제8권의 ‘제사’와 가 제본 제9권의 ‘율법책’의 주제를 묶어 제12권 上이 이번에 출간되는 것이다. 제11권이 나온 지 3년 만이다.
제12권 上의 핵심 포인트: 제사와 율법책
제사, 하나님께 나아가는 구체적인 방법이자 십자가의 설계도
구약 성경에서 언약 백성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구체적인 방법은 ‘제사’이다. 제사는 하나님께서 범죄한 사 람의 구속을 위해 제사 규례를 가르쳐 주심으로 시작되었고, 모세를 통해 구체적으로 선포되어 구약 역사에서 계속하여 드려졌다. 저자는 5대 제사의 동작 하나하나를 히브리어 원문에 입각하여 현미경으로 살피듯이 관 찰하며, 그 속에 담겨 있는 죄의 정체와 대속(代贖)의 은혜를 해설한다. 또한 아론과 그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세워지는 제사장 위임식과 취임식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유구한 역사 속에 세계 최초로 그 상세한 일정과 함께 그 속에 감춰진 인간의 한계와 대속의 필요성을 드러낸다.
저자는 제사 규례가 실상은 예수님께서 오실 것에 대한 설계였음을 밝힌다. 그리고 대제사장 아론이 취임식 제사에서 조차 완전히 이루지 못했던 제사를, 십자가 제사를 통하여 단번에, 그리고 영원히 완성하셨음을 밝힌다. 오늘날 기독교인의 흔한 오해처럼, 제사는 그저 예배로 대체되어 중단된 것이 아니다. 5대 제사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어서 오늘날 종말 성도의 예배로 완성되어야 한다.
제12권 上에는 현대 독자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제사 규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0점 이상의 삽화가 더해졌다.
율법책, 성경이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전(全) 역사
모세를 통해 기록된 율법책은 하나님의 신비로운 섭리 가운데 중단 없이 전수되어, 여호수아와 역대 선지 자들을 통해 계속 보수(保守: 보전하여 지킴)되었다. 저자는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율법책이 구약과 신약시대 를 거쳐 어떻게 성경이 오늘날 우리에게 오게 되었는지도 소개한다.
율법책은 구약의 결정적인 순간마다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루어가는 동력이 되었고, 무엇보다 율법책에서 소개한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우리 가운데 거하심으로써 절정을 이루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이 성령의 영감 가운데 성경을 기록하게 하심으로 구약의 율법책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연결 짓고 종말까지의 계시를 기록하게 함으로써 성경 계시를 종결하셨다.
저자의 연구는 늘 본문의 배경 요소 중 하나에 불과한 듯 보였던 율법책이 실상 구속사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의 하나임을 보여주며 그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임을 환하게 드러내 준다. 시리즈의 모든 책들이 그러했듯, 성경을 들어 이를 설명하는 방법과 과정이 유구한 역사 속에 세계 최초의 내용들이다.
구속사 시리즈 12권 완간을 위한 저자의 놀라운 사전 준비
12권 발간을 통해 저자 휘선 박윤식 목사가 구속사 시리즈 1권부터 12권까지 완간을 위해 일찍부터 준비 해 둔 두 가지가 새롭게 확인되었다. 먼저는 정식 출간되지 않은 가제본들을 모두 사전에 저작권 등록을 하여 법적인 보호 장치를 준비하였다는 것이다. 현재 이 저작권은 유가족들이 관리하고 있다.
두 번째는 구속사 시리즈 제7권 이하의 모체가 되는 「만대로부터 감추어진 비밀」이라는 원고를 가제본으로 편집하여 집무실 서재에 보관하였는데, 뒤늦게 찾게된 이 원고에는 제사와 율법책에 관한 초고와 함께, 구 약의 절기와 희년과 안식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와 그 구속 경륜 등 놀라운 연구가 정리되어 있었다. 「만대로부터 감추어진 비밀」은 구속사 시리즈 제12권 下로 출간될 예정이다.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의 제자들이 그의 별세 이후 구속사 시리즈의 유작(遺作) 출간을 위해 그토록 애써왔음에도 뜻을 이루지 못하다 우여곡절 끝에 평강제일교회 개척 60주년을 맞은 2024년에 결실을 본 것도 참으로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구속사 시리즈제1권’이 2007년 10월 27일 발간된 지 ‘17년’째 되는 해이며, 저자가 제사와 율법책에 관한 원고를 준비한 지 12년 만이다. 구속사 시리즈를 통한 말씀 운동은 하나님의 정확한 시간표 속에서 중단 없이 진행되어, 마침내 열방이 춤을 추며 달려오는 원대한 열매를 맺게될 것이다.
글_권에스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