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성경공부의 현장을 가다 (2008년 10월호)
뜨거운 ‘성경공부’의 현장을 가다
주일2부예배가 끝나도 예루살렘 성전에서는 성도님들이 나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자리 맡기에 여념이 없으시다. 그리고는 준비 찬양이 곧장 시작된다. 아니 여기서 대체 무슨 일이 있는걸까?
이곳은 일명 ‘예배 후 예루살렘 성경공부’ 이다.
말씀이 좋다는 입소문이 빠르게 번지면서 성도님들이 말씀을 받으러 곳곳에서 몰려드는 것이다. 이미 꽉꽉 들어찬 자리에 보조의자도 모자라 뒤에 성전 양옆을 메우고 뒤에 빼곡히 서서 필기하시는 분들, 밖에 서서 필기하는 성도님 무리들, 수문 앞 광장에서 의자를 끌어와 예루살렘 성전 창문 앞에서 말씀을 듣는 모습, 예루살렘 앞 화단에 걸치고 앉아 말씀을 듣는 모습 등 말씀을 향한 사모하는 마음과 그 열정이 너무나 뜨거운 성도님들의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 벅차게 하는 광경이었다.
“점심 안 드셔도 괜찮으세요?”
에이 30분인데요 뭐, 육의 양식보다 영의 양식이 더 급합니다” 하며 활짝 웃으신다.
이렇게도 뜨거운 모임은 기독3사관학교의 성경공부 시간이다. 월요일 점심 1시30분, 저녁 7시 반, 주일아침 9시에도 요셉성전에서 기독 3 사관 학교가 진행된다.
특히 주일 모임은 목사님들께서 3개월씩 돌아가며 말씀을 주시는데 그 수준이 대단하다. 기본적이면서도 때에 맞는 말씀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성도님들이 놓칠세라 밥도 먹지 않고 이곳에 앉아 말씀을 꼼꼼히 받아 적으시는 것이다. 집중하여 말씀을 듣고, 목사님의 질문에 한소리로 대답하면서, 성경넘기는 소리 싹싹싹- 평강 성도들에게 1인 3역은 기본! 근 3개월동안은 조종삼 목사님께서 말씀을 주셨는데, 원로목사님께서 주셨던 “생명나무 실과를 먹을 자”라는 말씀에 맞추어 생명나무 과실을 먹을 자의 특징과 에덴동산, 타락, 생명나무와 선악과, 그룹과 화염검에 대해 자세히 풀어주시면서 성도님들은 더욱 말씀을 심도 있게 깨닫게 되었다.
10월5일부터는 이곳에서 남선교회 담당 안창모 목사님께서 “잊어버렸던 만남”을 주제로 열띤 가르침을 해주신다 한다. 잊어버렸던 만남 7독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모여 이 책을 자세히 연구하고 공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제는 여 성도님 뿐 아니라 이에 남 성도님까지 모두 몰려들어, 마음 뜨겁게 은혜 받을 것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감사가 터져 나온다.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에 순종하니 생수의 은혜가 터져 나온다. 주일 1시경 예루살렘성전의 모임은 평강제일교회 성도님들의 말씀을 향한 열정, 초대교회와 같은 부흥의 일면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이렇게 말씀이 살아 숨쉬고 생동하는 평강제일교회에서 함께 신앙을 나누며 천국 본향을 바라본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글_ 정우진 기자