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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역사役事는 하루도 쉬지 않았다

2020.11.26 18:23

하나님의 역사役事는
하루도 쉬지 않았다

“저희 교회에는 올여름 긴 장마와 폭우 속에 성전 지붕 누수가 발견됐습니다. 외부 업자에게 맡길 수밖에 없고, 적잖은 비용이 소요되는 공사였습니다. 그런데 마침 특별 부흥 사경회 인도차 내려오신 이승현 평강제일교회 담임목사님이 그 소식을 들으시더니 보수 공사를 직접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세 분의 전도사님과 함께 직접 내려오셔서 팔을 걷어붙이고 손수 지붕 보수공사를 해주셨습니다.

본당 지붕은 사다리를 두 번 올라가야 하는 위험한 곳입니다. 면적도 250평이나 돼 쉽게 할 수 있는 공사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평소 드넓은 평강제일교회 수많은 성전을 예수님의 몸처럼 생각하며 직접 관리하는 평강제일교회 교역자들에게는 달랐습니다. 숙련된 기술로 수월하게 진행하는 작업 현장이었습니다. 가을볕에 얼굴을 태워가며 지붕의 누수된 곳을 실런트로 보수했고, 노후된 십자가 구조물도 모두 보수했습니다. 또, 기관 사무실 등으로 쓰이는 컨테이너 구조물의 지붕까지 실런트로 꼼꼼히 보수해 누수를 완전히 차단했습니다. 이승현 담임목사님은 슁글 자재로 돼 있는 190여 평의 교육관 건물도 누수 진단을 직접 하시더니 알맞은 방수 자재가 있다며 11월 말에 다시 내려와 직접 시공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갑작스러운 누수로 당황하고 엄두가 나지 않던 보수 공사가 평강제일교회 담임목사님과 전도사님들의 섬김의 손길로 해결돼 큰 짐을 덜게 됐습니다. 담임목사 직분이면 지시만 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을 텐데, 직접 지붕에 올라가 작업을 하시고, 작업 도중 자재가 다 떨어져 남은 작업을 미룰 수도 있었는데도 급히 자재를 조달해서 끝까지 마무리하시는 모습을 우리 교회 성도님들도 직접 목격했습니다. 모두들 ‘박윤식 목사님께 훈련받은 분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라고 느끼고 감사했습니다.” 

(대전 가수원 늘푸른교회 정창연 집사)

코로나19로 성도들이 성전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교회에 잘 나오지 못했던 지난 한 해.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조금도 쉬지 않으셨다. 평강제일교회 목사, 전도사, 직원들은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6만 평에 이르는 교회 곳곳을 땀 흘려 보수하고 단장했다. 오랫동안 교회의 숙원이었던 공사들이 올 한 해 속속 마무리됐다. 역설적으로 ‘코로나19’ 덕분이라고들 교역자들은 입을 모았다. 많은 예산과 숙련된 전문 업체를 투입해야 하는 고난도 공사들도 평강제일교회 교역자, 직원들만의 힘으로 훌륭히 마쳐졌다. “성전은 하나님의 몸이니, 내 가족보다 더 사랑한다”고 하시며 수많은 성전, 연수원 공사를 진두지휘했던 교회 설립자 휘선 박윤식 목사님의 정신이 평강 동산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오랫동안 성전을 둘러보지 못한 성도들은 올해가 가기 전 교회 곳곳을 답사해 보며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시면 좋겠다.

취재_권오연 기자 

*2020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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