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인정한 히브리어 자수(刺繡) 작가, 5개월간 제작한 작품을 평강제일교회에 헌정
히브리어로 구속사를 수놓는 정원경 자수 작가(‘참평안’ 2016년 10월호, 국민일보 2016년 8월 30일자 참조)가 12월 21일 귀한 선물을 가지고 평강제일교회를 방문했다. 정 작가는 작년 전시회에서 구속사 시리즈를 선물 받고 깊은 감명을 받아, 하인지누 토라의 내용인 ‘신명기 32장’을 주제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교회에 기증했다. 제작기간 5개월이 걸린 이 작품에는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라는 신명기 32장 7절 말씀과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의 20명의 족장의 이름들’이 히브리어로 수 놓여 있다. 작가는 “구속사 시리즈의 저자인 박윤식 목사님께서 성경의 많은 말씀들 중에서 이 말씀을 선택하신 이유를 생각해봤어요. 이 구절을 히브리어로 하나하나 풀어보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진행하시는 모든 구속사를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 20명의 족장들에게 물어보라. 그들이 들려줄 것이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지난 29년간 익힌 자수 기술이 이렇게 구약에 담긴 예수님을 증거하는 일에 쓰임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대인들과 구약을 아시는 분들이 알아보시고 주목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라고 말했다. 정원경 작가는 작년의 첫 전시회 이후, 올해는 미국 뉴욕의 ‘정통 유대인센터'( the centerof Orthodox Jewish)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특히 예루살렘 전시를 통해 그녀의 작품들은 르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히브리대 한국관에게도 전달됐고, 예후다 글릭 제3성전 위원장 등 3천여 명의 정통 유대인들이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글_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