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목사님을 소개합니다 – 김겸손 목사
우리 목사님을 소개합니다.
김겸손 목사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1986년 대학교 1학년 때 전도를 받아 평강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아주대 행정학과를 나온 뒤 직장생활을 하다가, 총회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 전도사로 임직해 현재는 10, 11대교구와 미스바성가대, 드보라성가대, 바울관현악단, 평강청소년오케스트라를 담당하고 있는 목회 19년차 목사입니다.
어떻게 목회자가 되셨나요?
새신자였던 1987년, ‘월, 화 저녁 성경공부’에서 성경에 눈이 열렸고 하나님 말씀으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 저 같은 사람도 이다음에 목회자가 될 수 있나요?” 기도하고는, 곧바로 놀라서 “하나님, 용서해 주세요. 제가 순간 정신이 어떻게 됐었나 봐요. 이상한 기도를 드렸어요. 취소해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그 후 다시는 목회자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는 안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하나님이 그때 그 기도를 들으시고 취소를 안 해 주신 것 같습니다(웃음).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던 중 박윤식 원로목사님을 뵙게 되고, 진로를 두고 기도하는 가운데 목회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성도들과 꼭 나누고 싶은 ‘내 인생의 설교’는?
원로목사님께서 2011년 6월 16일 병원에서 퇴원하시자마자 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하나님의 정확한 시간표’라는 말씀을 증거하셨습니다. “시간은 막연하게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하나님께서 정한 때를 향해서 목적이 뚜렷하고, 또 가는 방향도 정확하다. 믿고 안 믿는 것은 하나님 편에 있지 않고 인간에게 달려 있다. 문제는
‘내가 말씀을 믿느냐, 믿지 못하느냐’다.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을 알려고 하고 말씀을 믿으려고 할 때 그분 속에서 성령님께서 역사해서 알게 해 준다. 말씀에 대해 무관심하면 하나님도 관심 두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것을 깨닫지 못한 ‘BC의 사람’과 깨달은 ‘AD의 사람’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설교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나는 목회자로서 어떻게 목회를 하며 사역을 감당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 답을 얻었고, 끝까지 말씀만을 붙잡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어떤 목회자가 되고 싶나요?
겸손(謙遜)! 저의 이름입니다. 원로목사님께서 제 과거 이름이 목회자로서 은혜롭지 않다고 하시며 새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남을 높이고 자기를 낮추는 태도”가 겸손이라고 하셨습니다. 그전까지는 별로 부담스럽지 않았던 ‘겸손’이란 단어가 이제 부담은 물론이고 저를 대표하는 전부가 됐습니다. 더 나아가서 제 삶과 사역 속에서 이뤄야 하는 목표가 됐습니다. 앞으로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 겸손한 자가 되어 끝까지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제 기도 제목입니다.
- 21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