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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시 동안 하늘에서 침묵이 흘러가는데

2022.07.21 11:36

반시 동안 하늘에서
침묵이 흘러가는데

요한계시록 8:1-5

요한계시록 8:1-5 일곱째 인(印)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시 동안쯤 고요하더니 2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시위(侍衛)한 일곱 천사가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오늘 말씀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잘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반시(半時) 동안’, 시간으로는 30분입니다. 한 시간의 절반, 극도로 짧은 시간을 말씀합니다. 숨 막힐 정도의 정적 이후 엄습할 마지막 심판의 전야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반시 동안 고요한 시간을 주었습니까? 성도들의 마지막 기도와 삶의 결산을 위한 것입니다. 알게 모르게 죄지은 것을 회개하되,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열매 없는 회개는 가짜입니다.
지금 만물이 숨을 죽이고 ‘성도들이 어떻게 기도해서 우리를 이 숨막히는 고통에서 구해 줄까.’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믿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 만물을 해방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다음 되는 만물의 주인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마귀가 만물을 좌지우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성도의 기도를 듣기를 소원하고 고대하고 계십니다. 오늘 제가 하는 말씀을 잘 들으세요. 그 이상도 이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기회를 주십니다. 마지막 기회입니다. 천지 만물이 숨을 죽이고 성도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시는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8:19-23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 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23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피조물은 하나님의 아들에게 굴복하게 돼 있습니다.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다 주셨습니다. 그런데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빼앗겼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는데 일그러지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마귀의 일을 멸하시는 것입니다(요일 3:8, 히 2:14). 공동번역 성경은 계 8:1을 “어린 양이 일곱째 봉인을 떼셨을 때에 약 반 시간 동안 하늘에는 침묵이 흘렀습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는 반드시 속히 이뤄집니다. 은혜 가운데 시작이 있으면 진행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세상도 마냥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세상의 형적(形迹)은 지나간다.”고 했습니다(고전 7:31). 머무름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지체될 수 없습니다.

필연적으로 이뤄질 요한계시록의 종말 계시

하나님께서 밧모 섬에서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신 필연적 종말 계시는 그대로 이뤄집니다. 지금 우리는 그 하나님의 음성을 성경을 통해 듣고 있는 것입니다. 계 1장에서 사도 요한은 계시해 주시는 하나님의 출현을 보았습니다. 부활하신 영광의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2, 3장에서는 세상 끝 날에 심판을 가르칠, 세상에 자리 잡은 교회들의 진상을 보고 있습니다. 종말 교회가 요한계시록 2, 3장과 같이 된다는 것을 앞당겨 계시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끝 날에 일곱 교회같이 꼭 이뤄집니다. 에누리가 없습니다. 4, 5장에서는 계시록의 출처인 하늘의 보좌를 보았습니다. 6장에서는 핍박의 상징인 여섯 가지 인(印) 재앙을 보았습니다. 7장에서는 구원받기로 작정된 성도, 즉 흠이 없고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한, 흰옷 입은 14만 4천의 인 맞은 자들의 놀라운 영광의 세계를 보고 있습니다. 14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흰옷을 입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세마포를 입은 자, 즉 세상과 짝하지 않고 세상 중에서 더럽히지 않은 사람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신령한 신부로서 영과 혼과 몸을 흠 없도록 보존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 오실 때까지 영과 혼과 몸에 흠이 없도록 보존하라.”고 하셨죠(살전 5:23, 벧전 4장). 세상을 천년만년 살 듯하지만 불과 백 년 못갑니다. 백 년 못가는 세상을 살며 오만가지 죄를 짓고, 하나님 마음을 섭섭하게 하고, 하나님이 주신 많은 시간과 물질과 모든 것을 세상적으로 허비해 버리고 맙니다. 반면 하나님에 대해서는 인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요한이 흰옷 입은 사람들을 보고 놀라 “주님, 저분들이 누굽니까?” 묻자 “나를 위해 죄와 싸워 이기고, 세상과 싸워 이기고, 모든 유혹자를 다 이기고, 영과 혼과 몸에 흠이 없는 자들, 즉 예수 십자가 피로 씻음 받은 옷을 입은 분들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환난 가운데 끝까지 신앙의 정절을 지킨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영광 보좌에 있습니다. 놀라운 광경이죠.
8, 9장에서는 일곱째 인의 개봉과 함께 경고의 상징인 나팔 재앙을 보여줍니다. 첫째 환난이 지나가고 둘째 환난이 닥치고 있습니다. 둘째 환난은 11장에서 끝나고, 셋째 환난이 오는데 그것이 마지막 환난입니다. 그때 세계 인구가 한꺼번에, 순간적으로 ‘번쩍, 꽝’ 하는 순간 ‘2만만’이 죽는다고 하셨습니다. ‘2만만’은 2억입니다. 세계 인구의 1/3이 죽고, 남은 자 중 또 2/3가 죽습니다. 무서운 심판입니다. “세상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않고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내 말이 다 응하리라.” 하셨습니다(마 24:34).
이 땅에서 가난하게 살든, 부자로 살든 하나님 보좌 앞에 다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곳에는 연대(年代)가 다 함이 없습니다. 날짜도 시간도 없습니다. 세세 무궁입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옷이 필요 없습니다. 먹지 않으니 몸에서 냄새가 나지 않고, 날마다 생명수를, 달마다 맺히는 생명 과실을 먹으니 똥이 안 나오는 세계입니다. 천사와 그룹이 우리의 심부름꾼입니다. 이 땅에서는 미국까지 가려면 13시간 반 가야 합니다. 그러나 그 나라에서는 순간입니다(겔 1, 10장). ‘바나나가 먹고 싶다.’ 하면 벌써 내 입에 바나나가 와 있습니다. ‘김 권사를 만나고 싶다.’ 마음먹으면 벌써 그분이 대답합니다. 그런 세계입니다. 사람이 조작한 세계가 아닙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이사야 65:24에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놀라운 세계입니다. 8, 9장에 벌써 일곱째 인 재앙이 떠나고 나팔 재앙이 쳐들어오고 있지 않습니까. ‘초목들은(만물들은) 상하지 않게 하라. 믿지 않는 사람만 진멸시키라.’(계 9:4)고 했죠. 지금 세계가 그렇습니다. 중성자탄은 풀 한 포기도 다 그대로 두고 사람만 죽입니다. 이미 성경대로 그런 무기가 나와 있습니다.

나팔 재앙 직전에 보여주신 ‘반시 동안의 침묵’ 계시

나팔 재앙을 개봉하기 직전에 서론적인 묵시가 나타납니다. 바로 오늘 본문인 요한계시록 8:1-5입니다. 하늘이 반시 동안 고요합니다. 30분, 극히 짧은 시간입니다. 그런데 금으로 만든 향로가 나타납니다. 천사가 금향로를 가지고 있어 요한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마지막 성도들의 기도를 담아서 내가 하나님 보좌 앞에 가는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반시 동안 고요한 때’는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 하나님 자신이신데도 인류의 죄를 위해, 바로 우리 때문에 시종일관 기도하십니다. 틈만 있으면 기도하십니다.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앉지도 못하시고 우리를 기다리시면서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짓거리, 할 짓 다 하고 있습니다. “나는 너를 위해 몸 버리고 피 흘려 대속(代贖)해 주었다. 너희를 끝까지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 보좌까지 와서 앉지도 못하고 우편에 서서 너희를 위해서 기도한다.”(롬 8:26, 히 8,9) 하시는 말씀을 볼 때 가슴이 참 뻐근해집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우리는 주님을 위해 무슨 일을 했습니까. 자기 일에, 자기 가정에만 분주하지 않습니까(빌 2:21). 하나님께서 “내 일은 언제 해주느냐?” 물으십니다. 예수님이 오죽했으면 “나보다 부모, 자식, 재물을 더 사랑하면 합당치 않다.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다” 하셨겠습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 이유, 이면(裏面)에 숨은 뜻을 알려고 해야지, 문자만 달달 외우면 뭐 합니까.

여주 평강제일연수원은 여러분의 영혼을 위해 마련한 곳입니다. 내가 거기에 몇 번이나 가겠습니까. 지하 260-300m 암반, 즉 차돌에서 생수가 나옵니다. 200년 가는 수도관을 묻었습니다. 물이 파랗고 빛이 납니다. 생수를 먹으면 암도 달아납니다. 여주 연수원은 기도하러 오는 곳입니다. 장난치고 놀러 오는 곳이 아닙니다. 영혼이 진짜 안식을 얻어야죠. 은혜 받고, 찬송 부르고, 기도하는 것, 그것이 안식입니다.

금향로에 담긴 향은 성도들의 기도

금향로에 담긴 향은 성도들의 기도입니다(계 8:1-5). 기도하면 망하지 않습니다. 자신도, 남편과 아내도, 자식도 건강합니다. 신앙생활 잘 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자녀가 잘 안되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내 자식이지만 고등학교 가면 이미 내 자식이 아닙니다. 부모가 말하면 “네” 하지만 다른 생각하고 듣지 않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재산 모아 자식에게 줄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자식을 위해 간절히, 쉬지 않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자녀의 마음을 감화, 감동시켜 주시고, 옆길로 가지 못하게 성령님께서 막아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자식이 부모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을 만드세요.
금향로에서 금은 무엇입니까? 비바람 치는 연단과 고통과 괴로움 속에도 변치 않는 것이 금입니다. 세월이 가도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금 같은 믿음’(벧전 1:7)이라 하셨습니다. 기도도 변치 않아야 합니다. 없어지려야 없어지지 않는 기도입니다. ‘기도는 나의 생명, 나의 목숨, 나의 전부, 나의 삶의 목적’이라고 깨닫고 기도해 보십시오. 이 설교는 강연이나 연설이 아닙니다. 생명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받으시면 ‘반시’가 막을 내립니다.

천사들이 성도들의 기도를 가지고 올라가 하늘 보좌 앞 금향단에 드립니다. 기도를 다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시 동안 시간을 주신 것이 막을 내립니다. 막을 내리고 나면 오늘 본문 5절에 기록된 대로입니다.

요한계시록 8: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하늘이 캄캄해지면서 동서남북 사방에서 땅이 갈라지고 집이 무너지면서 뇌성과 하나님의 음성, 역대 선지자들의 음성이 들립니다. 무섭습니다. 번개가 순간적으로 떨어지고 설상가상으로 지진이 일어납니다. 앉은 자리에서 10m, 30m 나가떨어집니다. 지진이 규모 6, 7만 되도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이 땅에 남아 있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우리 주님이 목소리 한번 발하시면 천하에 있는 모든 것이 망합니다. 우리 주의 목소리 한마디에 천지가 일제히 멈춥니다. 천지가 멈추면 다 떨어집니다. 돌고 있기 때문에 제자리를 유지하는 것이죠, 돌지 못하면 다 떨어지는 것입니다.

지금 고요한 평화가 지속되는 시간, ‘우리는 반시 동안의 지극히 짧은 시간에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때 세상에서 올리는 성도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올라갑니다. 기도하세요. 그동안 기도하지 못한 것, 예수님 믿은 지 10년, 20년 됐어도 제대로 기도하지 못한 것 다 내놓고 기도하세요. 기도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회개도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성도의 생활에 빛의 열매가 있습니다. 열매를 바라시는 하나님입니다.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유 1:12)가 돼서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심지 않으신 것은 다 뽑아 팽개치십니다. “주인에게 허락도 받지 않고 누가 내 밭에 뭘 심었어? 뽑아 버려.” 하실 때 할 말이 없습니다. 주인에게 허락받지 않고 심은 낱알을 다 뽑아 팽개치게 됩니다.

마태복음 15:1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심은 것마다 내 천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여러분은 분명히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과 목적이 있어 이 땅에 심으셨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심었다!’ 하는 신앙의 자부심을 좀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심지 않은 것은 뽑힙니다. 영생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읽을 때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내 아이를 잃어버리면 얼마나 애타게 찾겠습니까. 이 아이도 내 아이 같고, 저 아이도 내 아이같이 보이겠죠. 그런 마음으로 성경을 읽으세요.

이사야 60:21 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영히 땅을 차지하리니 그들은 나의 심은 가지요 나의 손으로 만든 것으로서 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인즉
이사야 61: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반시 동안의 고요한 시간은 ‘감추인 때’

하나님께서 왜 반시 동안 고요한 시간을 주셨습니까? 이때는 하나님의 구속사(救贖史) 경륜의 진행 속에서 직접 주장하시는 ‘감추인 때’입니다. 시편 기자도 마지막 환난 직전에 성도에게 은혜를 주시기 위해 ‘쌓아 두신 은혜’가 있다고 했고(시 31:19), 베드로전서 1:13에도 마지막 때 ‘가져올 은혜’가 있다고 했습니다. ‘반시’는 ‘감추어둔 때’인 것입니다.

잠언 15: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사람은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습니다. “여보세요.”,“아무개야” 불러도 돌아보지 않으면 속상합니다. 심지어는 욕을 해도 돌아보지 않습니다.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하셨습니다. 내가 기다리고 믿어져야 ‘때에 맞는 말’이 됩니다. 믿지도 못하고, 주인이 언제 올지도 모르면서 먹고 마시며 놀기만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등과 기름과 불을 준비했지만, 미련한 다섯 처녀는 등만 있을 뿐 기름도 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깨어 있으라, 늘 예비하고 있으라.”고 누누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때에 맞는 말은 ‘감추었던 만나’입니다. 감추었던 만나를 주셔서 먹게 하십니다. 그다음에 흰 돌을 주십니다. 흰 돌 위에 여러분의 새 이름이 기록돼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1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이것도 모르고 어리벙벙하게 세상살이하다가 ‘때에 맞는 말’이 무엇인지, ‘감추었던’의 뜻도 무엇인지 모르고 있어서야 하겠습니까. 여러분이 이제 선포된 말씀을 들었으니 나는 책임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자신이지만 이마에서 경찰차 사이렌처럼 불이 번쩍번쩍한 것도 아니고, 날아다니신 것도 아닙니다. 인성(人性)을 가지고 오셔서 사람들처럼 똑같이 배고프셨습니다. “예수님이 시장하신지라.” 라고 성경에 기록돼 있지 않습니까. 시장하셔서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셔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인자(人子), 즉 사람의 아들로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말씀을 받아 준비함으로써 마지막 때 ‘때에 맞는 말’을 받아야 할 것 아닙니까.

이긴 자에게 ‘감추었던 만나’와 ‘흰 돌 위에 쓴 새 이름’을 주신다

요한계시록 2:17 예언이 이뤄져야 합니다. 감추었던 만나를 주어서 먹게 하시고, 흰 돌을 주시는데 그 위에 새 이름이 기록돼 있습니다. 받은 자밖에는 그 이름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남녀가 결혼해서 둘 사이에 일어난 일을 장본인들 말고 누가 알겠습니까. ‘반시 동안 고요한’, 그 구절만 생각하지 말고, ‘감추었던 만나’를 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남이 알까 봐 감추어 두신 것입니다. 믿는 자,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자, 학수고대하는 자가 깨닫게 돼 있는 것입니다. 이긴 자가 감추었던 만나를 먹습니다. 죄와 싸워 이기고, 자신과 싸워 이기고, 세상과 싸워 이기고, 유혹도 이기고, 욕심도 이기고, 다 이긴 자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이라면 죽을 둥 살 둥 최선을 다하고, 늘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일도 하지 말고 교회에 나와서 살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되, 중심에 있는 사상이 달라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를 섬기는 것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자식을 양육하는 것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기도하는 자식들이 잘못되겠습니까? 모두 기도 안 한 죄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나는 결단코 기도 쉬는 죄를 범치 않겠다.”고 했습니다. 기도 안 하는 것이 죄입니다.
마지막 때, 반시 동안 고요할 때, 오늘날까지 어영부영 믿고, 엉터리로 신앙생활 한 것을 다 청산하시기 바랍니다. 철두철미한 회개의 열매를 맺고, 기도와 찬송의 열매를 맺으시기를 바랍니다. ‘입술의 열매’(히 13:15)를 원하십니다. 정성도 없고, 뜻도 모르면서 남이 부르니까 외워서 부르는 찬송은 큰일납니다. 농사를 지으면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열매가 없으면 낫을 대지도 않습니다. 그냥 불을 질러 태워버리고 맙니다. 농부를 울게 하고, 농부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이죠.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반시 동안 고요한 때에 어떻게 하시려고 합니까? 제대로 성경을 읽었습니까? 기도했습니까? 찬송했습니까? 전도했습니까? 교회 봉사의 열매를 맺었습니까?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믿는 우리도 사랑이 철철 넘쳐야 합니다. ‘너 좋다.’ ‘너는 싫다.’ ‘이 얘기, 저 사람한테는 하지 마.’ 이런 얘기나 하고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이 반시 동안 이 모든 것을 빨리 해치우세요.

때가 되면 때에 맞게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독교 역사 가운데 이따금 직접 흔적을 남긴 것을 보십시오. 사람이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주권적인 역사 가운데 때에 맞게 살아가는 자가 몇이나 있습니까? 인자가 올 ‘때’가 되면 준비해야죠. 바로 내일이 결혼하는 날이라면 목욕도 안 하고, 화장도 안 하고, 미장원도 안 가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인생 최고, 최대의 즐겁고 기쁜 날 아닙니까. 평생 입지 못한 세마포를 입는 날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때’를 말씀하십니다. 살얼음 걸어가듯이 조심성 있게 신앙생활 할 때입니다. 있는 자는 없는 자 같이 하고, 없는 자는 없다고 슬퍼하지 말고 감사하며 만족하게 살라고 하셨습니다. 세상 형적은 지나가고 마는 것이니, 물질 있는 사람은 선한 일에 구제하고 함께 살아가면 어떠냐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사람으로서는 전혀 알 길이 없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속에 비밀로 간직한 ‘때’입니다. 우리는 지금 하늘이 반시 동안 고요한 때에 살고 있다는 것을 믿으세요. 극히 짧은 시간입니다. 이 기간에 천사는 금향로를 붙잡고 ‘성도들의 기도가 올라오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강교회 성도들의 기도가 올라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 기도를 금향로에 담아서 하나님 앞에 가서 다 공개합니다. 보좌 앞으로 운반합니다. 지구 팔만 리 땅덩어리에서 성도들이 기도를 얼마나 했는지 쏟아보라고 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감사하십시오. 예수님 믿게 된 것, 말씀 받은 것, 은혜 받은 것, 사도신경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앞장세우는 평강교회에 나와서 신앙생활 하는 것 감사하십시오. “교회 나와도 어영부영했지만. 말씀 듣고 정신 차려서 찬송을 제대로 불렀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회개의 열매 맺도록 기도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은혜의 안경을 쓰고 보면 다 선한 세계, 마냥 좋은 세계입니다. 은혜 받지 못하면 ‘미운 사람, 좋은 사람’이 있지만, 은혜 받으면 그런 것이 다 없어집니다. 반시 동안에 그것을 다 해결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겁나지 않습니까. 천사가 마지막 성도의 기도를 받아 올라가서 하나님 보좌 앞에 쏟고 나면 세상은 끝입니다. 뇌성과 번개와 지진이 일어납니다.

찬란하고 화려한 하늘나라를 바라봅시다

이 땅에서는 생활 수준에 따라 좋은 옷, 나쁜 옷이 있지만 그 세계에서는 빛나는 세마포입니다. 향기가 진동합니다. 세상의 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천국에는 슬픔과 괴로움과 눈물, 한숨, 죽음이 없습니다. 근심, 걱정이 없습니다. 날마다 찬송 소리입니다. 세세무궁토록입니다. 하나님은 무한대입니다. 끝이 없습니다. 날마다 창조입니다. 세상의 피조물은 아무리 좋다고 해도 5분만 계속 보면 싫증이 나지만, 천국은 시시각각 변합니다. 날마다 창조세계인 것입니다. 날마다 새롭습니다. 끝이 없습니다. 순간순간이 찬란하고 희한합니다. 그런 세계에 가게 해주시겠다는데 백 년도 못 사는 이 짧은 세상에서 죄지으면서 살겠습니까? 그런 바보가 어디 있습니까? 세상 불은 다 타면 꺼지지만, 지옥 불은 다 타서 꺼지지 않습니다. 구더기도 죽지 않습니다. 괴로움의 연속입니다. 차라리 그냥 죽으면 끝이죠, 그런데 죽지 않습니다. 고난의 연기가 세세무궁토록입니다(막 9:48-49). 그런데 왜 그런 곳에 가려고 합니까? 나갔던 자식이 들어오면 반가워하듯 성경을 믿어야 합니다.
옛날 왜정(倭政) 시대에는 시집갈 때 두툼한 금가락지를 해줬죠. 금이 가장 귀했습니다. 지금은 금가락지는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다이아몬드 반지는 돼야 자랑하죠. 다이아몬드 중 D 컬러가 최고이고, E, F, G 순서로 내려갑니다. 사람들이 끼고 다니는 반지는 대부분 G 컬러, 그것도 흠이 약간 있는 VVS1입니다. 그런데 천국에서는 D 컬러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세계입니다. ‘저 사람은 무슨 팔자가 좋아서 저렇게 좋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다니냐?’ 하고 부러워하지 마세요. 계시록에 기록된 보석들을 보세요. 인간이 하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땅에 있는 보석을 통해서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천국은 땅도, 벽도 모두 다이아몬드입니다.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 다이아몬드를 온몸에 다 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다이아몬드 부러워하지 말고, 금보다 더 귀한 변치 않는 믿음만 가지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반시 동안 고요한 이때, 기도 못한 것, 찬송 못한 것, 말씀 읽지 못한 것, 남을 사랑하지 못한 것, 봉사하지 못한 것, 부모에게 효도하지 못 한 것, 친구를 진정으로 내 몸같이 사랑하지 못한 것을 모두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기도해서 천사의 금향로에 우리 기도가 담겨서 하나님의 보좌에 쏟아지고, 감추었던 만나와 새 이름을 통해 당당히 천국의 생명책에 기록되는 하나님의 아들딸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2006.10.27.(금) 평강의 날 감사예배
휘선(暉宣) 박윤식 목사 설교

평강제일교회 설립자이자 구속사 시리즈 저자인 휘선 박윤식 목사가 이 설교를 하신 때는 대상포진으로 양 귀가 다 헐고 “머리를 칼로 베어 고춧가루를 뿌린 것 같은” 고통 속에도 의료진의 입원 권유를 뿌리치고 일주일에도 몇 차례씩 여주 평강제일연수원 공사 현장을 오가며 밤늦게까지 공사를 진두지휘하던 시기였습니다. 박 목사는 “동료 교역자,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데 지금 여기 있는 것이 가시방석”이라며 이 설교를 한 뒤 다시 여주로 향했습니다. 박 목사와 모든 성도의 헌신으로 여주 평강제일연수원은 이듬해인 2007년 완공돼 7월에 첫 하계대성회(세계선교연합 대성회)를 치렀습니다.

 

 

  • 22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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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2970 영적인 지도자의 규칙 – 고린도전서 4:1-2, 로마서 15:1-2 2026.09.22
2969 ‘은혜 언약의 표징, 내가 너희 중에 거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 2026 여주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 2026.09.22
2968 “한 사람 뒤에 백 명, 천 명, 한 나라가 서 있어요” 다시 펼친 영어책, 열방을 맞이하는 인사가 되다 2026.09.22
2967 ‘이 연합, 얼마나 아름다운가!’ – 2대 교구 남녀선교회 연합 구갓탤 뒷얘기 2026.09.22
2966 “40년의 은혜, 새로운 도약” 40년의 역사와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 2026.09.22
2965 기쁜 마음으로 잔치를 합시다 – 요한복음 4:24-36 2026.09.22
2964 영적인 지도자의 규칙 – 고린도전서 4:1-2, 로마서 15:1-2 2026.09.22
2963 ‘은혜 언약의 표징, 내가 너희 중에 거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 2026 여주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 2026.09.22
2962 “한 사람 뒤에 백 명, 천 명, 한 나라가 서 있어요” 다시 펼친 영어책, 열방을 맞이하는 인사가 되다 2026.09.22
2961 ‘이 연합, 얼마나 아름다운가!’ – 2대 교구 남녀선교회 연합 구갓탤 뒷얘기 2026.09.22
2960 “40년의 은혜, 새로운 도약” 40년의 역사와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 2026.09.22
2959 기쁜 마음으로 잔치를 합시다 – 요한복음 4:24-36 2026.09.22
2958 마라에 서 있는 사람에게, 엘림은 보이지 않는다. 이집트 구속사 세미나 참관기(1) 2026.09.22
2957 누구라도 쉬기 원하는 시간, 고된 봉사를 자원한 평강의 어른들 남선교회 ‘오직봉사팀’ 토요 봉사 체험기 2026.09.22
2956 추석에 관한 잔소리, 금(金)소리 2026.09.22
2955 The Rules for Spiritual Leaders – 1 Corinthians 4:1-2; Romans 15:1-2 2026.09.22
2954 Foreword 2026.09.22
2953 참된 광복 ‘나’로부터의 개혁이 있어야 2026.09.01
2952 ‘열방을 향하여 구속 경륜의 깃발을 높이 들고, 의와 영광의 빛을 발하자’ 2026 하계 대성회 2026.09.01
2951 성막 화첩의 인기에 힘입어 번역 출간된「신묘한 영광의 비밀, 성막과 언약궤」 구속사 시리즈 제9권 영문판·일어판 출판 감사예배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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