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숙 권사의 한국식 장어덮밥 (2009년 8월호)
한국식 장어덮밥
초복과 중복도 지나고 말복(8.13)이 다가오고 있다. 삼복에 보양식을 챙겨 먹는 풍습은 조상들의 슬기로움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하나님이 주신 성전인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성도의 의무이고, 건강한 몸에 경건한 영혼이 깃들이는 것도 성경의 원리이다. 올해 말복에, 최경숙 권사가 우리 입맛에 맞는 장어덮밥을 소개한다.
* 장어 덮밥 요리 순서
[재료] 2인분 기준
(큰술은 밥숟가락, 작은술은 티스푼)
시판용 구운 장어 1마리, 여름채소(깻잎, 상추, 양파, 부추, 마늘, 고추, 무순 등) 100g,
밥 2공기, 초고추장 3~4큰술, 참기름 1큰술 +1작은술
장어 양념장 – 초고추장 3큰술, 쇠고기국물 2큰술, 청주 1큰술, 진간장 ½작은술
1. 시판용 구운 장어(양념을 발라 초벌구이가 되어 있다)는 길이로 반 자른다.
장어 양념장 재료를 한데 섞어, 중간 크기의 프라이팬에 넣고 바글바글 끓인다.
2. ①의 양념에 장어를 껍질이 아래로 가도록 놓고 약한 불에서 굽는다.
3. 뒤집어서 양념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조린다.
4. 깻잎과 상추는 1cm 두께로 썰고, 양파는 채 썰며, 부추는 3cm 길이로 썬다.
고추는 링 모양으로 송송 썰고, 마늘은 곱게 채 썬다.
채소들을 한데 섞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볼에 넣고 초고추장과 참기름(1큰술)을 넣어 버무린다.
5. ③의 장어를 도마에 놓고 칼의 양쪽 끝을 잡아 한 번에 눌러 자른다.
그릇에 따뜻한 밥을 담고 참기름(1작은술)을 고루 뿌린 다음, 밥 옆에 고추장에
무친 여름채소와 장어를 가지런히 담아서 낸다.
<Tip> 초고추장을 이용한 매콤함이 전에 먹었음직한 일본식 장어덮밥과는 색다른 맛을 연출한다.
* 아는 만큼 제대로 먹을 수 있다!
-「 보약이 필요 없는 제철요리」(최경숙 저)에서 발췌 –
장어
자양강장에 좋은 스태미너식으로, 해독 작용과 세포 재생력이 좋은 점액성 단백질과 콜라겐이 들어 있다. 고혈압, 당뇨, 간염 등 성인병에 특히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 B, 칼슘, 마그네슘, 인, 철, 칼륨, 나트륨 등 각종 무기질 및 비타민이 많아 허약체질 개선, 병후회복, 산후 회복에 효과가 크다.
깻잎
깻잎의 특유한 향을 내는 정유 성분(페릴케톤)이 음식의 방부제 역할을 하여, 식중독 예방 효과를 볼 수있다. 풍부한 엽록소는 상처 치료와 세포의 부활, 알레르기를 없애 주고, 혈액을 맑게 하는 등의 작용을한다. 시금치보다 높은 철분 함유로, 30g 섭취로 하루에 필요한 철분을 충족시킬 수 있다.
상추
락투세린과 락투신 성분이 들어 있어,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한결 기분이 좋아지도록 도와준다. 시금치나 브로콜리 등에 함유되어 있는 루테인이 눈의 신경을 보호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꾸준히 상추를 먹으면 만성두통과 불면증 치료에 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