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제일교회  ›  평강미디어  ›  평강라이프  ›  참평안
참평안

2019 나라사랑 호국웅변대회

2019.07.08 06:30

무엇보다 ‘종전 50주년 기념예배’ 때 녹화된 휘선 박윤식 목사의 생전 영상설교는 특별한 감회를 주었다. 박 목사는 ‘민족의 비극이었던 6·25를 잊지 말자’(삼상 17:45~47)라는 제목으로 “역사상 전대미문의 대참사인 6·25는 옛 이야기, 전(前)세대의 이야기로 들어서는 안 됩니다. 쉽게 듣고 쉽게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뼈저린 교훈을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은 후손들에게 깨우쳐 주고 가르쳐 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 어떤 무서운 것이 올지 알지 못합니다. 잊지 말고 기도하시고 국가 위해 충성하는 성도 모두 되십시오”라고 호소했다. 기도에서도 “하나님 은총 속에서 나라가 영속할 수 있도록, 정신 차려 역사를 가르쳐 자녀들도 깨닫고 명심해서 모두가 나라를 지키는 믿음의 용사가 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왜 2007년 이와 같은 행사를 처음 개최하여 지금까지 오게 되었는지, 왜 2011년 하반기 「구속사 시리즈」 집필에 그토록 바쁜 가운데서도 돌연 「대한민국 근현대사 시리즈」를 출간하여 힘써 알리고 전파하였는지 새삼 숙연한 마음으로 되돌아보게 했다.

행사에 앞서 시청한 ‘6·25 다큐멘터리 영상’은 늘 충실한 사실 전달에 애썼던 휘선 박윤식 목사의 정신과 노력을 떠올리게 했다.

김현수 연사는 “(용인에서부터) 교회까지 2시간 반 되는 거리를 오가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해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김신애 연사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놀이의 기원을 알려줄 때는 ‘아’ 하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전역 때의 군복을 입고 나온 이도형 연사가 천안함에서 희생됐던, 전역을 단 한 달 앞둔 말년 병장 4명의 이름을 나열하자장내가 숙연해졌다. 이신영 연사는 예선 탈락했던 과거의 일을 거론하며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을 때 큰 박수를 받았다.

8세의 양이룸 연사가 ‘(출생지) 인천을 너무 사랑하는 인천 토박이’라고 소개했을 때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황명우 연사는 “웅변을 준비하며 나의 소원도 통일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군인출신 할아버지, 원로목사님의 나라사랑 정신을 자신도 느끼게 되었다고 한 이충재 연사가 자신의 이름이 “충성 충, 재상 재, ‘충성스러운 신하’라는 뜻이고 영어 이름도 오바댜로 ‘여호와의 종’”이라고 했을 때는 감탄이 터져 나왔다.

영어 웅변을 했던 박성결 연사는 “May God protect our nation! Korea stands forever!
( 하나님이 보우하사 대한 민국 만세!)라는 마무리로 전율을 느끼게 했다. 송혜선 연사는 ‘나라를 사랑하는 청년’으로 스스로를 소개하며 “올바른 역사관을 가르쳐 주신 원로목사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섰다”고 했다.

행사는 여느 때처럼 태극기와 교회기를 든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했다. 행사 중간 4명의 중견 성악가들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뮤지컬 ‘영웅’의 주제곡을 불렀고,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의 연주에 맞춘 ‘비목’과 ‘오 조국이여’ 3중창도 이어졌다. 금방울 자매의 ‘굳세어라 금순아’도 빼놓을 수 없었다. 7시 시작된 예배가 10시가 다 되었지만,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는 시간들이었다.

박장규 전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신철식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 예비역 장성 이웅희 장로, 신하영 육사총동창회 사무국장, 정덕권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 회장. 박성규 예비역 대장, 이강수 국군70주년 사업단장, 김준성 육군부사관학교 주임원사와 김영우이언주 국회의원 등 내빈들은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장규 이사장은 “연사들이 경례를 사관생도만큼 잘한다. 경례는 외적 자세뿐 아니라 내면의 척도이기도 한데, 경례가 정확한 것을 보고 저마다 얼마나 준비를 철저히 했는지 알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사들이 그저 웅변을 한 게 아니라, 마음깊이 깨달아진 내면의 것이 전달돼 청중들을 감동시켰다. 너무나 감동적이고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신철식 회장은 “국민들이 건국의 역사를 잘못알고 있어 마음이 아팠는데, 평강제일교회가 제대로 된 교육을 하고 있음을 보고 너무 감사했다”면서 “연사들의 열심에 가슴 뿌듯하고, 그들을 배출한 부모와, 나아가 평강제일교회를 찬양하고 싶다”고 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김영우 의원은 “국가 안보에 관한 TV토론에 참여하느라 늦게 도착했는데, 와서 보니 걱정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렇게 대단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매년 열고 있는 평강제일교회와 성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언주 의원은 “어리고 젊은 연사들의 용기와 결기를 보면서 바른 역사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대한민국 위기 극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승현 담임목사는 “우리는 근현대사시리즈를 저술하신 박윤식 목사님으로부터 나라사랑, 애국애족의 정신을 배웠고, 오늘 웅변마다 그 정신이 살아 있음을 느꼈다”면서 “성도 하나하나가 대한민국의 병거와 마병이 되어서 부강한 나라 되기를 소망한다”고 총평했다. 대상,금상, 은상, 동상에는 육사총동창회장상, 한국보훈학회장상, 육군부사관학교장상 등이 부상으로 수여됐고, 기념 시계가 전달됐다.

글_참평안 취재팀

 

 

<불법 남침, 6·25전쟁> (이현수, 11세. 은상 수상)

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무기와 화력이 아니라 진실과 단합된 마음입니다.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안보 앞에 똘똘 뭉칠 때에만 진정한 평화가 보장됩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김신애, 8세. 동상 수상)

우리는 하루에 한 송이씩 피어나는 무궁화 꽃을 보면서 고난을 이겨냈습니다. 아무리 꺾어도 다시 피어나는 꽃이 국화인 대한민국도 지금보다 활짝 피어날 것 입니다.

 

 

<천안함의 눈물> (이도형, 23세. 은상 수상)
한 손으로는 화해의 악수를 하되, 다른 한 손으로는 저들의 만행을 잊지 않도록 기억을 붙잡아야 합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스러져간 용사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용서는 하되 절대 잊지는 말라> (이신영, 10세. 동 상 수상)
하나로 단합하지 않고 실력을 키우지 않으면 언제 또 다시 나라 잃는 아픔을 당할지 모릅니다. 용서는 하되, 결코 잊지 않아야 합니다.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영웅> (양이룸, 8세. 금상 수상)
“군인은 용감하게 싸우고, 국가와 국민은 이들을 기억 해야 한다”고 합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의 피와 땀을 기억합시다.

 

 

 

 

<통일을 향한 열망> (황명우, 13세. 동상 수상)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우리의 소원인 통일’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것이 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요,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길입니다.

 

 

 

 

<끝나지 않은 전쟁> (이충재, 8세. 금상 수상)
나라를 위한 철저한 안보 의식으로 깨어 있는 믿음의 나, 한 사람의 기도가 북한의 그 어떤 핵폭탄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유관순 열사의 대한 독립운동을 위한 희생> (박성결, 11세. 은상 수상)
유관순 열사와 같은 애국자들의 눈물과 피 흘림의 헌신 가운데 우리나라는 주권을 되찾았고 오늘의 위대한 나라로 우뚝 솟게 되었습니다.

 

 

 

 

<공산주의의 실상> (송혜선, 29세. 대상 수상)
고통의 기억이 흐려지고 낙관이 고개를 내밀 때, 재앙은 불쑥 우리를 찾아옵니다. 우리는 흐르는 시간 속에 공산주의의 잔혹한 실상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글쓰기
번호 제목 작성일
2970 영적인 지도자의 규칙 – 고린도전서 4:1-2, 로마서 15:1-2 2026.09.22
2969 ‘은혜 언약의 표징, 내가 너희 중에 거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 2026 여주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 2026.09.22
2968 “한 사람 뒤에 백 명, 천 명, 한 나라가 서 있어요” 다시 펼친 영어책, 열방을 맞이하는 인사가 되다 2026.09.22
2967 ‘이 연합, 얼마나 아름다운가!’ – 2대 교구 남녀선교회 연합 구갓탤 뒷얘기 2026.09.22
2966 “40년의 은혜, 새로운 도약” 40년의 역사와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 2026.09.22
2965 기쁜 마음으로 잔치를 합시다 – 요한복음 4:24-36 2026.09.22
2964 영적인 지도자의 규칙 – 고린도전서 4:1-2, 로마서 15:1-2 2026.09.22
2963 ‘은혜 언약의 표징, 내가 너희 중에 거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 2026 여주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 2026.09.22
2962 “한 사람 뒤에 백 명, 천 명, 한 나라가 서 있어요” 다시 펼친 영어책, 열방을 맞이하는 인사가 되다 2026.09.22
2961 ‘이 연합, 얼마나 아름다운가!’ – 2대 교구 남녀선교회 연합 구갓탤 뒷얘기 2026.09.22
2960 “40년의 은혜, 새로운 도약” 40년의 역사와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 2026.09.22
2959 기쁜 마음으로 잔치를 합시다 – 요한복음 4:24-36 2026.09.22
2958 마라에 서 있는 사람에게, 엘림은 보이지 않는다. 이집트 구속사 세미나 참관기(1) 2026.09.22
2957 누구라도 쉬기 원하는 시간, 고된 봉사를 자원한 평강의 어른들 남선교회 ‘오직봉사팀’ 토요 봉사 체험기 2026.09.22
2956 추석에 관한 잔소리, 금(金)소리 2026.09.22
2955 The Rules for Spiritual Leaders – 1 Corinthians 4:1-2; Romans 15:1-2 2026.09.22
2954 Foreword 2026.09.22
2953 참된 광복 ‘나’로부터의 개혁이 있어야 2026.09.01
2952 ‘열방을 향하여 구속 경륜의 깃발을 높이 들고, 의와 영광의 빛을 발하자’ 2026 하계 대성회 2026.09.01
2951 성막 화첩의 인기에 힘입어 번역 출간된「신묘한 영광의 비밀, 성막과 언약궤」 구속사 시리즈 제9권 영문판·일어판 출판 감사예배 2026.09.01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