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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맘이 전하는 우리 아이 교육법 (Ⅰ) – 평강선교원

2018.10.29 23:52

“이 지역에서 유치원은 어디가 좋아요? 영어 학원은 어디로 보내세요? 선생님들은 괜찮나요?” 

자녀가 있는 학부모라면 한 번 쯤은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을 질문이다.
평강제일교회 학부모들이 ‘강력 추천’하는 교육기관은 과연 어떤 곳인지,

‘평강맘’들에게 솔직한 후기를 들어봤다.

평강선교원(4~7세) 박숙자 원장은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외부에서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다가, 2006년 평강선교원을 담당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선교원 원장직을 거절했다. 교회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다들 신앙이 좋은데, 자신은 자격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교회 선교원을 맡아달라”는 교역자의 말씀을 ‘명령’으로 생각하고 선교원 운영을 시작했다.

그 이듬해 2007년, 구속사 시리즈 제1권이 발간되었다. ‘아이들을 말씀으로 어떻게 양육할까’ 고민하다가 ‘구속사 말씀 노래’를 직접 만들어서 가르치기 시작했다. 학창시절, 노래 운율에 맞춰 암기하며 공부했던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 그 후에도 ‘근현대사 시리즈’가 발간되자 직접 작사한 ‘한국 역사가’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등 성경과 근현대사 교육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외부에 유치원도 많은데, 평강선교원으로 아이를 보내신 이유가 있나요?

어현미 : 저는 마흔이 넘어서 결혼하고 늦게 쌍둥이를 낳았어요. 두 명이다 보니 혼자 애들 보기 힘들고, 신앙을 전수하기는 너무 부족했어요. 애가 하나였으면 제가 안고 기도라도 할 텐데, 기도고 뭐고 교회로 데리고 오는 자체가 힘들었어요. 그 때, 박윤식 목사님 말씀이 생각났어요. “여유 있을 때 기도하고 ‘신앙의 저축’을 해야 된다. 뼛속까지 신앙의 사상이 박히도록 신앙의 전수를 시켜야 된다”고 하셨어요. 매일 말씀을 주입시켜주고 습관이 되게 해야 되는데, 저는 직접 못하니까 평강선교원에 위탁을 한 거예요.

김선희 : 요즘 교회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이라도 ‘종교적인 것을 가르치면 아동학대’라고 해서 못해요.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 받는 곳은 종교 활동을 못해요. 공식적인 기도, 식사 기도자체를 못해요. 저는 아이를 신앙적으로 양육하고 싶어서 일부러 선교원을 찾아서 왔는데, 정말 잘 보낸 것 같아요.

 

교회에서 운영하는데, 기도를 못한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김선희 : 밖에 유치원을 다니면, 크리스마스 주인이 산타할아버지인 거 아시죠? 제 여동생이 목사 사모예요. 자기 아이에게 크리스마스 주인이 예수님이라고 가르쳤어요. 어느 날, 조카가 유치원에서 “산타는 없어. 예수님이 주인이야”하니까 다른 아이들은 산타가 있다고 믿어서 대립이 되었어요. 교회 부설 유치원이었는데 선생님들이 중재를 못하고 난감해 하셨대요. 

이런걸 보면, 초등학교 입학 전에 신앙의 뿌리가 있어야 학교에서 배우는 것도 융통성 있게 받아들일 텐데, 뿌리가 아예 없으면 세상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현미 : 외부 유치원에서도 ‘날마다 우리에게 양식을 주시는…’ 이 노래를 시키는데,  “엄마, 아빠 잘 먹겠습니다.”라고 변형시켜서 마무리해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이 없어요.

김선희 : ‘일주일에 한 번 교회 가서 신앙전수가 될까?’ 생각해보면 그건 아닌 거 같아요. 제가 부족하기 때문에 매일 말씀 가르치거나, 기도를 못하겠더라고요. 선교원에서는 기도 하나라도 선생님이 같이 해주시고 일주일 내내 교육해주시잖아요.

어현미 : 일단 마음이 편해요. 사상이 똑같잖아요. 내가 다니는 교회 사상을 그대로 전수할 수 있는 곳은 여기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여기는 근현대사 공부도 해요. 아이가 왜 전쟁이 났는지, 공산당이 뭔지 알아요. 선교원에서 교육해주니까 성경 인물들도 다 알아요. 말을 트면서부터 디도가 누구인지, 디모데가 누구인지 알아요. 

 

다양한 성경인물들을 6살 아이가 안다니 놀랍네요.

어현미 : 애 키우느라 사관학교 시험공부를 못했는데 아이한테 들어서 답안지를 썼어요. 얼마 전, ‘아브라함의 10대 명령’ 노래를 암기해서 모리아에 섰잖아요. 집에서 노래하니까 저도 계속 들었어요. 처음엔 무슨 소리인지 했었죠. 그 뒤에 시험을 봤는데, 문제지가 애가 다 읊었던 거라 답안지 다 쓰고 나왔어요. 

 

정말 특별한 경험이네요.

어현미 : ‘타고난 신앙’은 없는 것 같아요. 일주일 내내 신앙에 노출되어 있어서 제가 아무것도 안 가르쳤는데 스스로 기도하고 주기도문도 외워요. 친구, 선생님, 할아버지 기도도 해요. 선교원을 보내서 너무 좋고 만족해요.

외부 유치원과 교육과정도 비슷한가요?

김선희 : 교육은 걱정 안 해도 돼요. 선교원 보냈던 큰 애는 한글이든 뭐든 따로 교육 안했는데도 초등학교에서 상위권으로 잘하고 있어요. 다른 아이들도 그렇고요. 여기서 말씀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일반 교육도 다른 곳 못지않게 해요. 말씀 읽고 외우는 게 습관이 돼서 그런지, 흡수도 빠르고 전혀 뒤쳐지지 않고 오히려 뛰어나요. 교육을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특별활동도 다른 곳에 비해 특이하거나 못 접해본걸 많이 시켜요. 피아노, 수영도 하고요. 영어도 다른 곳은 일주일에 2번인데 여긴 3번해요. 

 

요즘 일명 ‘강남맘, 목동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데, 학부모님들에게 마지막으로 조언 부탁드려요.

김선희 : 영어, 수학 같은 공부는 엄마들이 시킨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타고 난 것 같아요. 각자 달란트가 다르니까 공부든 뭐든 따라 하기보다는, 아이 자체를 하나 하나 관심가지고 봐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현미 :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라고 하셨잖아요. 일단 신앙에 기준이 잡히면 모든 지혜를 주신다고 생각해요. 태아 교육도 필요한 것처럼, ‘신앙의 인성’이 애기 때부터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분명한 것은, 자기 자식은 부모가 교육 못시켜요. 교사여도 자기 자식은 못 가르친다고 하잖아요. 엄마가 하면 잔소리가 되기 때문에 못시켜요. 신앙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선교원에서 신앙 교육시키고 저는 보조하는 거죠. 

 

인터뷰를 마치며, “평강선교원이 ‘기도하는 집’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착해요.”라고 말했던 선교원 원장의 얘기가 떠올랐다. 평강선교원은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신앙의 전수’가 이루어지는 구약시대 장막과도 같은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글_참평안 취재팀

 

평강선교원 졸업생들의 말

한민수(오류남초 3) : 평강선교원 다니는 동안 다 좋았어요. 고구마도 캐고, 연극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교회 안에 있어서 좋고, 산 속에 있어서 자연공기도 좋았어요. 선교원에서 배운 영어를 지금 학교에서 배워서 너무 쉬워요. “Here is very good.” 

 

조현욱(연무초3) : 수영도 하고, 장구도 치고, 태권도 하고, 바이올린 하고 많이 했어요. 모리아 성전에서 특송 해도 떨린 적이 없어요. 선교원에서 하던 대로만 하면 돼요. ‘한국 역사가’는 재미있게 외웠어요. 선교원에서 배웠던 말씀은 초등부에 가서도 생각이 나요. 

 

송지영(오류남초 3) :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가르쳐주시고 다 좋으셨어요. 한자, 속담, 시 쓰기도 배웠는데 학교에서 수업할 때 도움도 되고 학교에서 성적이 다 좋게 나왔어요.

 

 

[평강선교원 원아 모집]
평강선교원에서는 2019년도 신입생 원아를 모집합니다.
과정은 유치원 교육과정, 영어, 수영, 피아노, 구속사 노래로 진행됩니다.
상담을 원하시는 학부모님은 아래 전화번호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입학 기준 : 4 ~7세
* 문의 전화 : 02-2618-6052, 010-7117-1381
* 모집 기간 :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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