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에 내린 악질 재앙의 교훈
애굽에 내린
악질 재앙의 교훈
출애굽기 9:1-7
하나님께서는 주전 2082년 아브라함과 횃불 언약을 체결하셨습니다. 그 중에 애굽을 반드시 징치하신다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창 15:14). 그 후 636년이 흐른 주전 1446년 하나님은 10대 재앙을 일으키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탈출시키셨습니다. 10대 재앙 가운데 5번째가 악질(惡疾) 재앙입니다. 악질은 히브리어로 ‘데베르 카베드’로 무서운 전염병을 뜻합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애굽에 창궐했던 악질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종말적 교훈이 무엇인지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애굽의 악질 재앙의 출처는 하나님이십니다.
출애굽기 9:3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생축 곧 말과 나귀와 약대와 우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악질이 있을 것이며”
악질 재앙의 시작은 여호와의 손입니다.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이라고 성경에 분명히 기록돼 있습니다(출 9:6). 당시 애굽 사람들은 짐승을 신으로 섬겼습니다. 오늘날도 짐승이 하나님처럼 돼 버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의 짐승들을 다 치신 것은 짐승은 가짜 신이고, 하나님만이 참 신이요, 온 우주를 창조하신 분이요, 전 세계 열방을 주관하는 분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악질 재앙의 원인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왕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출 9:1). 명령을 거절하면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예고하셨습니다(출 9:2-3). 그러나 바로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거절했습니다. 출애굽기 9:7에서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당시 애굽 백성들은 바로 왕을 하나님처럼 섬겼습니다. 바로 왕은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날 이 땅에도 자기가 하나님 노릇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바로 왕처럼 하나님 말씀에 대적하면 좋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 권력, 지식이 있다 해도 하나님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마스크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약국 앞에 줄을 섰지만, 하나님 말씀을 듣기 위해 새벽부터 줄 선 적이 있었습니까? 육신적인 바이러스 앞에는 꼼짝 못 하면서, 영적인 바이러스가 내 인생을 영원한 천국으로 가지 못 하고 지옥으로 가게 하는 것은 왜 바라보지 못 합니까. 우리는 이번 기회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의 종말이 어떻게 되는지 정확하게 깨달아야 됩니다. 분명히 성경은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박사 학위가 있고, 돈이 수천 조원 있고, 큰 건물과 땅이 있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안 옵니까? 그 사람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죽습니다. 지옥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이 많고 권력과 명예가 있다고 해서 지옥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 믿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영적 마스크를 준비해야 지옥가지 않고 살아남아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살아왔던 것을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 앞에 돌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애굽의 악질 재앙은 구별적으로 쏟아졌습니다.
출애굽기 9:4 “내가 애굽의 생축과 이스라엘의 생축을 구별하리니”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생축(生畜)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생축은 하나도 죽지 않았습니다(출 9:6). 짐승들에게 전염병이 돌았는데 짐승들이 다 죽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축은 죽지 않았습니다. 신기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오늘날 전염병이 중국에서 시작했지만 한국에도 오고, 일본에도 오고, 이탈리아를 비롯해서 전체 유럽으로, 미국으로, 아프리카, 남미까지 전 세계적으로 퍼져갑니다. 그런데 악질 재앙은 똑같은 애굽 땅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축에는 내리지 않았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구별하셨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9:4의 ‘구별하리니’는 히브리어 ‘팔라’로, ‘차이를 두다’, ‘차별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강권적인 힘으로 두 편이 나누어질 때 쓰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강권적인 힘이 이스라엘 생축에게 전염병이 침투하지 못 하도록 막아주셨습니다. 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닥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팔라’의 축복을 받아서 하나님이 우리를 구별하시기만 하면 우리 가정과 직장과 사업과 교회는 보호를 받을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 “하나님 우리 가정에 팔라의 축복을 주십시오” 하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보호 받고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종말의 징조로 악질 재앙이 있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1:11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온역은 헬라어 ‘로이모스’로 전염병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세상 끝나기 전에 반드시 전염병이 있을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종말의 징조들이 나타날 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렇게 전 세계 사람들에게 고통을 줄 것을 누가 알았습니까. 우리는 이런 현실을 통해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종말의 징조들도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반드시 이 땅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과 두려움을 가져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의 인(印) 재앙에서 온역(瘟疫)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됩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인 재앙, 나팔 재앙, 대접 재앙이 나옵니다. 요한계시록 6장을 보면 첫 번째부터 여섯 번째까지 인을 떼는데, 그중 네 번째 인을 떼실 때 청황색 말과 그 말을 탄 자가 나옵니다. 청황색 말을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고 음부가 그 뒤를 따릅니다. 그가 땅의 1/4의 권세를 받아 네 가지, 즉 ‘검, 흉년, 사망, 땅의 짐승’을 가지고 사람을 죽입니다. 이 말씀을 하나님의 심판을 기록한 에스겔 6:11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는 칼, 기근, 온역이 나옵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온 ‘검’과 ‘흉년’은 에스겔서의 ‘칼’과 ‘기근’으로 똑같고, 이어 나오는 ‘사망’이 에스겔서에는 ‘온역’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마지막 때 전염병으로 사망과 심판이 온다는 것입니다. 에스겔서 14:21에는 ‘하나님이 내리시는 네가지 중한 벌’로 칼, 기근, 사나운 짐승, 온역이 기록돼 있습니다. 요한계시록과 일치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네 번째 인(印) 재앙에서 온역, 곧 전염병으로 세상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종말적인 재앙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인침을 받아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에는 본(本) 계시와 중간 계시가 있습니다. 인 재앙, 나팔 재앙, 대접 재앙이 본 계시입니다. 본 계시에 주어지는 재앙들을 볼 때 우리는 두렵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사이에 중간 계시를 주십니다. 중간 계시는 환난을 당할 때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신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6장은 본 계시, 7장은 중간 계시입니다. 요한계시록 7:2에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印)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옵니다.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나무나 바다가 해하지 말라”(계 7:3)고 외칩니다. 이 말씀의 뜻이 무엇입니까. 6장에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있지만,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성도들은 그 환난을 통과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신다는 소망과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인침을 받는 것은 말씀을 끝까지 믿고 지키며 그 말씀으로 무장하여 이 타락한 세상을 이기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다고 하셨고(요일 5:4),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자들은 참되시다 하여 하나님께서 인을 쳤다고 하셨습니다
(요 3:3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자는 종말에 닥칠 칼과 기근과 온역과 무서운 짐승의 재앙을 뚫고 나가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전 세계적 바이러스의 공포를 통해 분명히 종말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렇게 ‘평안하다, 안전하다’ (살전 5:3) 할 때에 더욱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하여 모든 영적 바이러스와 환난을 뚫고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종말의 악질 재앙은 전 세계적으로 쏟아질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6:8에 종말의 악질 재앙은 땅의 1/4을 해칠 권세를 받았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 인구가 80억 명이라면 1/4은 20억 명입니다.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우리가 지금 코로나19에도 벌벌 떨고 있다면, 장차 하나님의 더 큰 마지막 심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앞에 두려운 마음으로 떨 줄 알아야 합니다. 말씀에 불순종했던 지난 삶과 내가 하나님 자리에 앉아서 하나님 노릇했던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사는 길이 열리고, 하나님의 인치는 역사가 주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작금에 우리는 대자연의 섭리 앞에 얼마나 인간이 무기력하고 연약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번 기회를 하나님의 경고의 음성으로 깊이 새기면서 하나님 말씀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회개하는 사순절, 회개와 갱신과 경건의 시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감염되어 고통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누가복음 6:19에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님께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했습니다. 예수님에게는 모든 병과 모든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 앞에 엎드려 간절히 붙잡으면 예수님께서 여러분 가정의 우환, 질고, 병마를 해결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아버지 기뻐하시는 가정이 되고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하여 인침을 받고 날마다 승리하는 성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0년 3월 8일 주일 2부예배 이승현 담임목사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