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어판 구속사 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 출간
러시아어판 구속사 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 출간
‘공산주의의 옛 본산’ 모스크바에서 구속사 세미나도 열려
지난 7월 4-6일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교회연합 강당에서 성경 구속사 세미나가 열렸다. 구속사운동센터와 러시아 기독교문서선교회(CLC)가 공동 주최했다. 러시아 CLC가 직접 번역한 구속사 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 러시아판 출판 감사예배가 열렸고, 이어 이승현 담임목사가 두 차례의 구속사 강의를 진행했다.
러시아에서의 구속사 세미나는 이슬람 지역에서의 행사만큼이나 어려움이 많았다. 러시아 정교의 권위와 폐쇄성은 상상 이상이었다. 오직 러시아 정교만 정통으로 인정을 받을 뿐 개신교 자체가 이단 취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CLC가 찾아 나섰어도 장소 구하기부터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도우심의 손길이 행사를 성공으로 인도했다. 우선 가장 큰 문제였던 장소 문제가 뜻하지 않은 만남으로 해결됐다. 러시아 침례교 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알렉산더 세브첸코 목사와 연결되어 ‘침례교 연합 강당’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는 침례교뿐 아니라 러시아 전체 개신교계에서 리더로 존중받는 인물이었다.
이틀에 걸쳐 ‘아담의 족보’와 ‘에녹의 이야기’, ‘노아~아브라함의 족보’를 설교와 강의를 통해 듣는 동안 자리를 뜨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첫날 와서 말씀을 들었던 이들은 두 번째 날도 빠지지 않았다.
가르시궈바 아우니까 선교사는 “저자인 박아브라함 목사님에게 책을 써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 책은 말씀의 기초와 구속의 역사를 알게 해준다.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비밀을 열어준다”면서 “교역자부터 모든 성도가, 교단에 상관없이 모두 이 책을 다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두 번째 날 그는 “어제 들은 강의를 공부하다 오느라 거의 한숨도 자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경의 압축된 내용을 깊이 알 수 있게 하는 책이고 이 시대에 필요한 말씀이므로 모두가 꼭 읽고, 세미나에 모두 참석해야 한다. 모든 나라에서 이 세미나가 열린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나님을 보는 눈이 열리고 기도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평신도는 “이렇게 성경을 연구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경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알게 되었다”며 놀라워하면서 “매우 체계적인 책이어서 말씀을 깊게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가 정말 큰일을 해내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세브첸코 목사도 “이런 세미나가 이번뿐 아니라 더 열렸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번역본은 영어본을 러시아 말로 옮겼는데, 다음에는 한글에서 바로 번역해 원작의 느낌을 더 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_참평안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