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인내
여러분들 괴로움을 당할 때 ‘내가 왜 괴로움을 당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랑을 지금 부어주시는 중입니다. 쌀독에 쌀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그 쌀독에 들어앉아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갑자기 가마니째로 쌀독에 쌀을 부어줄 때 노다지도 보통 노다지가 아니죠. 그러나 그 압력이 얼마나 높겠습니까? 너무 많이 붓는 바람에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앞뒤로 낟알이 떨어지는 바람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환난을 겪을 때 ‘아, 내가 빈털터리인데 쌀독에 쌀을 붓듯이 부어주시는구나. 그런데 곡식이 떨어지면서 나를 두드려 패고 나를 연단시키는구나’ 하는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걸 알지 못하고 ‘하나님이여, 해도 너무합니다. 내가 새벽기도 나오고 십일조 바치고 다 했는데 왜 이렇게 집안이 어지럽고 아이는 속을 썩이고, 남편은 바람피웁니까’ 해서는 안 됩니다. 갑자기 날벼락같이 곡식이 떨어질 때 정신이 없죠. 지금이 그런 순간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사랑을 강권적으로 이렇게 부어준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5장 5절과 고린도후서 5장 14-15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로마서 5:5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고린도후서 5:14-15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십니다. 왜입니까? 이제는 너를 위해서 살지 말고, 속죄 제물로 죽었다가 부활하신 예수를 위해서 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환난과 고통이 있지만 빈 독에 쌀을 부어주듯이 축복받는 순간입니다. 그러니까 참을 수 있죠.
2005년 2월 9일 수요예배 설교 ‘본향의 그림자, 고향은 돌아갈 수 없는 고향’ 중
- 21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