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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을 앞당기는 두 가지 방법

2021.11.24 23:37

하나님의 약속을 앞당기는 두 가지 방법
오한범 장로

저는 1979년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KBS PD로 일하시다가 우리 교회 목회자가 되신 아버님이 1987년 미국 워싱턴 교회로 발령받아 미국에 이민을 갔습니다. 저는 크리스천 힙합 그룹을 만들어 우리 교회에서 열렸던 ‘글로리아 찬양제’에 참가했을 정도로 음악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음악을 공부하려다가 결국은 보스턴대에서 종교철학과 경제학을 공부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가 원로목사님을 뵙고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목사님께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반드시 풀어야 하는 숙제가 무엇인지 제게 물어보시고,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방송을 통해 땅 끝까지 말씀 전파가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은 제게 방송 쪽을 공부해 보고, 교회에 나와 봉사하다 보면 전 세계 사람들이 저를 인정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비전을 심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한국으로 와서 철탑에 살면서 우리 교회 방송국 PCN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생활했습니다. 이때 얻었던 신앙적, 실무적 경험이 토대가 되어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의 3대 지상파 방송인 NBC에 입사했고, 보도국 PD로 일했습니다. 이후에 한국에 돌아와 마케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의 전성기는 파라다이스 그룹에 와서부터입니다.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는 믿음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꼭 하라는 원로목사님의 권면으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저는 은혜 가운데 이 분야에 종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공연,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대중문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국내 유명 스타들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스타들을 유치해서 협력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만사형통하는 축복을 주시면서도 반드시 뜨겁게 기도하고 하나님께 매달려야 하는 일을 저에게 함께 주셨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제 가정사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제 첫째 아들의 이름은 오셈입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심장 판막에 문제가 있어서 두 살 되던 때에 하나님이 천국으로 데려가셨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제게 경민이와 민식이를 허락해 주셔서 믿음의 가정을 꾸릴 수 있었습니다. 셈이 일찍 천국으로 갔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분이 기도해 주셨고, 덕분에 건강하게 믿음의 아들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다 소풍 가는 날 민식이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온몸이 마비되었습니다. 응급실로 실려 갔을 땐 이틀 이상 살지 못할 거라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셨죠. 의사 선생님은 ‘심장을 뛰게 해주는 기계가 민식이의 심장을 누르고 있는데 이것이 굉장히 아프고 민식이도 느끼고 있다, 아들을 사랑한다면 호흡기를 떼고 빨리 아들을 보내주는 것이 부모의 도리’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전 그럴 수 없었습니다.

제가 부모로서 간구하지 않는 게 있겠습니까. 민식이가 건강을 회복해 두 발로 모리아 성전 계단을 오르고 두 손으로 손뼉 치며 찬양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저처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는 것이 있나요?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저에게 여러 차례 약속을 주셨습니다. 바로 마태복음 7:7-11입니다. 우리 가족은 이 구절 가운데 소망을 찾으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

하루빨리 병상에서 일어나라는 기도와 응원을 많이 받았지만, 민식이가 사고당한 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여러분들도 간절하게 기도하지만, 하나님의 응답과 약속이 더디게 온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을 겁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앞당기는 첫 번째 방법은 마태복음 6:33에 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모든 것에 모든 것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아주 작은 것도 다 알고 계신다고 성경에 밝히 나와 있습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모든 기도 제목들이 반드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원로목사님은 병상에서도 늘 오직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것을 먼저 생각하셨습니다. 신앙의 후배로서 저도 이를 배우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앞당기는 두 번째 방법은 회개입니다. 베드로후서 3:9을 보면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신음까지도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분입니다. 근데 왜 우리 기도에 대한 응답이 느릴까요? 바로 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곡조 있는 기도를 계속 이어나갈 때 보혜사 성령님의 도움으로 참된 회개가 가능해집니다. 결국 천국 문이 활짝 열리게 되고 각자의 기도 제목에 다 응답받게 되실 것입니다. 이 말씀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지난 10월 24일(토) 청년1부 헵시바선교회에서의 특강을 요약한 것입니다.

* 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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