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래서 교회 다녀요”
성도에게 물었다
“저는 이래서 교회 다녀요”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봄날의 휴일은 놀러가고 싶은 유혹을 일으킨다. 그러나 주일이면 평강제일교회의 6만 성도들은 어김없이 교회에 와서 각자의 자리를 지킨다. 이곳에는 성도들이 밖으로 나가 봄을 즐기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성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우리 교회는 정말 아름다워요.
성도들은 생기가 넘치고요.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공기도 좋고 봄이면
예쁜 꽃도 참 많지요.
성도들과 담소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고 있던 박길자 집사
마음이 편한 게 가장 큰 이유에요.
특별한 이유 없이 마음 편한 거 있잖아요.
나랑 잘 통하는 사람처럼 말이에요.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기분이에요.
3부 예배를 마친 후 바이올린 가방을 메고 가던 김민혜 성도
참 평안이 있기 때문에 교회에 오지요.
말씀이 선포되는 곳이면 어디든지 함께하신다는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좇아 달려가는 성도가 되고자 하기 때문이에요.
평강마트에서 봉사 중이던 김길동 집사
우리 교회는 우선 말씀이 좋고,
성전도 아름답고,
성도들이 너무 좋습니다.
제2교육관에 들어가던 중등부 교사 은성모 성도
정확하고 철두철미한 말씀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아요.
주일예배를 마치고 모리아 계단을 내려가던 최명석 성도
우리 교회가 좋은 이유는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말씀을 들으면 바로 가슴으로 느껴지기 때문이죠.
엘리야 성가대 성의를 들고 가던 유종열 집사
저는 서로 기도해 줄 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가 있기 때문에
교회에 다녀요.
샬롬 커피숍에서 친구와 함께 차를 마시던 성윤수 성도
말씀이 진지하고 힘이 있어서,
물고기가 펄떡이는 듯한 생동감을 느낍니다.
시들시들했던 야채가 물을 뿌리면 살아나듯이
말씀을 들으면 제 자신이 살아나 움직이는 것이 느껴져요.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비결로, 생동감 있는 말씀의 불로초를 먹었다고 말하는 이연승 권사
저는교회에 올 때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을 느낍니다.
글자로 보던 하나님을 마음으로 만나는거죠.
평강마트 앞에서 동료를 기다리던 이태우 집사
우리 교회는 정말 넓고요,
사람들도 많고 자유로워요.
말씀도 좋고, 목사님들도 너무 좋아요.
교육관 앞을 걸어가다가 마주친 귀여운 꼬마 숙녀 장미혜
좋은 사람들이 많아요.
좋은 말씀이 있고요. 나를 올바르게 붙들어
주는 말씀이에요. 제 삶의 엔돌핀입니다.
‘행복한 카페’에서 친구와 담소를 나누던 최웅상 성도
교회에 들어오면 공기가 정말 좋아요.
그리고 원로 목사님의 시원시원하게 하시는 말씀에 제 속이 다 시원해집니다. 연예인들도 많고요.
저희 교회 성도님들 대부분이 동안(童顔)이세요.
말씀의 힘으로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 동안이 아닐까 생각해요.
샬롬 커피숍에서 열심히 봉사하던 남경민 성도
무엇보다 다른 곳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성경의 깊이 있는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제1교육관에서 만난 윤정숙 권사
우리 교회는 자유로워요.
그리고 어디서나 말씀이 전파되고 있어요.
어딜 가도 항상 성도님들이 성경공부를 하고 있거든요.
환경 자체가 교육적이에요.
친구들과 공터에서 공놀이를 하고 있던 중등부 회장 강희승 군
말씀을 확실하게 심어주는 것. 그리고 진실한 마음을 갖게 하는 것. 예수님을 온전히 바라보고 푯대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 오로지 뜻을 위해 살겠다, 예수님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하기 때문이에요. 하늘나라 갈 때까지 예수님과 함께 달려갈 거에요.
출애굽 광야 노정 지도를 보며 공부하고 있던 김홍례 집사
글_ 권선미 기자
- 2010년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