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제일교회  ›  평강미디어  ›  평강라이프  ›  참평안
참평안

하나님이 주례하시는 아름다운 결혼예식

2019.05.29 21:31

하나님이 주례하시는

아름다운 결혼예식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는 5월. 

‘계절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바람은 부드럽게 대지를 감싸주고 꽃들은 각종 향기와 색깔을 뽐내고, 구름은 맑은 하늘에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진귀한 작품을 그려냅니다. 이런 화창한 날씨를 감탄하다보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건 역시 ‘결혼식’입니다. “딴 딴따단~ 딴 딴따단~ ”

성경에서 최초의 부부인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서 짝지어주셔서 부부로 맺어졌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하고 서로 돕는 배필이 되겠다고 엄숙하게 다짐했습니다. 중매자 역할을 하셨던 하나님께서 동시에 주례자가 되어주신 것입니다. 자연만물의 축가를 받으며 두 사람은 거룩하게 성별된 에덴동산에서 아름다운 결혼예식을 올렸습니다. 하나님이 거하시고 예비하신 에덴동산은 오늘날의 교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신세대들을 보면 교회에서 정통적인 예배형식의 결혼식보다는 ‘나만의 특별 웨딩’을 더 고집합니다. 물론 재미와 눈요기를 주는 이벤트가 요즘 트렌드라고 하니 막을 수 없겠지만 새로운 것이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하는 주례사는 아예 빠지고, 은혜로운 찬양을 세상노래로 대치하고, 축복을 기원하는 기도보다는 눈과 귀를 홀리는 마술과 공연에 마음을 뺏깁니다. 훨씬 세련되고 신선(?)할 수는 있겠지만 중요한 핵심을 간과한 것이라면 우리는 소중한 것을 놓치게 됩니다. 

가정(family)은 인간이 태어나고 자라서 일생을 보내는 사회조직이기 전에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펼쳐지는 구속사의 무대가 됩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통해 일하십니다. 아담 가정, 노아 가정, 아브라함 가정, 이삭과 야곱의 가정처럼 말이죠.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가 구성원이 되어 엮어가는 가정은 작은 천국의 모형과 같습니다.  화목한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배우고 어버이의 심정을 헤아리며, 자식 된 도리를 경험하게 하심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가정을 통해 천국을 경험하고 배우는 것입니다. 또한 가정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탄생시키는데 요람지가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 나라에 필요한 경건한 자손을 낳는 것이 성도의 사명입니다(말 2:15). 경건한 자손을 통한 신앙의 대물림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입니다. 가정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질 때 가족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져갑니다.

이 고귀한 가정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원이 누구입니까? 부부이지요. 부부의 결혼을 통해 가정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성도의 결혼에는 하나님의 분명하신 목적과 뜻이 깃들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온전한 결혼이 하나님의 소원임을 말씀하셨습니다(마 19:4-5). 정욕에 불타서, 인간적인 명분 때문에, 나이가 차서, 부모의 성화에 못 이겨 결혼을 행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신비로운 경륜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이지요. 한 가정의 테두리 속에 부부를 묶어두심은 속박이 아닌 보호와 절제의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한 남편과 한 아내에게 속하게 하심으로 그 과정에서 사람이 온전해지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갈 것을 하나님은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결혼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닙니다. 신랑 신부가 하나님과 증인들 앞에서 믿음의 동역자로서 하나를 이루겠다고 선포하는 언약식입니다. 결코 가볍게 끝낼 수 없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사랑과 소망으로 가득한 가정의 첫 출발은 어디서 하는 것이 빛이 날까요? 바로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 교회입니다. 거룩하고 엄숙한 결혼서약은 하나님의 임재하심 가운데 이루어질 때 더욱더 무게 있고 가치 있게 됩니다.  

화사한 햇살이 조명이 되어주고, 흥겨운 새소리가 배경음악이 되어주는 거룩한 축복의 장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교회로 오세요. 여호사밧 성전이 신랑 신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쁨 안에 탄생하는 아름다운 부부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려고 말이죠! 

 

글_정유진 전도사

원문 보기 ›

댓글 0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글쓰기
번호 제목 작성일
2970 영적인 지도자의 규칙 – 고린도전서 4:1-2, 로마서 15:1-2 2026.09.22
2969 ‘은혜 언약의 표징, 내가 너희 중에 거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 2026 여주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 2026.09.22
2968 “한 사람 뒤에 백 명, 천 명, 한 나라가 서 있어요” 다시 펼친 영어책, 열방을 맞이하는 인사가 되다 2026.09.22
2967 ‘이 연합, 얼마나 아름다운가!’ – 2대 교구 남녀선교회 연합 구갓탤 뒷얘기 2026.09.22
2966 “40년의 은혜, 새로운 도약” 40년의 역사와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 2026.09.22
2965 기쁜 마음으로 잔치를 합시다 – 요한복음 4:24-36 2026.09.22
2964 영적인 지도자의 규칙 – 고린도전서 4:1-2, 로마서 15:1-2 2026.09.22
2963 ‘은혜 언약의 표징, 내가 너희 중에 거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 2026 여주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 2026.09.22
2962 “한 사람 뒤에 백 명, 천 명, 한 나라가 서 있어요” 다시 펼친 영어책, 열방을 맞이하는 인사가 되다 2026.09.22
2961 ‘이 연합, 얼마나 아름다운가!’ – 2대 교구 남녀선교회 연합 구갓탤 뒷얘기 2026.09.22
2960 “40년의 은혜, 새로운 도약” 40년의 역사와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 2026.09.22
2959 기쁜 마음으로 잔치를 합시다 – 요한복음 4:24-36 2026.09.22
2958 마라에 서 있는 사람에게, 엘림은 보이지 않는다. 이집트 구속사 세미나 참관기(1) 2026.09.22
2957 누구라도 쉬기 원하는 시간, 고된 봉사를 자원한 평강의 어른들 남선교회 ‘오직봉사팀’ 토요 봉사 체험기 2026.09.22
2956 추석에 관한 잔소리, 금(金)소리 2026.09.22
2955 The Rules for Spiritual Leaders – 1 Corinthians 4:1-2; Romans 15:1-2 2026.09.22
2954 Foreword 2026.09.22
2953 참된 광복 ‘나’로부터의 개혁이 있어야 2026.09.01
2952 ‘열방을 향하여 구속 경륜의 깃발을 높이 들고, 의와 영광의 빛을 발하자’ 2026 하계 대성회 2026.09.01
2951 성막 화첩의 인기에 힘입어 번역 출간된「신묘한 영광의 비밀, 성막과 언약궤」 구속사 시리즈 제9권 영문판·일어판 출판 감사예배 2026.09.01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