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능력을 온몸으로
기도의 능력을 온몸으로
조동신 헵시바 한국해양대학교 3학년
먼저 저의 건강을 위해 뜨겁게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실습을 하면서 한 기도의 체험을 짧게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감사하지 않았을 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기관실은 매우 큰 압력, 온도로 선박을 운항하기에 한 번 실수를 하게 되면 큰 사고가 일어납니다. 다행스럽게도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제가 순간 누군가를 원망하고 감사하지 못했을 때 한 달 동안 매일 하던 일도 이성적 판단이 흐려져 실수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사용한 화학 성분으로 인해 두드러기가 올라왔습니다.
둘째, 중보기도 해주셨을 때 치료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거나, 많은 사람이 저에 대해서 좋은 소식이든 그렇지 못한 소식이든 알게 되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하고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저 ‘아버지,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생각했고, ‘기도하면 치료될 거야’라는 마음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손에 일어난 두드러기는 오히려 점점 심해지고 하루가 다르게 팔, 다리, 얼굴까지 번지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중보기도를 요청하자고 하셨을 때 평소의 저였다면 절대 하지 마시라고 단호하게 거절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약도 없는 이곳에서 의지할 분은 하나님 아버지밖에 없어서 중보기도 요청을 부탁드렸습니다. 많은 성도님께서 기도해 주셨다는 소식을 들은 다음 날 아침 저의 몸의 두드러기가 더 번지지 않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 감사했고 중보기도의 힘을 다시 한번 체험했습니다.
셋째, 간절한 기도입니다. 다운받아 온 박윤식 원로목사님의 영상 설교 중에서 ‘믿고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는 절대 외면하시지 않는다’는 말씀과
‘약을 먹어도 이 약을 창조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니 먹기 전에 꼭 기도하고 먹으라’고 하신 말씀을 듣고 저도 몸과 마음이 너무나도 힘들었는지 정말 간절히 울면서 부르짖었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많은 사람의 기도가 필요하고 그 기도의 힘이 정말 엄청나다는 것을 깨달았고 저 또한 다른 성도님의 중보기도 요청이 왔을 때 더 간절하게 기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현재 저의 몸의 발진은 대부분 사라졌고 간지러움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항상 나라와 교회 위해 힘써 기도하는 헵시바(사 62:4), 하나님의 기쁨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1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