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claim 2022 – 제5회 세계 전도인 구속사 세미나
Proclaim 2022
제5회 세계 전도인 구속사 세미나
고요한 모리아 한 산으로 열방이 몰려왔다. 흑암 가운데 세상이 잠들어 있을 때 하나님의 언약의 등불이 모리아 성전을 밝혔다. 제5회 세계 전도인 구속사 세미나(Proclaim 2022)가 지난 9월 15-17일 ‘말씀을 다음 세대에게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줌(ZOOM)을 통해 접속한 48개국 1,277명의 목회자와 선교사 (구속사운동센터 집계)들에게 구속사 말씀이 선포됐다. 4명의 강사(이승현 목사, 김사무엘 목사, 박종서 목사, 박제임스 목사)가 구속사 시리즈 제4권 「영원한 언약 속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도서출판 휘선, 박윤식 저)를 강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렸지만, 참가 국가는 제4회보다 11개국(아프카니스탄,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벨기에,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과테말라, 말라위, 수단, 베네수엘라, 짐바브웨)이 늘었다. 시차를 고려해 서울 시각으로 오후 7-10시에 열렸고, 평강제일교회 모리아 성전에는 기관을 대표해 참석한 성도 2백여 명이 자리를 지켰다. 줌(Zoom) 화면에 보이는 천여 명의 전 세계 전도인들과 평강 성도들은 서로를 반갑게 마주할 수 있었다.
강의에 앞서 울려 퍼진 찬양은 은혜를 더했다. 라이브로 진행된 초등부, 실로해외선교회, 박수진, 박창준 성도의 찬양과 4천 성가대의 영상 찬양, 그리고 바르사 무용단의 공연이 전 세계로 송출됐다. 첫날 개막 찬양으로 초등부 어린이들이 히브리어와 영어로 부른 ‘예수님의 족보가’ 등은 ‘하나님의 말씀을 다음 세대에게로’라는 주제를 생생하게 전했다. 강의 영상들은 유튜브에 업로드돼 9월 18일 기준으로 총 조회수 18,000회를 넘었다.(모든 영상에 한국어 통역이 제공되며, ‘Proclaim 2022’로 검색) CLC(기독교문서선교회)콜롬비아의 블랑카 국장은 “이번 세미나 참석 후 베리트신학교에서 구속사를 더 깊이 공부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구속사 말씀이 특히 남미에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세계 전도인 구속사 세미나는 구속사 말씀 운동에 동참한 전 세계 전도인이 직접 한국 평강제일교회에 와서 말씀을 배우고 체험하는 행사로 2016년 시작됐다. 1회 대회에 8개국 29명, 2017년 2회 대회에 8개국 49명, 2018년 3회 대회는 23개국 165명의 목회자, 선교사들이 한국 평강제일교회를 직접 방문했다. 코로나로 중단됐던 행사는 2021년 온라인으로 재개됐고, 이제는 천 명이 넘는 각국의 전도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세계의 전도인들은 점차 스스로 대회의 프로그램을 채워 나가고 있다. 이번에 CLC 전도인들은 구속사 시리즈 제4권「영원한 언약 속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 스페인어판과, 출간이 임박한 구속사 시리즈 제7권 「영원한 만대의 언약 십계명」 영문판의 홍보 영상을 만들어 보내왔고, 스코틀랜드 ‘존 로스 기념관’ 모린 관장은 올봄에 개관한 ‘박아브라함 도서관’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3일간 세미나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기도는 영국의 어린이 기독교서적 전문 출판사인 ‘크리스천 포커스’의 맥켄지 대표, 국제 기독교 출판 단체인 CLC의 챔벌린 대표, 스코틀랜드 자유교회 맥클레오드 목사가 드렸다. 아래는 맥클레오드 목사의 기도 내용 일부.
“우리는 모두 한 교회임을 눈으로 직접 보게 해주신 이번 세미나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하신 시편(시 133:1) 말씀을 찬양합니다. 당신의 백성이 모두 한목소리로 하나 되어 하나님의 보좌를 두를 때 그 영광이 어떠할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맛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현장과 온라인을 통한 우리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도래할 일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대한민국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이 복음의 동역을 기뻐합니다. 그들의 선교에 대한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박아브라함 목사님의 말씀을 먹고,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위해서 사신 삶을 이곳 스코틀랜드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저희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스코틀랜드도 한때는 ‘성경의 나라’로 불렸지만, 지금은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서고 말았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이 백성들을 돌이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중략)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
글_강명선 기자
- 22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