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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날개로 높이 비상하는 축복

2021.01.26 19:09

독수리 날개로
높이 비상하는 축복

신 32:11~15

독수리는 다른 새들보다 더 높이 비상(飛翔)합니다. 하늘 높이 날려면 날개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도 영적으로 높이 날기 위해 신령한 날개가 있어야 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仰望)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사 40:31) 하셨습니다. 우리의 신령한 날개는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믿음’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을 지낼 때 하나님이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주시고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셨으며, 수많은 대적들로부터 지켜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수리 날개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업어 인도하신 것입니다(출 19:4). 우리도 자기 힘으로 살 때는 늘 허덕일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께서 한번 도와주시면 내가 지금까지 노력한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복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영적 날개가 있어야 합니까?

두 날개를 가져야 합니다. 

날개 하나로는 날 수 없습니다. 두 개의 날개가 있어야 균형을 잡고 하늘로 날아갑니다. 성도에게도 ‘말씀’이라는 한 날개와 ‘기도’라는 한 날개가 있어야 하나님께 나아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딤전 4:5) 하셨습니다. 아무리 믿음이 독실했던 사람도 말씀과 기도를 떠나면 땅 차원의 인간으로 추락하고 맙니다. 

성도의 기도 생활은 높이 올라가게 합니다. 

기도의 날개를 펴지 않는 사람은 높이 날 수 없습니다. “향연(香煙)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계 8:4) 하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독수리가 날개쳐 올라가듯 높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으로 올라가니, 시간은 제 육시더라”(행 10:9) 했습니다. 

‘제 육시’는 우리 시간으로 낮 12시입니다. 유대인들은 12시를 기도시간으로 정해 놓고 매일 기도했습니다. 다니엘도 왕 외에 누구에게도 경배하지 말라는 어명이 내려진 것을 알면서도 예루살렘을 향해 열린 창에서 하루에 3번 ‘전에 행하던 대로’ 기도했습니다(단 6:10). 우리도 2021년도에는 기도의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할 때(시 55:17), 기도의 날개가 넓게 펴질 줄로 믿습니다.

성도의 말씀 생활은 높이 올라가게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요 3:13),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요 6:51) 하셨습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께 올라가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산 떡’은 ‘산 말씀’이라는 뜻입니다(마 4:4). 산 말씀을 읽고, 듣고, 배울 때 우리의 영혼이 하늘로 높이 올라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땅의 것을 생각하지 않고 하늘의 것을 생각합니다(골 3:1-2). 지나온 시간 동안 내가 과연 산 말씀을 먹으며 하나님과 교통해 왔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말씀의 날개는 크고 강한데 기도의 날개가 작고 약하면 말씀이 세상 지식처럼 되고, 살아서 움직이는 말씀의 능력이 약해집니다. 반대로 기도의 날개는 크고 강한데 말씀의 날개가 약하고 작다면, 말씀을 무시하고 꿈이나 신비한 것만을 붙잡으려 합니다. 독수리의 두 날개가 서로 균형을 이루듯, 우리의 기도 생활과 말씀 생활이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날개를 펴서 바람을 타야 합니다. 

 모든 새들은 강한 바람이 불면 날개를 접고 보금자리로 숨어듭니다. 그러나 독수리만은 오히려 날개를 활짝 펴고 바람을 타고 위로 올라갑니다. 독수리의 두 날개는 활짝 펴져서 바람을 탈 때 비로소 제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날개를 펴야 합니다.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신 32:11)라고 하셨습니다. 어미 독수리는 새끼를 보금자리에서 떨어트려 날갯짓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땅에 떨어지기 직전에야 쏜살같이 날아가 받아 주고, 다시 위로 올라가 떨어트립니다. 무섭고 두려운 일이지만, 새끼 독수리가 날개를 펴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욥기 9:28을 공동번역으로 보면 연이은 고난을 당한 욥의 절망을 실감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몰려오는 괴로움에 오히려 움츠려 들기만 합니다.’ 욥은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잔뜩 움츠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욥의 고난은 영원한 것이 아니요, 훈련과 연단을 통해서 정금 같은 신앙으로 빚어지는 과정이었습니다(욥 23:10, 참고-애 3:31-32). 그리고 욥은 마침내 모든 소유가 두 배로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욥 40:10-1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코로나 19로 인한 고난과 두려움도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이 올려 주십니다.  움츠리지 말고 믿음의 날개를 펴서 새 출발을 하는 2021년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바람을 타야합니다. 

독수리는 비행을 처음 시작할 때 몇 번 날갯짓을 하지만, 바람을 탄 다음에는 날개를 치지 않고 활짝 편 채 편안하게 비행합니다. 날개가 독수리를 올려 주는 것이 아니라, 바람이 독수리를 올려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영적으로 바람을 타야 합니다.

첫째, 성령의 바람을 타야 합니다(행 2:2, 요3:8).

우리가 교회에서 일을 할 때 자기의 힘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벧전 1:12)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바람 날개를 타야 합니다.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로 높이 뜨셨도다”(시 18:10)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람을 날개 삼아 타고 다니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바람 날개를 탈 때 세상의 어떠한 환란과 핍박이 닥쳐도 그것을 넘어갈 수 있습니다. 성경은 마지막 환란 때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성도는 마지막 환란을 통과해야 합니다(계 9:15, 슥 13:8-9). 이것을 요한계시록 12:14에서는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받으매”라고 예언했습니다. 독수리 날개를 타고, 예비하신 피난처에 들어가 하나님의 양육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는 가정과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바람 날개를 탈 때 하나님께서 높이 올려 주시기 때문에 평안한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결단과 출발이 필요합니다.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시 103:5) 하셨습니다. 독수리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약하고 무거워진 옛날 깃털을 다 뽑아버립니다. 그러면 그 자리에 가볍고 강한 새 깃털이 납니다. 깃털이 무거워 높이 날지 못하면 가까이 있는 작은 먹이를 찾기에 급급하지만, 가볍고 강한 새 깃털이 나면 높이까지 올라가 멀리 있는 큰 먹이를 볼 수 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해야 살 수 있다고 선포했습니다(겔 18:31). 우리도 영적으로 새로운 깃털로 바뀌어야 합니다. 새로운 결단, 새로운 출발을 하자는 것입니다. 새로운 마음과 영을 갖는 자만이 변화의 주인공이 되어, 에스겔 새 성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롬 12:2, 엡 4:23). 전 세계 평강의 권속(眷屬) 여러분. 이제는 옛 마음, 옛 생각 다 버리시고 독수리가 높이 비상하듯이 높이 높이 날아가는 역사만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1년 1월 10일 주일 2부예배 이승현 담임목사 설교

 

  • 21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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