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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부모님 공경과 범사에 잘되고 생명이 길어지는 복

2023.05.22 15:44

행복한 가정,
부모님 공경과
범사에 잘되고
생명이 길어지는 복

신명기 6:1-9, 마가복음 10:43-45, 에베소서 6:1-3

 

해마다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게 되면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살아계신 부모님께 불효한 것이 참 가슴 깊이 아픔이 돼서 후회하죠. 하나님 앞에 매사에 정성을 다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지 못한 자신들의 모습을 돌이켜 봅니다. 자기 자식과 아내는 사랑하면서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을 소홀하게 여길 때가 많습니다. 남은 생애, 정성을 다해서 피를 흘리고 땀을 쏟아가면서 부모님을 공경하겠다는 각오와 결심을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 다짐하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또 사람 보기에도 차질이 없고 아름다운 기쁨의 열매를 맺는 삶의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가정은 인간의 온갖 허물을 달콤한 사랑으로 숨겨주는 곳”

어느 잡지사가 각국에서 온 4천 통의 ‘가정’에 대한 편지 중에 7개를 선정했습니다. 첫 번째로 선정한 것은 ‘가정은 투쟁이 없는 세계, 사랑으로 가득 찬 세계다.’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가정은 작은 자가 큰 자가 되고 큰 자가 작은 자가 되는 장소다.’ 즉, 가족의 평등을 말씀했습니다. 세 번째는 ‘가족은 아버지의 왕국, 어머니의 세계, 아이들의 낙원이다.’였습니다. 네 번째는 ‘가정은 불평이 많으나 거기에 따라서 대우를 잘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 ‘가정은 우리 애정의 중심이며, 우리 마음에 있는 최선의 소원이 붙어있는 곳이다.’ 했습니다. 여섯 번째는 ‘가정은 우리의 위(胃)가 하루 밥을 얻어먹고, 우리 마음은 천 번이나 머무는 곳이다.’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정은 인간의 온갖 허물과 실패를 달콤한 사랑 속에서 숨겨주는 곳이다.’라는 편지가 선정되었습니다. 제가 여기에 덧붙여 말한다면, 가정이야말로 사람이 세상에서 살 때 참으로 잘 되고 장수하는 축복의 요람입니다. 성경에서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명하신 거룩한 축복이 실현되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면 ‘모든 일이 잘되는 축복’을 받습니다.

잘 되고 장수하는 축복은 무엇인가? ‘약속 있는 첫 계명’입니다. 오늘 본문인 에베소서 6:2은 구약의 출애굽기 20:12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서 떡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고 40일 동안 기도해서 받은 십계명 중 첫 계명!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약속은 뭡니까?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 장구, 길게 살리라.’ 하셨습니다(신 5:16, 엡 6:3). 이 말씀 속에는 건강의 축복이 있습니다. 병들면 부모, 아내, 자식, 재산 다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해 보세요. 범사(凡事)가 잘 되는 복이 있습니다. 시계추가 ‘똑딱’ 할 때 ‘똑’하는 순간만 빠져도 ‘범사’가 아닙니다. 쉼 없이, 빠짐없이, 빈틈없이, 마음먹은 대로, 생각대로, 일한대로 잘 되는 복이 ‘범사가 잘 되는 복’입니다.
‘잘 된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야타브’입니다. ‘형통하다, 막힘이 없다.’는 뜻입니다. 물이 순하게 흐르듯 만사가 막힘이 없는, 근심 없는 복을 받는 것입니다. 순리대로의 행진입니다. 돈 들어오면 그 돈이 굴러 나가서 또 돈을 물고 들어옵니다. 행진하는 것입니다. 축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내 가정에 있습니다. 가정이 잘되고 가족이 복 받아야 교회가 잘되고 나라가 잘됩니다. 그런 복을 받는 방법이 아버지, 어머니를 공경,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육신적 약속이 아니라 신적인 약속입니다.
출애굽기 20:12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하셨습니다. 회사나 가정이 순간만 편하면 뭐 합니까? 10년, 20년, 30년 점점 더 번창해 가면서 평안해지는 복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신명기 5:16에도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하셨습니다. 당대만이 아니라 자식, 손자, 손자의 손자까지 자자손손이 부모 공경의 축복을 누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들이 부모를 공경하지 않으면 여러분 자식들이 여러분을 공경하지 않습니다. 신명기 6:2-3, 11:9을 볼 때 너희 날이 ‘장구’하리라고 말씀합니다(신 4:40, 5:16). 길 장(長), 오래 구(久), 길고 오래 산다는 뜻이죠. 신명기 12:28에 ‘후손에게 영영히 복이 있으리라.’ 하셨습니다. 효도하면 장수하고 평강합니다.(신 22:7, 잠 3:1-2, 10:27, 전 8:12)
예레미야 35장에 레갑 자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포도원을 거래하지 말라’는 선조들의 명령에 따라 끝까지 포도원을 거래하지 않고, 포도주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내려온 겁니다. 그래서 레갑 자손은 첫째, 장수의 축복을 받았고, 두 번째, 범사에 잘 되는 축복. 세 번째, 하나님 앞에서 서는 복을 받았습니다(렘 35:18-19).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하면 나라와 민족도 축복받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하고 의로운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에 국운이 기울지 않고 흥왕해 나간다고 성경에 기록돼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화장하겠다고 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1년에 몇 번이나 가야 할 텐데, 이 바쁜 세상에 돌아가신 부모님을 언제 돌아봅니까? 화장해서 한강에 뿌리든가 산에 뿌리고 하면 되죠.” 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저주받은 사람만 불로 화장하라고 성경에 말씀하셨습니다. 죽어도 부모는 부모입니다. 절대 화장하지 마세요. 장소가 없으면 자자손손 옆에 묻은 데 또 묻으면 됩니다. 흙으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주님 재림할 때 다 무덤이 열리면서 부활해야 할 것 아닙니까? 시신에도 사단이 틈타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말씀이 붙어 있습니다. 모세가 죽은 후 사단이 왔죠. 그때 미가엘 천사장도 왔습니다. 사단이 “모세가 믿지 못한 죄 때문에 가나안 땅에서 죽지 않았소?” 하니 천사장 미가엘이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한다.” 했습니다(유 1:9). 모세의 시신을 놓고 다툰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 환송 예식을 잘 지내야 합니다. 끝까지 사단이 틈타지 못하도록 찬송 부르고, 가족과 성도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잘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축복의 존재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한 번에 수많은 아버지, 어머니를 만들 수 있지만 오직 하나를 지으신 것은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함이라고 말라기 2:15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아무데서나 쓸 수 있는 호칭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직 아들딸을 낳은 사람에게 부모라는 호칭을 주셨습니다. 자식들은 그 뜻을 알아 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해야죠. 아버지 명예, 어머니 명예가 얼마나 큰 줄 아십니까? 대통령에게 “이 녀석아!”라고 누가 말할 수 있습니까? 대통령을 낳은 아버지, 어머니만 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존재 가치, 귀중성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왔다면 회개해야 됩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신적 창조의 영광이요, 신적 축복 질서의 거룩한 수단입니다. 하나님은 이를 따라서 부모 공경의 계명을 첫째 계명으로 삼은 것입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축복의 존재입니다. 말라기 2:10에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의 지으신 바가 아니냐.’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온 인류의 아버지이며 축복과 사랑이죠. 그런 하나님께서 부모를 통해 그 축복과 사랑을 자녀에게 대행하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아버지, 어머니의 이름의 존재적 가치와 의의와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힘과 정성을 다하여 부모님을 사랑하세요. 진심으로 공경하세요. 부모님께 3년, 4년 잘해 놓고, “내가 다른 자식보다 어머니에게 못한 것이 뭐 있단 말입니까? 어머니 해도 너무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잠언 30:17에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고 했습니다.
함무라비 법전 제3조에는 ‘부모를 구타하는 자는 그 손을 잘라 버리라. 방탕하는 자는 상속권을 빼앗고, 죄를 지으면 집과 나라에서 추방시키라.’고 했습니다. 석가모니는 ‘부모를 왕 위에 오르게 하여도 그 은혜를 다 갚았다고 할 수 없다. 갚았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명심보감에는 ‘아내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모를 섬기면 그 효도의 그 마음과 정성을 다함이라.’ 하였습니다. 조선시대 시인 정철은 ‘어버이 살아계실 때 섬기기를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탈까 어이하리. 평생에 고치지 못할 일뿐인가 하노라.’고 노래했습니다.

자녀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여호와를 알지 못해 예배를 우습게 여겼습니다(삼상 2:12). 그 죄가 하나님 앞에 컸습니다(삼상 2:17). 그런데도 엘리 제사장은 홉니와 비느하스를 꾸짖지 않고 말로 타일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보시고 엘리 제사장에게 “네가 나를 우습게 아는구나. 네 아들이 나보다 더 귀하냐? 너희 집에 오늘부터 노인이 하나도 없다!” 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블레셋이 쳐들어와 백성 4천 명을 죽이고,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도 죽었습니다. 두 아들이 한날한시에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엘리 제사장도 의자에서 넘어져 목이 부러져서 죽었습니다. 홉니의 아내도 아이를 낳다가 이 소식을 듣고 죽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큰 뜻을 품고 자녀를 주셨습니다.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백번 천번 노력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한 번만 마음을 써주시면 그 자녀가 세계에서 뛰어나고 복된 자녀가 된다는 것을 꼭 믿으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보세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아들 이삭을 죽여 제물로 바치려 할 때, 이미 청년이었던 이삭은 반항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순종한 이삭을 보세요. 하나님이 여호와이레의 축복을 주고, 대적의 문을 여는 복을 준 것 아닙니까? 아브라함과 아들 이삭이 함께 똑같이 복 받았습니다. 아들 때문에 아버지도 복 받고, 아버지 때문에 아들도 복 받은 것입니다. 아버지에게 순종하던 요셉, 17살에 집 떠나서 서른 살이 될 때까지 13년간 얼마나 고생 많았습니까? 뜻으로 볼 때 결국 국무총리 되는 길을 걸은 것 아닙니까? 아버지의 말씀을 절대 순종한 요셉이 결국 장자의 복을 받은 것입니다. 다윗을 보세요. 이새의 8명 아들 중에 가장 작은 목동이지만, 아버지 말씀에 순종했던 다윗은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고 왕이 되었습니다. 한나를 보세요. 아이를 낳지 못해 울면서 기도할 때 아들 셋, 딸 둘을 주셨습니다. 사무엘이 어머니 한나를 따라서 하나님의 사람에게 간 것이 선지자의 길을 걸은 것 아닙니까? 어린 사무엘이 순종하고 잘 공경해서 위대한 구국의 선지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자식 된 자로서,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부모님을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멀리하면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입니다(약 4:8, 시 73:28). 요한계시록 21:3-4 볼 때 “보아라. 하나님의 집이 사람 가운데 있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집이 부부 사이에, 가족 사이에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묘사하는 천국이란 하나님이 삶의 중심이 되는 가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하나님을 모실 때, 신령한 가족이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결론 맺겠습니다. 작은 천국, 가정이란 어떠한 곳이냐? “세상 근심은 밖으로 문 잠그고, 평화의 위로를 안으로 잠그는 것이다. 실수와 허물은 가려지고, 사랑과 만족이 꽃피는 곳, 아빠에게는 천국이요, 어머니에게는 세상이고, 아들딸에게는 파라다이스가 되는 것이 가족이다.” 이렇게 영국의 시인은 노래했습니다.
사람됨의 제1 원리, 자신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아버지, 어머니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어머니가 점심밥을 놋그릇에 담아 수건으로 싸서 이불장 열어 이불 속에 콱 박아 놓죠. 학교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면 그 밥이 아직도 따뜻합니다. 떡도 꺼무죽죽한 베에다가 물 좀 축축하게 축여서 자식에게 싸주십니다. 당신은 옥수수도 이빨 빠진 것을 드시고, 자식에게는 맛있는 것을 주시는 것이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 아닙니까. 그 사랑을 먹고 자란 우리입니다. 부모님 공경할 때 잘 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평강교회 성도의 가정마다 천국이 되고, 어머니들이 자식 볼 때마다 ‘내가 잘 낳았다. 내가 이 땅에 산 보람이 있다.’ 하며 만족하고, 교회 나오라고 하지 않아도
‘너 참 마음 가진 거 교회에서 배운 것이 아니냐? 나도 같이 나가겠다.’ 해서 부모, 형제 모시고 교회 나와 천국의 일원이 돼서 영생 복락의 축복을 차지하는 모든 가족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2004년 5월 9일 주일 2부예배 휘선 박윤식 목사 설교

  • 23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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