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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렇게 살고 싶습니다 (2009년 1월호)

2010.10.29 02:31

 2009년 이렇게 살고 싶습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다니엘과 같은 믿음으로

저는 신앙생활을 어려서부터 했었고 92년도에 우리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감사의 조건들이 축복으로 쏟아졌고 날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의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제 인생길에 ‘담낭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고, 주마등처럼 살아온 인생이 눈앞으로 지나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일한다고 하면서도 내 생각이 앞섰던 일… 성격이 급해서 앞뒤 돌아보지 않고 주위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상처를 주었던 일… 몸이 아프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가슴속 깊이 회개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기도하는 가운데 ‘남은 생애 지금까지 주셨던 말씀에 의지하여서 하나님의 일에 최선을 다해 충성해야겠다…’ 하나님의 음성처럼 저의 양심을 두드리는 감격과 감사와 소망의 메시지가 전해 졌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래서 올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31 대교구 수원 2지구 지구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런 저를 보시고 저희 교구에 중풍으로 쓰러지셔서 못 나오시던 분이 다시 열심히 신앙생활 해야겠다 하시며 교회에 나오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서 열심히 눈물로 기도해 주시고 계십니다. 성도들에게 받은 사랑을 갚는 길은 열심히 교구를 위해서 충성하며 기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다니엘의 믿음처럼 저의 인생의 날수를 하나님께 맡기고자 합니다. 인생의 마무리,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보내는 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새롭게 각오하고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 순종하면서 기적을 체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남아 있는 자녀들이 하나님 말씀 앞에 더 가까이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권혜숙 권사는 시종일관 경외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하시며 인터뷰를 했다.

독수리 날개처럼 올라가는 한 해

“지은 죄들이 많아 트럭으로 옮겨도 부족하다”는 말씀을 들으면서도 말씀을 행동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 죄에 대해 낱낱이 회개하고 앞을 잘 매듭 지어 믿음의 열매를 맺어 예수님의 복음을 내 주위에 전하라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에 순종하기보다는 오히려 죄에 눌려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던 나의 2008년도를 돌이켜봅니다.

한때 미국생활의 경험과 디자인 회사 경력이라는 매력적인 요소들은 나를 말씀을 떠나 세상으로 안내하는 지침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멀어진 마음은 언제나처럼 지켜 왔던 주일성수조차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시간들로 보낸 2008년은 건강하던 나에게 풍토병과 같은 감기로, 평생에 없던 알레르기로.. 나를 괴롭혔고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저를 괴롭게 만들었습니다. 온몸에 나타난 알레르기 반응으로 2주일 정도를 두세 시간밖에 잘 수 없었습니다. 너무 아플 때는 욕조에 찬물을 받아 연거푸 몸을 담그기를 반복해 고통을 잊어 보았습니다. 이러한 시간들 속에서 저는 내 몸의 무언가를 씻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놀랍게도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같은 날 같은 시각 그루터기에서는 순결 서약식이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었지만 나를 아주 엎드러지지 않게 하시고 나를 붙잡아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역사하심이었음을 온 몸으로 온 맘으로 체험했던 순간임을 고백합니다. 저는 이런 이유로 다시 평강제일교회 땅을 밟게 되었고, 청년2부 그루터기 부회장이라는 직분을 주시게 되었을 때, 하나님이 주신 은혜라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직분을 받았습니다.

2009년은 독수리 날개처럼 올라가라는 산 소망의 메시지… 저 먼 밑바닥에서 허우적대고 있던 나에게는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기에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 이 모두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올해 저는 이 받은 은혜와 기회를 통해 나오기를 망설여하는 보이지 않는 그루터기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직장, 가정, 경제적 상황.. 이 모두 다 생각해야 하는 제2의 사춘기, 청년시기를 말씀의 신앙으로 다시 한 번 붙잡았으면 좋겠습니다.약한 마음을 추스르고 멋진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날개짓하는 그루터기 청년들의 모습을 소망합니다. 아멘.

날마다 생일처럼 살고 싶어요

작년은 주님께서 저를 새로 태어나게 하신 날입니다. 죽은 자에서 산 자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그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어떤 감사를 드려야 할지요. 저는 모태신앙으로 부모님의 믿음과 사랑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 어머님의 손을 붙잡고 믿음의 자리, 봉사의 자리에 따라다니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드림에 빠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청년이 되면서,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 한 번 빠지게 된 주일예배가 두 번이 되고 세 번이 되며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잘 다니던 직장도 포기하게 되고, 욕심으로 하던 자영업도 무너지고, 믿고 따르던 친구들도 떠나게 되자 맘에 남는 것이라고는 세상에 대한 분노와 고통뿐이었습니다.
어느 날 언니가 “우리교회 한번 나와 보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 동안 맘속에 주님을 찾고 싶었으나 하나님 뵙기가 무섭고 두려워 교회 가길 더욱 싫어했던 것 같습니다. 쑥스러움에 찾은 교회에서 주님의 말씀은 저에게“너를 기다렸다”하시며 따뜻하게 손잡아 주시고 품에 안아 주셨습니다. 하루 하루 그저 유황불의 온도를 1도씩 올리며 살아온 저를 다시 주님의 품에서 말씀 듣기와 찬양과 기도와 하나님의 사랑을 누릴 수 있게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2009년은 기축년입니다. 저의 해, 소띠의 해이기도 합니다. 많이 쓰임 받을 수 있는 한 해이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저에게 허락된 <창세기의 족보>와 <잊어버렸던 만남>을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이루시는 횃불 언약의 그 뜻을 맘에 새기며, 말씀의 뼈대에 찬양과 기도와 전도의 살을 붙이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엄마에서 교사로 변신~

결혼을 하고 나서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시키기 위해서 주일학교의 첫 기본 교육이 시작되는 영아부부터 보내게 되었고, 지금까지 주일학교 교육을 은혜 가운데 양육받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주일날이면 아침 일찍 나오셔서 반갑게 아이들을 맞아 주시고, 하루 종일 예배준비부터 시작하여 청소 뒷마무리까지 헌신하시는 선생님들을 멀찍이 바라보며 우리 아이들만 챙기기 바빴던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던 중 선생님 한 분이 교사 직분을 강력하게 권면하셨고 처음에는 자신이 없어 거절을 했었습니다. 아직도 아이들이 어리고 주일날 오랜 시간 동안 봉사할 시간적 여유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교사라는 직분을 하기 위해서는 남편이나 가족들의 도움도 저에게는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간적인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기로 결심하며 기도한 결과, 교사로서 2009년도를 출발하기로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주일학교에서 수고하시는 많은 선생님들의 헌신 속에 하나님의 열심을 가진 동역자가 되어, 평강의 아이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려 흔들리지 않는 장성한 일꾼으로 자라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양육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하셨으니,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교사의 사명을 감당하면서 예수님께서 참스승이 되어 주시고, 아이들을 사랑하신 것 처럼 저도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려고 합니다. 주일학교 모든 선생님들! 2009년도에 힘내시고 파이팅 하세요!!

공부도 취업도 기도로 준비할래요

나에게 2008년 한 해의 계획은 ‘에녹과 같은 삶‘이었다. 하나님과 1분1초도 떨어지지 않고 동행하는 경건하고 거룩한 삶은 나에겐 이상적인 꿈이었고 그렇게 되고 싶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이러지 말아야지…‘라며 다짐하면서도 매번 같은 죄를 반복하고 또 다시 후회하며 회개하는 일상 속에서, 다람쥐가 쳇바퀴를 같은 자리에서 돌듯 하나님 보시기에 안타까운 모습으로 지내왔던 것 같다. 하지만 2009년, 쟁기를 들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천국에 합당치 않은 자라는 말씀을 굳게 믿고, 잘못된 과거에 얽매여 자포자기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그리고 지금 나는 가장 작고 기본적인 것부터 구체적으로 2009년을 계획하려고 한다. 기도는 산 자의 호흡이다. 공부할 때든지 취업을 준비할 때든지 먼저 기도로 준비하면서 단순히 ‘기도 열심히 하기!’시간표에 적어 놓고 게을러 실천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니라 가능한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자 한다. 하나님을 앙망하고 바라보며 믿고 출발할 때 나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천될 것으로 믿는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 40:31)”라는 말씀처럼, 2009년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끝까지 믿고 기다리며 결국엔 독수리와 같이 높이 높이 올라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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