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장은 에스겔 성전의 제사장
“구역장은
에스겔 성전의 제사장”
여선교회 구역장 워크숍 – 우수 구역 사례발표
구역이 살아야 교회가 살아요!
송순주 구역장 (11대교구)
구역장들이 세월이 흐르다 보면 구역예배를 무관히 여길 수 있어요. 이번 워크숍에서 구역장이 에스겔 성전의 제사장이라는 말씀에 너무나 힘이 나고 은혜가 되었어요. 제가 37년간 구역장 하고 있어요. 71세지만 구역장은 정년이 없어요. 저희 구역 식구는 5명인데 구역예배에 모이기 힘든 아기 엄마의 경우에는 그 집에 가서 따로 드려요. 구역원들의 사정에 따라 구역예배를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드리는 거죠. 한 사람이라도 데리고 와서 말씀을 받게 하는 것이 구역장의 사명이에요. 구역예배를 위해서 저는 공과를 여러 번 읽고 구속사 시리즈 10권도 찾아보고 나름대로 설명할 것을 적어요. 무엇보다 기도가 중요해요. 구역원의 아픔과 고통을 마음에 품고 기도해줘야 합니다. 구역장이 구역예배를 항상 드리는 습관을 가져야 구역원이 깨어 있고 교회 일에도 동참하게 돼요. 주일 아침 8시쯤 수문 앞 광장이나 엘림 식당에 가보면 직장 다니는 구역원들을 위해 따로 구역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습들이 너무 예쁘고 흐뭇해요. 구역이 살아야 여선교회가 살고 여선교회가 살아야 교회가 살아나요.
이후순 구역장 (21대교구)
저는 구역장이 최고의 직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식당을 운영했기 때문에 구역장을 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러다 2008년에 구속사 시리즈를 읽다가 내가 광야에서 38년을 방황한 이스라엘 백성처럼 신앙생활에서 전진을 못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교회 모임마다 늘 못 가게 되니까 영적인 우울증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행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기도하는 가운데 식당의 메뉴를 바꾸게 됐어요. 오전에 준비해서 점심 장사를 하는 식당이 아니라, 오후에 문을 여는 ‘전 전문점’을 열게 되었지요. 오전에는 구역장 모임과 교회 일을 하고 돌아와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가게 문을 여는데 빈자리가 없게 손님들이 찾아와 주셔서 물질의 축복도 받았지요. 2009년 구역장 직분을 받았고 그때 구역 식구는 직장인 두 분과 권사님 한 분이었어요. 토요일 오전으로 구역예배 시간을 정했지만 경조사나 병원 진료로 전원 참석하기가 힘들었어요. 구역원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정성을 다해 예배를 준비하고, 수요예배나 목요예배의 말씀까지 정리해서 전달했어요. 이렇게 하니 구역모임 시간이 2-3시간으로 길어지기도 했어요. 한 명의 구역원이 은혜받기 시작하자, 다른 구역원들이 변하기 시작했어요. 경조사에는 부조만 하고 오히려 구역예배에 참석하시게 됐어요. 제가 구역원들의 삶을 공감하고 이해해 주는 것만큼 저의 삶도 다 드러내어 저의 신앙 체험을 나눠요. 저는 구역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자녀와 직장,사업,건강이 축복을 받는다고 믿습니다. 구역장님과 구역 식구들의 간절한 기도가 밑거름이 되어 평강제일교회를 통하여 구속사 말씀이 열방에 편만하게 전파될 것을 믿습니다.
취재_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