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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한 해 새 일에 축복하시는 하나님

2022.02.03 11:37

금년 한 해
새 일에 축복하시는 하나님
이사야 43:14-25
휘선 설교집 제1권 「8,760시간 복된 삶이 하루같이」 중

희망찬 2002년 새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깨끗하고 아름답고 맑고 밝게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새로운 결심이 누구에게나 다져지는 거룩한 마음가짐의 순간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대망의 2002년, 아직 가 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 365일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우리 앞에 활짝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2002년 새 아침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성도님들 개인과 가정과 몸담고 있는 직장, 나아가 우리 평강제일교회와 나라와 민족 전체 위에 임하기를 먼저 축원하겠습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에게 ‘새 일’을 행하셔서 금년 한 해만큼은 승리의 축복이 임해 마음의 갈등과 의심의 안개는 다 떠나가고 축복과 영광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큰 기대와 큰 소망을 가지고 힘차게, 병든 자 없이 하늘을 향하여 한 발자국 내딛는 거룩한 한 해, 첫 달, 첫날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다시 한번 축원하겠습니다.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을 때의 상황을 말씀합니다. 포로 생활 가운데서 70년 동안 백방으로 노력하고 애썼지만 해방을 맞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완전히 손을 놓고 자포자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일제강점기 36년 동안에 모든 주권을 빼앗기고 성과 이름, 언어까지 다 뺏기지 않았습니까? 민족의 혼이 깨어 있는 애국지사들은 처참하게 매 맞고 총살당하고 교수대에서 목이 잘려 하루아침에 이슬같이 사라지고, 그 가족이 풍비박산(風飛雹散) 나고 자식들이 고아가 되다시피 했습니다. 36년이 얼마나 길어요? 바벨론 포로 기간은 배가 되는 70년 동안이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주제가 ‘내가 새 일을 행하겠다’였습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동일하신 분입니다(말 3:6, 히 13:8). 변함이 없습니다. 회전하는 그림자가 없다고 했습니다(약 1:17). 그분이 말씀하시기 때문에 틀림이 없습니다(민 23:19).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시대를 초월하여 반드시 하나님께서 생각하신 대로 역사하십니다. 이 말씀이 오늘 우리 시대에 나에게 주시는 말씀인 줄 알고, 아직 가 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 첫 출발을 믿음으로 밟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각자에게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인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 생활은 하나님의 것인 십일조를 떼어먹고 안식일과 안식년을 범한 불법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새벽부터 부지런히 보내셨지만 듣지 않았습니다(렘 29:19). 마침내 바벨론을 들어서 이스라엘 백성들 수십만 명을 죽이고, 바벨론으로 옮겨 버리셨습니다.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입니다(벧후 2:19). 예배를 마음대로 드릴 수가 있습니까? 찬송을 마음대로 부를 수가 있습니까? 성경을 마음대로 볼 수가 있습니까? 전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들이 황폐하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까? 처참한 수욕을 당하였습니다(시 137:1-6).

지난 한 해 동안 나쁜 마음먹은 적 없습니까? 하나님의 일에는 등한히 하면서 자기 일에만 몰두해서 돈 벌어 보겠다고 잡히지 않는 돈을 좇아가다가 사람 잘못 만나 속상한 적은 없었습니까? 노력해서 벌어먹어야지, 남이 번 돈 가져오려 하면 안 됩니다. 주 안에 있으면 딴 근심이 없다고 했는데, 모든 근심과 염려를 하나님께 맡겼습니까?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저주를 붙잡고 사는 것과 같습니다(신 28:15). 주일에 주의 몸 된 교회에 나아와서 예배로 영광 돌리지 못하고, 부모 남편 아내 자식 모두 내가 좌지우지하려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천국의 주인입니다. 우리가 평생 예수를 믿었다 해도, 천국 갈 줄 알고 따라갔더니 문이 닫혀서 열어 달라고 할 때, ‘너 도무지 모르겠는데?’ 하신다면 어떻겠습니까? 마태복음 7:21 이하와 누가복음 13:25 이하 말씀 볼 때 가슴이 뜨끔합니다.

마태복음 7:21-23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누가복음 13:25-27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저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26 그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27 저가 너희에게 일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

예수님은 모든 것의 모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마지막 유산은 다 떨어진 외투 한 벌과 가죽 성경 하나밖에 없었지만 ‘내가 모든 것을 가졌다’고 했습니다(고후 6:10, 딤후 4:13).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말씀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이 자기 마음에 계신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히 11:1). 새해, 새 아침에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하신 말씀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창세기 49:25 이하 말씀과 같이 요셉에게 허락하신 ‘원천의 복,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을 쏟아부어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

본문 18절을 볼 때, 하나님께서는 ‘너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내 집안을 망하게 하고 사업을 망치고 앞길을 막은 사람들을 어떻게 잊어버리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양손 양발에 못이 박히고 창으로 옆구리를 찔리고 수없이 매를 맞았지만, 당신의 아픔을 잊으시고 ‘아버지, 이들이 몰라서 그러니 용서해 주시옵소서’라고 용서의 간구를 올리셨습니다(눅 23:34). 중보자로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화목과 화해의 제물로 죽으셨던 것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베드로가 예수님을 잡으러 온 일당 가운데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칼로 쳐서 떨어뜨렸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베드로에게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며 땅에 떨어진 말고의 귀를 집어 다시 붙여 주셨습니다(눅 22:50-51, 요 18:10-11). 우리 주님의 마음이 얼마나 넓습니까?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을 뿐 아니라 나아가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입지 못하거든 옷을 갖다 주고 원수를 위해서 기도해 주라고까지 하셨습니다(마 5:44). 마태복음 18:35에는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나쁜 사람 만나서 손해 보고, 이간질에 아내와 자식이 잘못된 거 생각만 하면 속이 뒤집어져서 당장 죽이고 말겠다는 마음이 드는데, 어떻게 기도해 주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심보따리가 좋지 못한 사람에게 와서 ‘새 일을 행하겠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조건이 과거를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들어가서 새 일을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새 창조가 됩니다.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이전까지 있었던 일을 싹 잊어버려야 합니다. 야곱의 아들 요셉이 형들의 미움을 받아 죽을 뻔하고 17세에 애굽까지 팔려 가서 13년 동안 피눈물로 세월을 지냈습니다. 그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셨을 때, 이름이 ‘므낫세’였습니다. ‘다 잊어버리라’는 뜻입니다(창 41:51). 그 말씀에 순종한 요셉은 형들에게 ‘하나님께서 뜻이 있어서 형들을 통해 나를 애굽에 보냈습니다’라고 했습니다(창 45:8). 요셉이 복수할까 봐 떨고 있던 형들이 그 얘기 듣고 한숨 돌린 것 아닙니까? 새해를 맞이해서 우리 모두가 신령한 ‘므낫세’가 되시기 바랍니다.

‘옛날 일을 기억하지도 말고 생각하지도 말라’는 말씀은, 과거의 실패는 물론이요 성공한 일에도 집착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과거의 성공, 영광이 다가 아니라 더 진보하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2장을 볼 때, 예수님께서 한 부자의 비유를 통해 여러 창고에 곡식을 가득 쌓아 두고 ‘이만하면 충분하겠지’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데려가시면 그 준비하고 자랑하던 것이 누구 것이 되겠느냐고 하시면서, 하나님께 부요하지 못하고 자신에 대해 부요한 자를 ‘어리석다’고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2:16-21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18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지난날의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입으로 범죄하지 말고 ‘기억하지 말고 생각지도 말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하신 말씀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믿고 한 번 신앙 고백한 것으로 끝이 아니라 날마다 새로워지고, 영원한 세계를 동경하면서 성경 보고 자나깨나 교회와 교인들을 생각할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부하가 상관을 정성 다해 잘 모셔도 마음 뜨겁게 사랑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라도 더 주고 싶고 도와주려고 할 텐데, 하물며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으로 살려고 하고 죄를 멀리하고 선한 일에 힘쓰겠다는 마음을 가질 때, 절대 외면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그 개인과 사업장에 가셔서 새 일을 행하신다는 것을 꼭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도에게는 낙심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기 때문입니다(막 9:23).

하나님께서는 요한계시록 21:5 말씀을 볼 때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라고 하셨습니다. 궁극적으로 만물까지 회복시켜 신천신지, 새 예루살렘이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푯대를 향해 달음질한다고 하였습니다.

빌립보서 3:13-14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작년 한 해 동안 괴롭고 답답하고 슬펐던 일들, 대인 관계와 물질 문제로 좋지 않은 감정들이 사무쳐서 삶 속에 어두움이 맴돌고 있으면 안 됩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서는 새 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잊어버려라, 내가 책임질게’라고 하시는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반드시 형통과 성취의 축복이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그릇을 비워야 합니다. 우리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하게 닦아야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좋은 것, 새 것으로 빈 마음 가득 소원대로 채워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누가복음 9:61-62을 볼 때 ‘쟁기를 잡고서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않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갈 길이 먼데 좌절해서 일어나지 못하고 밤낮 앉아서 불평불만만 하고 있으면 되겠습니까? 박차고 일어나서 앞을 바라보고 힘차게 달려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신년 절기에는 나팔을 붑니다. 그 소리를 들으면 애고 어른이고 모두 성전에, 회당에 모여야 합니다(레 23:24). 그런데 그 나팔은 ‘숫양의 뿔’로 만들어졌습니다. 광야 여정 중에는 ‘은’으로 만든 나팔을 이용했는데(민 10:2-10), 정월 초하루만큼은 숫양의 뿔로 만든 나팔만을 이용하도록 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유래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백 세에 얻은 만득자(晩得子) 이삭을 아낌없이 바칠 때, 하나님께서 그 중심을 보시고 ‘내가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 알겠다’ 하시고 이삭 대신 준비해 두신 숫양을 드리게 하셨습니다. 그것이 ‘여호와이레’의 축복이 아니겠습니까(창 22:12-14)?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미리 준비해 주시는 축복입니다. 숫양의 뿔로 만든 나팔을 불면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2002년 한 해, 스스로 무언가를 하겠다고 하기 전에 우리의 체질과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알지 못하는 사이에 미리 준비해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평강제일교회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성도님들 가정에 이와 같이 여호와이레의 축복이 임한다는 것을 꼭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신년 절기에 예배를 드릴 때 강조한 부분이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지은 죄를 회개하고, 그동안 불화했던 사람들을 용서하고 다시 사이좋게 지내라는 것입니다. 미가 7:19을 볼 때 하나님께서 다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완전히 처리해 주시는데, 내 마음에 합당치 못한 것들이 남아 있을 수 있겠습니까?

미가 7:19 “다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성도 여러분! 유대인이 세계 각 분야에서 우수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의 머리가 뛰어나서가 아닙니다. 매년 정월 초하루에 이 행사에 동참하여 죄를 회개하고 마음을 비웁니다. 그리고 ‘하나님, 금년에도 내 마음에 오셔서 새 일을 꼭 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머리가 좋아지고 성공하는 것입니다. 가정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자식들에게 공부하라고 계속 잔소리하면 마음이 굳어서 들리지 않게 됩니다. 소망을 가지고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의 눈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25절에도 보면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습니다. 지난 한 해, 남을 미워하고 시기 질투하고 잘못되길 바란 죄들이 있었다면, 하나님 자신을 위하여 우리의 모든 죄를 도말해 주시고, 혹시 도로 주워 올까 봐 깊은 바다에 수장시키셨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라

하나님은 그 자녀, 백성에게 복부터 주시는 것이 아니라 먼저 약속을 주십니다. 중요한 것은 그 약속을 ‘믿느냐 안 믿느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현재’의 복만을 요구합니다. 약속을 믿지 않으면서 복을 바랍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순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다른 점이 그것입니다. 사람은 당장 손에 쥐어 줘야 믿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미래를 주십니다. 그다음 ‘네 자신이 믿음으로 미래를 끌어당기라’는 뜻입니다.
이는 마치 아브라함이 75세에 부름 받아 자식을 낳을 수 없는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다의 모래같이 많은 자손의 축복’을 주시겠다 할 때, 그 약속을 믿고 현재로 끌어당겼던 것과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그 믿음이 약하여지지 않았고,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도 ‘아들이 죽으면 다시 살리신다’고 하는 부활까지 믿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로마서 4:17-21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 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히브리서 11:17-19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18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하나님의 약속도 믿지 못하면서 기도할 때마다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달라고만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 이름 창대, 자손 번창’ 등의 복은 히브리서 6:18 말씀대로 거짓 없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히브리서 11:1 말씀 볼 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습니다. 약속을 믿음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그 미래를 믿을 때 내게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심치 말고, 오늘 기도한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꼭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새 일을 행하시되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광야에 난 길은 바람 불면 없어집니다. 사막에 난 강은 물을 붓는 즉시 밑으로 없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정녕 이루겠다고 하셨습니다. 2002년 생각하면 막막하고 살 길이 없습니까? ‘내가 길을 내어 주겠다’ 하시는 말씀을 붙잡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 잘살아야 합니다. 마음 가운데 ‘없다, 없다’ 하면 밤낮 없습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내 아버지이십니다. 그분께서 광야에 길을 내어 주시겠다는데, 어떠한 사람을 통해서 어떻게 역사하실지 어떻게 압니까? 하나님께서 물을 주셔서 강을 내고 오아시스를 만들어 주시면 농사가 잘 되지 않겠습니까? ‘작년 한 해 가정과 직장과 사업과 학업, 특별히 신앙생활이 막혀 있었는데, 2002년도에는 광야에 길을 내어 주시겠다니, 그 약속을 믿습니다, 내가 믿음으로 가져오겠습니다’ 하시기 바랍니다.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우리 가정이 광야입니다. 우리 교회, 나라가 광야입니다. 사막에 물을 대어 주시겠다고 하신 말씀 믿습니다’ 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그대로 믿는 위대한 신앙인이 되시기를 다시 한번 주의 이름으로 부탁함을 드립니다.

다같이 시편 107:27-30 찾으시고, 읽는 자는 그대로 자손만대에 이루어질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편 107:27-30 “저희가 이리 저리 구르며 취한 자같이 비틀거리니 지각이 혼돈하도다 28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29 광풍을 평정히 하사 물결로 잔잔케 하시는도다 30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기도해야 합니다. 유라굴로 같은 광풍이 요동칩니다(행 27:14).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오늘 정월 초하루에 교회 와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새 일을 행하신다, 광야에 샘이 나게 하고 사막에 길을 내어 주신다는데 얼마나 좋습니까? 시편 107:27-30 말씀을 올 한 해 꼭 선용하시기 바랍니다.
아까도 말씀했지만, 하나님은 절대 사람같이 실수하는 분이 아닙니다(민 23:19).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께서 한 가지 못 하시는 것이 거짓말입니다(히 6:18). 그래서 하나님은 ‘미쁘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살전 5:24, 히 10:23). 믿음직하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얻을 게 있고 도움이 된다면 아양을 떨지만, 하나님은 절대 그런 분이 아닙니다. 그 하나님을 믿을 때 반드시 소원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결론

‘내 자신을 보나, 내 가문을 보나, 내 마음가짐을 보나 하나님의 복을 받을 자격이 하나도 없는데, 나 같은 사람에게 왜 복을 주신다고 약속했을까?’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오늘날까지 행한 것이 죄뿐이고, 하나님께 보탬이 되어 드린 것 있습니까? 그런데 라이트를 비추듯이 마음에 딱 떠오르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본문 21절 말씀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해서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을 위해서 우리를 지었다는 것입니다. 모든 생활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기뻐하고 감사할 때 하나님 앞에 찬송 돌리는 일 아니겠습니까? 복 받을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서 나 같은 사람을 택해서 죄를 사해 주시고 은혜 주시고 말씀 주시고 축복 주신 다음, 하나님의 뜻을 받들라 하시니 얼마나 좋습니까?
고린도전서 10:31-33 말씀 볼 때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말씀에 ‘아멘’ 하면서, 로마서 14:7-8 말씀과 같이 우리가 ‘죽어도 하나님 것이고 살아도 하나님 것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부모는 자식들이 잘되면, 비록 자식들이 알아 주지 않고 자식으로부터 얻어지는 것이 없다 해도 부모의 영광입니다. 부모가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하고 자식들을 공부시켰습니다. 자녀를 위해서 투자하는 것입니다. 혹시 잘못되지 않나 노심초사하고 늘 걱정하면서, 아낌없이 다 주는 것이 부모입니다.
우리가 부족해도 믿는 것 하나만으로 하나님께서 만족해 하시고, 수백 번 실수해도 또 말씀을 주시고 토닥거려 주시고 염려해 주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소는 임자를 알고 나귀는 구유를 알건만 내 백성은 나를 모른다. 그러나 너희를 사랑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너희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흰 눈같이 해 줄 테니 빨리 돌아오너라’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사 1:2-3, 18). 그동안 실수한 것이 있다 해도 좌절하거나 완전히 도망가지 말고, 다시 교회 찾아와서 하나님 앞에 용서를 구하면서, ‘하나님, 정월 초하루에 하나님의 음성 들었습니다. 내 마음에 새 일을 창조하시는 역사가 있게 해 주시옵소서’라고 꼭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꼭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이와 같은 축복을 주시는 이유가 바로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게 해주신 것, 가족이 건강한 것 하나님 앞에 찬양하세요. 하나님의 축복이 영원히 떠나지 않는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1년에 괴롭던 일들, 다 잊어버리세요. 생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2002년 희망의 태양이 밝아서 우리 마음을 비추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믿음으로 앞당기면 당장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편 144:13 말씀과 같이 우리의 곳간에 양식이 가득하고 양들이 천천만만 번성하는 축복을 받는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백만 원에 천이면 얼맙니까? 또 거기에 천, 또 거기에 만만이면 엄청난 숫자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하늘땅의 주인이십니다. 모든 은금보화의 주인이라고 말씀합니다(학 2:8).

‘이 나라와 민족 살릴 수 있는 재물을 주신다면 아낌없이 나라 살림을 하겠습니다’ 할 정도로 대망(大望)을 품고 새 역사를 위해 일하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 75세에, 그 이름이 세계적으로 창대케 되고 자손이 하늘의 별같이, 땅의 모래같이 많게 해 주신다는 말씀이 믿어지겠습니까? ‘너를 저주하는 자들은 다 저주 받고 너를 칭찬하는 사람들은 복을 주겠다’ 하시면서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분명히 거부하지 않고 그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가지고 떠났다고 했습니다(창 12:2-4). 오늘 정월 초하루에 이 말씀을 믿고, 말씀을 가지고 떠나서 아브라함과 같이 이름이 창대케 되고 자손만대에 복을 받고, 축복의 통로가 되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2002년 1월 1일(화) 신년예배 휘선 박윤식 목사 설교

 

  • 22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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