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제일교회  ›  평강미디어  ›  평강라이프  ›  참평안
참평안

‘모든 일은 하나님의 정확한 시간표대로’ 애틀랜타 그리심 소망 교회 교육관 헌당 및 안수집사ㆍ권사 임직 예배

2024.06.11 14:53

‘모든 일은 하나님의 정확한 시간표대로’
애틀랜타 그리심 소망 교회 교육관 헌당 및 
안수집사ㆍ권사 임직 예배

지난 4월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그리심 소망교회’(담임 유성준 목사)에서 교육관 헌당 및 안수집사ㆍ권사 임직 예배가 드려졌다.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에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이 울려 퍼지며 리본 커팅식이 열렸고, 예배는 10시부터 본당에서 거행됐다. 헌당의 축복과 기쁨을 함께 누리기 위해 국내외 형제교회에서 23명의 목회자를 비롯, 25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행사 전날까지 재난 수준의 엄청난 비바람이 몰아쳤기에 이날 성도들의 표정은 더욱 밝아 보였다. 도로는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뭇잎과 가지들이 쌓여 난리통 같은 모습이었고, 행사 플래카드와 장식도 행사 당일 자정 즈음 달아야 했다. 하루 전 금요일엔 미리 교회에 도착한 손님들의 저녁 식사를 준비하다 정전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핸드폰 불빛을 비춰가며 250인분의 음식을 해냈는데, 식사 준비가 마무리되고 숟가락을 들려는 순간 다시 불이 들어와 성도들이 ‘할렐루야!’를 크게 외치기도 했다. 유성준 담임목사는 ‘올랜도에 있을 때도 원로목사님이 오신다 하면 갑자기 정전이 되고, 멀쩡했던 기계들이 고장 나고 지붕에서는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곤 했는데 이런 일을 또 겪으니, 마치 원로목사님이 이 자리에 함께 계시는 느낌’이라고 했다.

대표 기도를 맡은 오색 동신교회 담임 배종연 목사는 “새 교육관이 열방을 하나님 아버지 앞으로 인도하는 구속사 선교센터가 되며, 교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자기의 하나님을 앎으로 용맹을 발하여 별처럼 빛나는 충성스러운 자녀들이 되기를” 구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 총회장 김규완 목사는 ‘예루살렘 성벽 봉헌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전을 건축할 때는 생각 밖의 일들이 일어나기에 기도하지 않을 수 없고, 금식하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이 없다면 헌당은 이루어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교육관 건축위원장 이율구 장로는 경과보고에서 교육관 건립을 2020년 10월 당회에서 결정한 후로 당국의 계속되는 공사 반려 등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그 기간이 총 ‘3년 6개월’이었다고 보고했다. 유성준 목사는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서둘러 끝내고 싶은 마음에 어떻게든 빨리 공사 허가가 나기만을 기도하고 바랐는데, 하나님의 정확한 시간표와 계획 속에 정확히 3년 6개월의 시간, 그리고 「구속사 시리즈」가 발간되기 시작한 2007년으로부터 17년 만인 2024년에 공사가 마쳐진 것을 통해 사람은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작정하신 기한과 계획이 있음을 거듭 확인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앞서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는 지교회가 없어 성도의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던 수 십년 전 “애틀랜타에도 미국인이 많이 몰려오는 큰 교회가 세워질 것”이라며 비전을 제시했었다. 2007년 교회가 세워진 뒤에는 ‘교육관을 세우라’고 권고했었는데, 오늘날에야 비로소 그 뜻이 완성되었다. 평강제일교회 대리회장 유종훈 목사는 축사에서 “아버지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교육관, 구속사의 기본 기조인 신앙 대물림의 뜻을 이루어가는 교육관, 구속사 말씀 전파를 이루어가는 교육관으로 이곳이 세계 선교의 거점이 될 것을 확신하며, 구속사 말씀 운동의 사명자를 배출하는 장소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올랜도 푸른동산교회에서 80만 달러를 무상으로 빌려주었기에 시작할 수 있었고, 담당 장로들과 성도들의 많은 헌신이 뒤따랐다. ‘뜻밖의 감사’도 이어졌는데, 공사 담당 회사 사장은 자재 변경 및 추가 작업으로 인해 발생한 비용 25,000불을 헌금으로 바치고자 교회에 청구하지 않았고, 페인트 업체에선 비용 30,000불 가운데 3,000불을 감사헌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2부 임직식에서는 4명의 안수 집사와 8명의 권사가 탄생했다. 토론토 산소망 교회 담임 이갑배 목사는 “새로이 임직된 안수 집사들이 복음의 전사가 되어 일사 각오 순교 정신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와 교회에 헌신의 향기를 날리는 일꾼들이 되기를”, 뉴욕 늘푸른 교회 담임 박종서 목사는 “신임 권사들이 교회의 어머니로서 교회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상처받은 자들을 어루만져 주고, 근심 없이 구제와 말씀 선교에 앞장서는 직분자들이 되기를” 기도했다. 코네티컷 푸른초장교회 담임 문기철 목사는 고린도전서 15장 57-58절 말씀을 받들어 “임직자들이 어느 상황에서나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힘쓰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축사했다. 보스턴 사랑제일교회 담임 권종상 목사는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치리하시도록 그 손에 모든 것을 맡기고 합력해서선을 이루는 사명자들이 되라”라고 권면했다.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해 진실한 마음으로 각자에게 맡겨진 직분에 힘써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글_김동현 기자

원문 보기 ›

댓글 0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글쓰기
번호 제목 작성일
2964 영적인 지도자의 규칙 – 고린도전서 4:1-2, 로마서 15:1-2 2026.09.22
2963 ‘은혜 언약의 표징, 내가 너희 중에 거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 2026 여주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 2026.09.22
2962 “한 사람 뒤에 백 명, 천 명, 한 나라가 서 있어요” 다시 펼친 영어책, 열방을 맞이하는 인사가 되다 2026.09.22
2961 ‘이 연합, 얼마나 아름다운가!’ – 2대 교구 남녀선교회 연합 구갓탤 뒷얘기 2026.09.22
2960 “40년의 은혜, 새로운 도약” 40년의 역사와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 2026.09.22
2959 기쁜 마음으로 잔치를 합시다 – 요한복음 4:24-36 2026.09.22
2958 마라에 서 있는 사람에게, 엘림은 보이지 않는다. 이집트 구속사 세미나 참관기(1) 2026.09.22
2957 누구라도 쉬기 원하는 시간, 고된 봉사를 자원한 평강의 어른들 남선교회 ‘오직봉사팀’ 토요 봉사 체험기 2026.09.22
2956 추석에 관한 잔소리, 금(金)소리 2026.09.22
2955 The Rules for Spiritual Leaders – 1 Corinthians 4:1-2; Romans 15:1-2 2026.09.22
2954 Foreword 2026.09.22
2953 참된 광복 ‘나’로부터의 개혁이 있어야 2026.09.01
2952 ‘열방을 향하여 구속 경륜의 깃발을 높이 들고, 의와 영광의 빛을 발하자’ 2026 하계 대성회 2026.09.01
2951 성막 화첩의 인기에 힘입어 번역 출간된「신묘한 영광의 비밀, 성막과 언약궤」 구속사 시리즈 제9권 영문판·일어판 출판 감사예배 2026.09.01
2950 “구속사 시리즈”는 한국 교회를 통해 전 세계에 주는 엄청난 선물 2026.09.01
2949 “구속사 말씀으로 구약에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더 분명히 보게 됐습니다.” 2026.09.01
2948 구속사 시리즈 9권,「신묘한 영광의 비밀, 성막과 언약궤」서평 마크 마이어, 마르첼-발렌틴 머첼라루 박사 2026.08.31
2947 셀 수 없을 만큼 널려 있는 은혜의 이모저모 2026.08.31
2946 날마다 주님을 만나는 생활 – 이사야 55:6-11 2026.08.31
2945 포토뉴스 2026.08.31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