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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복음화 할 청년들의 총회 2018 호라 컨퍼런스

2018.08.21 01:01

전 세계를 복음화 할

청년들의 총회

2018 호라 컨퍼런스

횃불 언약이 성취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주제가 ‘계승’이다. 주전 2082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체결하신 횃불 언약은 믿음의 4대에게 계승되었다. 그 말씀대로 출애굽과 가나안 입성이 진행될 때에도 모세의 지도권은 여호수아에게, 홍해를 건넌 1세대의 신앙은 요단강을 건너야 할 2세대에게 계승되었다. 신앙의 계승은 남아있는 횃불 언약의 성취를 이루는 중요한 주제인 것이다.

 

 

호라(HORA) 선교회는 휘선 박윤식 목사가 해외 선교를 통해 세운 교회들을 중심으로 구속사 말씀을 세계에 증거하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되었다. 특히 국내에 비해 어려운 환경과 여건에 놓여있는 해외 교회들에게 신앙의 계승은 아주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에 호라 선교회에서는 해외 각지에 흩어진 청년, 청소년들을 하나로 모아 신앙을 계승하는 호라 컨퍼런스(HORA Conference)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해 호라 컨퍼런스는 “RE: Generation – Answering the Call”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있는 늘푸른동산 교회에서 7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었다. 신학적으로 ‘regeneration’은 ‘영적 재생, 거듭남’을 의미한다. 동시에 새로운 세대(generation)가 전 세대의 신앙을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Answering the Call’이라는 부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신령한 가나안에 입성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약 20개 교회를 대표하는 220명의 참석자가 세계 각지에서 몰려와 한 자리에 모였다. 강사는 해외 각 교회에서 초빙된 김정훈 목사, 김 사무엘 목사

(미 워싱턴DC), 김 사무엘 목사(싱가폴), 존 대브니 목사, 이영채 목사, 박종서 목사, 요한 엘니티아르타 목사, 그리고 서울 평강제일교회의 박 야베스 전도사였다. 참석자 모두가 해외에서 거주하는 청소년들이었기에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었다.

 

성경적인 삶: 어떻게 살 것인가?

세미나 강의는 참석자의 연령을 고려하여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부로 구분하여 진행되었다. “왜 구속사를 공부해야 하는가”,

“세속적 세상관, 성경적 세상관”, “연애와 결혼”, “Peer Pression (또래 친구들의 유행에 따른 유혹)”, “소명과 비전” 등과 같이 각 연령층에서 실질적으로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서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성경을 통해 그 해답을 제시하였다. 강의가 끝나면 다시 소그룹으로 나누어져서 토론이 진행되고, 자신에게 적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 3일차 일정에는 강사와 청소년들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회생활에 대한 주제부터 개인의 우울증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들이 나왔다. 특히 가장 많이 나왔던 질문은 소명과 부르심에 대한 것이었다. 자리에 참석한 교역자들은 개인체험들을 솔직하게 나누며 소명과 부르심에 대해서 설명했고, 청소년들은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하는 귀중한 자리를 가졌다.

 

구속사 강의: 횃불 언약을 성취할 세대

3일간 드려지는 총동원 예배는 출애굽 여정과 횃불 언약의 성취에 대한 구속사 강의로 진행되었다. 첫째 날, 워싱턴DC의 김사무엘 목사는 “너는 나의 보배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배로운 백성’으로 부르시며 언약을 체결해주신 하나님의 소원과 우리의 사명에 대해 전했다. 다음날 싱가폴의 김사무엘 목사는 광야 1세대는 젖과 꿀 이상을 보지 못했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약속하신 그 땅의 큰 그림을 바라보며 당당하게 약속의 땅에 입성했음을 강조하며, 오늘날 청년들에게도 동일한 소망을 가지기를 촉구했다.

셋째 날, 미국 타코마에서 온 김정훈 목사는 포도주를 넣는 낡은 가죽 부대와 새 가죽 부대를 광야 1, 2세대에 비유하면서 마음을 새롭게하여 새로운 가죽 부대가 될 것을 권면했다. 김정훈 목사는 “우리가 바로 그 세대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세대에게 뜨거운 비전을 전했다.

폐회예배는 미국 뉴욕 박종서 목사의 설교로 마무리되었다. 박종서 목사는 41번째 진친 모압 평지에서 요단강을 건너기 전, 발람의 꾀에 의해 시험을 받아 24,000명이 재앙으로 죽음을 맞았고 그 후에야 제2차 계수가 진행된 사실을 전했다. 그리고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인을 맞고 언약궤만을 바라보며 전진해야 하며, 그것이 바로 영원한 생명이 있는 천국에 입성하는 순간임을 강조했다.

 

구속사 말씀 안에서 하나

이틀째 날은 LA 늘푸른동산교회 찬양팀의 인도로 찬양기도회가 진행되었다. 미국, 캐나다, 싱가폴, 중국, 한국까지, 국적과 인종, 지역, 언어가 다르지만 그 모든 것을 초월하여 신앙 안에서 하나 되어 감격의 찬양을 드리는 시간이었다. 통성기도를 앞두고 LA 찬양팀은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찾아가 기도제목을 묻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비록 짧은 3박 4일 동안 함께 했지만 마치 오랜 벗과 같이 마음을 터놓고 기도제목을 나누며 서로 끌어안고 울며 기도했다.

특별히 준비된 바비큐 파티 자리에서는 목사들과 장로들이 참석한 청년들에게 직접 고기를 구워주며 섬겼다. 앞선 세대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섬기고, 청년들은 선배들의 섬김의 자세를 보고 배우며 주 안에서 하나 되어 교제하는 시간이었다. 지역도, 나이도, 인종도 초월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명명백백한 사실을 다시 한번 체험하였다.

 

 

필립 고 (Philip Ko, 뉴욕 늘푸른교회)

 

한 마음, 한 뜻을 가진 신앙의 동지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이 가장 기뻤습니다. 신앙의 길을 벗어나도록 유혹하는 여러 문제들을 구속사 말씀을 통해 성경적으로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구속사 말씀은 어려웠던 성경을 더욱 깊이 알게 하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이 말씀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까워지고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 세대가 선배 세대의 구속사 말씀 신앙을 계승하고, 글로벌한 신앙의 교제를 이어나가며 더 큰 사명을 감당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송혜선 (평강제일교회 청년1부 헵시바선교회)

 

한국에서 네 명의 헵시바 선교회 회원들도 이번 호라 컨퍼런스에 함께하였습니다. 처음 방문한 LA 늘푸른동산교회지만, 손님이 아닌 일꾼의 자세로 참석하였습니다. 4일이라는 시간을 해외의 청년들과 함께하면서 우리가 모두 한 말씀을 사모하고, 한 사명을 가지고, 한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우리는 함께 일해야 할 신앙의 동역자이며 한 비전을 이루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음을 절실히 깨닫게 된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교역자와 봉사자, 그리고 행사를 개최한 LA 늘푸른동산 교회의 수고로 2018 호라 컨퍼런스는 성황리에 마감되었다. 청년들은 신앙을 계승하는 새로운 세대가 되었고, 선배들은 잊고 있던 청년의 열정을 다시 피웠다.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신앙의 계승하며 ‘재생’(regeneration)을 경험하고, 거듭남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글_박 야베스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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