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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에 불어오는 구속사 말씀의 바람

2022.07.21 11:32

영남에 불어오는
구속사 말씀의 바람
코로나19 이후 첫 대구 세미나 성황리 개최

대한민국 교회 연합회(대교연), 영남지역 교회 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가 주관한 제2회 영남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성경 구속사 세미나가 6월 1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가수 싸이가 자신의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2년 5개월 만에 무대에서 인사를 드린다는 말로 공연의 포문을 여는 장면을 바라보며 한 가지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멈춰 섰던 구속사 세미나를 다시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할 때 그동안 이 말씀을 받고 감동하셨던 분들이 반가워하며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세미나 당일 대구는 새벽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불참하시는 분들이 생길까 긴장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전 9시가 조금 넘어서부터 걸음을 재촉하며 접수대를 찾는 분들이 끊임없이 몰려들어 대기자들의 줄이 생기는 감격스러운 풍경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저를 비롯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는 모든 분이 이 모습을 보며 큰 위로를 얻고 감사드리게 되었습니다.

 

구속사 세미나에
처음 참석한 사람들 많아

이번에는 300명 참석을 목표로 준비하고 사전등록을 받았는데 참석자들은 500석 규모의 홀을 가득 채우고 마지막 강의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번 세미나가 조금 더 특별했던 이유는 예상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보다도 구속사 세미나에 처음으로 참석하신 분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19 이전에 구속사 세미나에 오셨던 분들과 영남권 각 지역 목회자 아카데미 회원들께서 가까운 지인과 가족, 심지어는 성도들과 함께 참석하신 것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처음으로 구속사의 말씀을 만나고 다음 세미나를 기대하며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19의 여파로 세미나는 물론이고 영남 각 지역 교회들마다 온전히 모이기조차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온 성도님들도 오랜만에 만남의 기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 지역의 목회자님들을 모시고 오시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데, 어느 교회 할 것 없이 모두 자원하는 심령으로 마지막까지 봉사해 주셨습니다. 형제가 서로 연합하여 세미나를 준비하고, 진행한 모든 일 속에 누구 하나 부딪침 없이 담소 나누는 소리와 웃음소리만 가득한 걸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밖에선 이런 아름다운 모습으로 최선을 다할 때 세미나 전날 밤 12시까지 필요한 물품들을 호텔로 옮겨와 배치하고, 음향, 영상 장비, 악기들을 세팅하고 세심하게 점검하느라 피곤한 상태에서도 누구보다 힘차게 예배 전 찬양을 부르며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온몸으로 기도한 찬양팀과 강의마다 특별한 찬양으로 영광 돌리며 은혜의 통로가 되어주셨던 성정준 집사님, 이윤정 집사님, 유원하 청년, 그리고 대구 산성교회 신혁철 장로님의 색소폰 찬양 연주까지 모두 한마음이 되었기에, 이번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역대 영남 지역 세미나 중 구속사 시리즈 가장 많이 판매돼

휘선 박윤식 목사님의 저서인 구속사 시리즈 제11권下 「스룹바벨 성전과 귀환자들의 성별된 족보」의 내용을 이번 세미나에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생소하고 어려운 내용들을 두 분의 강사님들께서 쉽게 풀어 설명해 주셔서 참석하신 분 중에는 놀라워하는 표정을 짓거나, 감탄의 소리와 아멘으로 화답하는 소리를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승현 목사님은 첫 시간에 구약시대 구속 운동의 중심이었던 성전에 관하여 살피며 ‘에덴동산과 스룹바벨 성전’이라는 주제로 강의했고, 두 번째 강의 시간에는 성전의 참 의미와 구속사에 나타난 성전들을 알아보고 스룹바벨 성전과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에 관한 말씀을 증거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강의는 유동필 목사님이 구속 사역의 중심인 성전에 관한 설명과 함께 에덴동산부터 스룹바벨 성전까지 성경 속 성전의 역사에 대하여 정리해 주시며, 스룹바벨 성전 완공에 나타난 구속사적 의미에 대해 증거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참석하신 많은 분이 구속사 시리즈에 관심을 보이셨고, 현장에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세미나가 모두 끝난 뒤, 지금까지 열렸던 수많은 세미나 가운데 오늘 가장 많은 책이 판매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며 또 한 번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참석자들이 많았던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영남 지역 각 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구속사 아카데미가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말씀 안에서 하나 되어 성황리에 마친 이번 세미나는 어떤 어려움과 장애물이 있다고 하여도 구속사의 말씀은 여전히 쉬지 않고 전진하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시켜 주시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글_천영진 전도사(대구 산성교회)

 

  • 22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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