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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을 성별시키는 감사의 절기 ① 성경의 3대 절기 총정리

2019.11.25 23:52

선민을 성별시키는
감사의 절기 ①
성경의 3대 절기 총정리

절기는 구속사의 압축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루하루를 주시고 그 시간 속에서 살게 하신 것은 모두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허락하신 것입니다(시 136:7-9, 렘 33:2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기 전에 새 달력을 주셨습니다(출 12:2). 지금까지 사용했던 세상(애굽)의 달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으로서 하나님이 정해 주신 시간 속에서 살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새 달력을 통해 하나님은 안식일과 절기(3대 절기)를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하신 제사 제도와 모든 절기는 ‘선민의 성별’을 위해서 주신 것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을 ‘성별 시키는 감사의 축제’입니다.
골로새서 2:16-17에서는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이 장래 일의 그림자이며, 그것이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밝혀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절기를 통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성령강림과 재림까지 계시해 주셨습니다. 곧 ‘절기의 흐름은 구속사를 압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절기를 통해 우리가 어느 시대를 살고 있으며,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유월절
(무교병의 절기, 출 12:3-20)

(1) 이스라엘 백성은 주전 1446년 1월 14일 유월절을 지키고, 1월 15일 무교절에 출애굽하였습니다. 이날은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며 7일 동안 무교병과 쓴 나물을 먹으며 지켜야 합니다.

(2) 유월절의 구속사적 의미 : 인류의 죄를 걸머지고 예수님이 유월절 어린양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요 1:29, 고전 5:7). 그결과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해방시켜 주셨습니다(히 2:15).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으므로 이제 어느 누구도 우리를 정죄할 수 없습니다(롬 8:1-2). 그러므로 대속의 은혜를 받은 우리는 유월절에 참예했습니다. 우리의 유월절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요 8:51)하신 말씀을 믿으므로 시작됩니다.
유월절은 유월절 양과 무교병과 쓴나물을 먹어야 하므로 ‘먹는 절기’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먹되, 잘 먹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 이적 이후에 ‘내 살과 내 피를 먹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인류의 구세주 되시는 유월절 어린양으로서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을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들은 많은 사람들은 ‘이 말씀은 어렵도다’하며 예수님 곁을 떠났습니다(요 6:60, 66). 그러나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을 기억하며 우리 속의 모든 ‘악독하고, 괴악하고, 묵은 누룩’을 제거하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을 먹어야 합니다(고전 5:7-8). 그래야 사람의 생각으로 판단하지 않고, 죄악으로 오염되지 않습니다.

칠칠절
(오순절, 맥추절, 출 23:16, 레 23:15-21)

(1) 유월절로부터 7주를 계수하여 지키는 절기로,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두어서 드리는 절기입니다. 첫 것을 드린다는 것은 ‘최고의, 최상의’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2) 칠칠절의 구속사적 의미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BC 1446.1.15) 시내광야에 도착한 후, 모세가 시내산에 4차 입산(BC 1446. 3.6)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이때는 유월절을 지키고 출애굽 한 날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마찬가지로 유월절 어린양으로서 예수님께서 전 인류를 대속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오순절에 마가 요한 다락방에서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하던 자들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성령의 불이 서로를 향한 미움과 불신과 죄를 소멸하고, 성령으로 하나 되는 축복 속에 각자의 사명을 인식하고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다’라는 것을 힘있게 증거하며 교회의 탄생과 그 역사를 크게 확장시켰습니다. 이로써 서로 부족하지만 연합할 때 큰 능력이 나타났고, 무엇보다도 예수그리스도와 합력하여
‘수고하여 땀 흘려 뿌린 씨의 열매’를 거두게 하시며 제자들에게 구속사를 이끌어가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칠칠절에 소제를 드릴때에는 ‘누룩’을 넣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레 23:17). 무교절에 악독한 누룩을 제거하고 순전한 상태가 되어야, 칠칠절에 누룩을 넣었을 때 그것이 좋은 누룩으로 퍼지게 됩니다. 이와 같이 순전한 예수의 복음에 누룩을 넣었을 때 폭발적인 교회 부흥의 운동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대교회의 교회 운동을 통해 아가야 지역의 스데바나가 첫 열매로 드려졌고(고전 16:15), 각 지역마다 예수를 고백하는 첫 열매들이 하나님께 드려졌기 때문에 전 세계 복음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유월절이 ‘먹는 절기’라면 칠칠절은 ‘드리는 절기’입니다(레 23:15-22). 대속의 은혜를 값없이 받아먹었다면(엡 2:8), 이젠 장성한 신앙으로 감사의 조건을 찾아 받은 바 은혜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초막절
(장막절, 수장절, 추수감사절, 출 23:16, 34:22, 레 23:34-43)

(1) 연종에 밭에서 뿌린 것을 거두어 저장하는 절기이므로 수장절이라 합니다. 이 절기는 7월 15일부터 광야로 나가 7일동안 초막을 치고 거기서 지내면서 절기를 지켰기에 초막(장막)절이라고도 합니다.

(2) 초막절의 구속사적 의미
초막절을 지키는 시기는 ‘연종(年終)’(출 23:16)으로 한해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출애굽기 34:22에서는 그 시기를 ‘가을’이라 하는데, 그 뜻은 ‘세말(世末)’입니다. 마태복음 13:39에서는 ‘추수 때를 세상 끝’이라고 말씀합니다. 초막절은 마지막 재림의 때를 나타냅니다. 밭에 뿌린 것을 거두어 알곡은 곳간에 쭉정이는 불에 태워지는 ‘구원과 심판의 절기’입니다(마 13:30).
풍성한 열매를 거두어 저장한 후 광야로 나가서 이 절기를 지키게 하신 것은, 광야 생활을 통해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기 위함이며, 광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 본토로 돌아오듯 광야 같은 험악한 생활 속에서 천국을 소망하며 나아가도록 훈련하신 것입니다. 즉, 추수 열매로 천국 창고에 들어가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길 소망하도록 하신 것이며, 속죄의 은총 속에 천국에서 누리는 기쁨을 바라보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역할
구속의 은혜를 체험하고 말씀을 얻어먹은 자는, 이제 그 입을 벌려 담대히 증거하며 말씀의 씨를 뿌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씨를 통해 많은 열매를 거두어 구속사의 창고를 가득 채워야 합니다.

한 밭에서 알곡과 가라지가 같이 자라게 되지만, 마지막 때에 그것이 나뉘어 가라지는 불에 태워지고 알곡은 주인의 곳간에 들어가게 됩니다. 가라지와 알곡이 나누어질 때, 분명 우리는 알곡이 되어야 하지만, 이미 알곡으로 주인에게 인정받은 자는(추수꾼) 가라지와 알곡을 분별하여 불에 태우고 곳간에 집어넣는 역할을 합니다. 구속사의 시대를 깨닫는 자는 나의 신앙이 가라지가 되느냐, 알곡이 되느냐의 위치에 있는 자가 아니라 이미 알곡이 되어서 일하고 있는 자입니다(마 13:30).
마지막 주인이 오실 때에 칭찬받는 종은,
‘주인이 맡겨 놓은 사람들에게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는’ 충성 되고 지혜로운 자입니다(마 24:45). 여기 주인에게서 맡겨진 사람과 주인이 맡겨 놓은 사람들을 맡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맡겨진 사람이 아니라, 맡은 자가 되어서 요셉과 같이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는 지혜로운 자, 충성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 구속사의 절기를 깨달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글_오인정 전도사

  • 2019년 1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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