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2세대에게 하신 간절한 말씀 : 구속사 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
광야 2세대에게 하신
간절한 말씀
구속사 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와 어른들에게 물으라
신명기서는 오랜 광야 여정을 거의 끝마치고, 출애굽 40년 11월 1일에 모압평지에 이르러 감격스러운 가나안 입성을 두 달 열흘 정도 앞둔 시점입니다. 모세에게 이 설교를 듣는 주요 대상은 출애굽 2세대인데, 그 이유는 그 시대 모든 군인들이 세렛 시내를 건너기 전에 모두 죽었기 때문입니다. 120세 모세는 위대한 생을 마치며 광야 2세대가 가나안 입성 후에도 지속해서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세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말씀을 선포합니다.
특히 신명기 32:7은 택한 백성이 장차 가나안에 입성하여 정착한 후에 빚어낼 암울한 역사를 염려하면서, 그것을 예방하고 이겨 낼 세 가지 구체적 명령과 방안을 제시합니다.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와 어른들에게 물으라” 모세는 그 모든 옛날과 역대 연대의 걸음을 집중적으로 주목하게 함으로써, 그 신앙의 발자취가 가나안 땅을 차지할 광야 2세대의 신앙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했습니다. 이 세 가지 명령은 오늘날 신령한 가나안, 천국을 바라보며 전진하는 성도들이 지켜야 할 가장 구체적인 행동 강령이기도 합니다.
세상 것은 그 무엇이든 항상 변하므로 옛것과 새것을 구분하는 것조차 무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한결같고 변하지 않는 좌우의 날 선 검으로 지금도 우리 앞에 살아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120세 노령의 모세가 가나안 입성 전에 마지막으로 외쳤던 그 말씀을 오늘의 음성으로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족보에 담긴 그 옛날과 역대 연대를 상고할 때,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 속에 감추인 보화, 구속사적 경륜을 깨닫습니다. 그 순간 죄악의 먹구름이 온 세상을 뒤덮는 암울한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깨어 있는 등불, 경건한 신앙인으로 인정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여전히 경건한 자의 영혼을 등불 삼아 일하십니다.
또한 주의 마지막 재림 예언이 이 땅에 이루어질 때까지 경건한 자손들의 계보가 끊이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이 말씀을 올바로 가르치고 전수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남겨 두신 이유이며, 언약의 후손들을 세상 끝날까지 보존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속 섭리입니다. 오늘날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이 길을 걷는 자, 족보 속에 담긴 옛날과 역대 연대의 경건한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르는 자들은 히브리서 기자의 말씀대로 “남아 있는 안식”의 주인공으로 들어가게 됩니다(히 4:1-11).
- 22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